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첫 기사에 이어 서대 내전의 한복판에 있는 페가수스원정대를 찾아 그 내막을 들어 보았습니다.

현재 원정대장이신 "혈마"님의 부재로 인해 부대장님이신 "껄국이"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이카와의 내전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발단: 이카루스에 선전포고 한 페가수스

앞서 이카 인터뷰 기사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내전은 국가건설과 관련하여 이카의 무팟과의 동맹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이번 내전은 이카측에서 우호세력인 서대를 제치고, 적세력인 동대의 무팟과 손을 잡고 국가 건설 준비를 하는 것 대해 용납할 수 없기에 내전이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페가의부대장직을 맡고 있는 "껄국이"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껄꾹이님: 내전을 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첫째, 적세력인 무팟과 손을 잡은 것.(적세력이라함은 동대륙을 가리킵니다) 둘째, 페가와 약속한 신의를 저버리고 배신을 한 것. 이 두가지 이유로 인해 이카측에 내전선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전이 있기 전 두 원정대는 서로 수성을 지원하는 끈끈한 관계였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호세력을 제치고 적세력인 무팟과의 동맹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카와 무팟의 동맹에 관한 내용이 유출되면서 사건은 커지게 되었고, 바로 다음날 이카측의 서버게시판에 올린 입장표명 글을 보고 내전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2. 유출논란: 이카와 무팟의 동맹사실을 언제부터 알고 있었나?

소문이 돌기 시작할 초기에, 이미 이 소식에 대한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합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페가측에서는 이에 관한 사실을 이카측에 물어봤고, 이카측에서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 말을 믿었고, 동대측이 서대 이간질을 하려고 꾸민 일이라고 가볍게 넘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카측에서 말한 무팟의 대원이 노블로 소속을 바꾸면서 유출된 것인지에서는 정확히 확인 할 수 없었으나, 양측 모두 동대진영에서 이 사실이 처음 유출되었고, 그 사실을 페가측에 전달한 것이 확인됬습니다.

이후 서버게시판에 이카대장의 동맹 사실에 관한 글이 올라왔고, 그 후 이카와 페가의 내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내용에 관해 전해 듣게 된 경위는 이렇습니다.
동대 한분이 서대캐릭을 만들어 접하셔서, 페가측의 간부진 한분과 대화를 하면서 이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3. 진실공방: 이카와 무팟은 언제부터 동맹이었나?

페가측의 입장은 어쩌면 페가 마지막 수성을 했을 당시로 올라가, 이미 무팟과 이카가 동맹이 진행되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측이 나오게 된 경위를 페가부대장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껄국이님: 이미 알고 있듯이 이카와 무팟은 서로 동서대 캐릭을 만들고 왔다갔다하며 교류중입니다. 그럼 그 캐릭들이 교류할 정도가 됬다면 불과 며칠사이에 맺어진 동맹은 아닐거라고.

이로 인해 또 하나의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카와 무팟의 동맹관계는 언제부터인가?"

페가측: 동맹유출사건이 발생할 당시 이미 이카와무팟은 동맹관계에 놓여 있었다는 주장.
이카측: 동맹유출사건이 터지고 내전이 발발하게 되자 동맹을 사실화 했다는 주장.**

어느쪽 입장이 진실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페가측은 이 추측에 관한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그냥 추측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추측은 추측일 뿐... 다만, 사실여부를 떠나서 두 원정대간의 믿음은 이미 깨진상태이고 의심이 되는 정황들이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밝혀진 사실만을 가지고 내전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4. 협상실패와 앞으로의 계획

협상에 대한 부분은 인터뷰하신 페가부대장은 직접 참여한 바가 없어서 그것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의 페가의 입장은 앞서 말한 이카의 입장 그리고 페가의 입장등... 서로간에 생긴 오해와 믿음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한쪽이 승복할때까지 내전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오랜시간 진행될것 같다고도 하셨습니다.

앞으로 페가에서도 국가 건설에 대한 계획이 있으며, 이카가 국가와 무팟이 국가 건설을 하는데 있어 최대한 저지하겠다고 합니다.

업데이트를 계속 미루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이 두 원정대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누가 국가를 세우고 다시 어떤 새로운 세력구도가 생길지는 아직 미궁입니다.
국가가 업데이트 된 후 그 끝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내전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면 모두가 함께 국가란 컨텐츠를 즐기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예고: 다음 기사는 "원정대탐방"코너인데요. 일요일 발행할 예정입니다. 이 코너의 첫 주인공은 서대인들을 벌벌 떨게하는 "연변깡패" 원정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