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사의 이미지들은 800*600 사이즈의 틀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셨나요?

두달정도 게임을 접었었습니다. 집안 사정 등 힘든 일이 많았지만
7월부터 다시 집에 올 수 있게 되어서, 다시 게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변한게 많아서 (자동차 업데이트 등등) 적응하는데 좀 힘들었지만, 무사히 적응해서 다시 쟁도 다니고 농사일도 하고 그럭저럭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으로 스크린샷들의 전체적인 포맷, 타이틀 작업을 해봤습니다.
그 덕에 타이틀에도 1편 이라고 적혀있네요.

그동안 있던 업데이트들은 다른 기자분들도 많이 소개해주셨고, 지나간 이야기를 뒷북으로 기사화 해봐야 헌 새 신문(?)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서버이전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의 왼쪽 '상품/결제' 탭에서 '상품구매' 를 눌러 '부가서비스' 탭으로 들어가면 서버이전 이용권 구매 가능!

멜리사라 서버가 도시가 된다!?

저희 서버는 한때 격동의 멜리사라, 고담 멜리사라 라고 불리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오픈베타 테스트 기간이 끝난 후 많은 사람이 빠져나간 서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5섭이라는 타이틀이 무거울 정도로 순위권 서버 중에선 하향세를 타기도 했고,
흔히 '이니스테르에 주거지역이 남아있으면 깡촌' 이라는 말에 빗대자면 깡촌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꾸준히 신규인원이 생겨나고, 서버 내에 전체적으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있어,
모두가 인정하는 동-서대 최적의 밸런스 서버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 조금 아프지만 힘내 멜리사라 아프지마 ㅠㅠ (이제 확인했는데 이미지상 1섭 2섭 순서가 반대네요 엉엉)

그리고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서버이전 서비스로 인해 멜리사라 서버는 다시 흥하게 됩니다.

▲ 모처의 멜리사라 서버게시판 현황. 이전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이전오신 분들의 글도 보인다!

그 중 벼기자의 눈에 띈 것은 인벤, 게임 내 닉네임 '비녀님' 이 쓰신 이전 관련 글이었다.

으아니!
한명씩 넘어오는것도 감지덕지한데 '7~80명'이나 넘어오다니! 정말 완벽하게 멋져!

선발대가 벌써 서버 내로 넘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소문을 하다가, 우연히 크라켄 쟁파티에서 만난 * 원정대* 분을 만나 인터뷰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당장은 쟁을 해야하니 바빠서 쟁이 끝나고 잠시 뒤 귓속말을 해봤더니, 모두 집짓기 작업중이라길래 은근슬쩍 구경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멜리사라 서버의 새로운 바람, 베나레사스 서버 출신의 원정대 인터뷰!

▲ 오신지 얼마나 되셨다고 벌써 축성(?)중이신 원정대 분들... ㄷㄷ해.

▲ 게임에 복귀한게 오랜만이다보니 기자로서의 능력도 퇴화된걸까 OTL...

Q. ...아! 이제 생각났어요. 일단 원정대 소개 부탁드립니다!

▲ 농담인 줄 알았는데 농담이 아니었다는게 공포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베나레사스 서버의 원정대와 원정대는 어떤 원정대?

기자가 인터뷰 한 내용으로는 설명이 부족할 거 같아서 추가적인 정보!

사신 원정대와 경비병 원정대는 전부 동대륙 소속이며,
무려 서버에서 각각 두개씩 원대륙 영지를 가지고 있던 원정대 였기 때문에,
총 4개, 즉 베나레사스 서버의 모든 원대륙 영지를 포기하고 서버이전을 한 셈이 된다.
보통 전투종족이 아닌 것 같다. 전투력은 53만 정도...

Q. 원정대 성향이 어떻게 되는거에요? 초식? 육식? 잡식?

블럭 : XX님이랑 약속했는데... 천루안님 죽이고 요피스~ 적고 오라고...
(신변보호를 위해 아이디를 가렸습니다)

Q. 이전 하시자마자 바로 저택이 올라가네요;;

Q. 아, 멜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늘 하루 멜리서버 와보시니까 어때요?

▲ 음... 확실히 최근 동대의 궐기는 감동 수준이기까지 합니다.

Q. 뭐... 그럼 마지막으로 멜리사라 서버에서의 각오 같은건요?

다들 멜리사라 서버에 잘 적응들 하시는 것 같아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지는 벼선생이었다. ^^

...아... 훈훈하게 끝낼 수 있었는데....

그날 원정대 분들은 서대 분들이 놀러와서 몇번 전투했다던지, 철제와 석재를 헷갈려서 철제꾸러미 몇개를 버린 것 만 빼면 무사히 저택을 완공하셨습니다. 해피엔딩 나이스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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