• 량하 @안탈론 | 55레벨 | 명예기사 | 페레
    오늘 민대리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얼굴을 가리고 다니길래
    이상하다 생각했지..
    난 토마토쥬스를 마시면서
    큭큭대며 웃어대는 관희찬모와 현욱이에게 가
    민대리님 어디 안좋으시냐고 물어봤더니

    민대리 모자를 벗겨보면 다 알게 될꺼라해서
    난 민대리의 뒤로 몰래 그림자밟기를 시전해 모자를 벗기는 순간

    내 눈앞에 펼쳐진 것은 눈썹이 없는 남자모자리나였다
    난 코에서 토마토쥬스가 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고
    앞으로 불 앞에서 겸손하게 요리에 임하겠노라 다짐했다
    2014-09-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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