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핫바지님이 제작하신 동영상 중 일부 화면을 캡처한 것입니다.

"무사히 인터뷰를 마칠 수 있을까?"

"인터뷰하다 질문이 맘에 안들면 죽이는 거 아닐까?"

"아... 1렙인데... 스치기만 해도..."

핫바지: hi

여...영....어에요. ㅡㅡ;;

연변깡패 일동: ㅋㅋㅋㅋㅋㅋㅋ

연변깡패 일동: 모두 부대장!

옥바지: 핫대장은 홍콩사람이라서 한국어를 못해요.

옥바지: 저희는 전투와 약탈을 지향하고 초식보다는 육식에 관심이 많은 원정대 입니다.

옥바지: 저희는 다른서버에서 먼저 이주하여 정착을 했습니다. 이후 나머지 인원들도 넘어와서 지금의 원정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창설배경은 이전서버에서부터 모두 전투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였기때문에 현재 원정대의 모습이 갖춰진 것이구요. 대원중에 몇분이 지역이 연변출신이어서, 연변이란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저희가 전투적이어서 강렬한 이미지를 넣으려고 하다보니 "깡패"란 단어를 조합해 현재의 "연변깡패"란 원정대가 생겨났습니다.

옥바지: 에안나에서 이사왔습니다. 대륙은 서대륙이구요.

통바지: 저희는 약탈을 좋아 했는데, 그 당시 에안나 상황은 약탈이 어려웠어요. 전투도 힘들었구요. 그래서 다른 서버로 옮기기로 결정을 하고, 대원들 각 2명씩 다른 서버로 가서 탐색을 했고, 그 중 에노아 서버가 가장 적당하여 모두 이곳으로 넘어 오게 됬습니다.

옥바지: 3분 계십니다. 개개인적으로는 알려드리기 힘들겠어요. 연변출신이라고, 국가만 다를뿐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짱깨다" "거지연변00" 등 지역차별을 받으면서 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 보호차원에서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마바지: 모두 전투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모두 전투를 주 컨텐츠로 하고 있고, 약간 다혈질적인 면도 있습니다.

핫대장은 홍콩사람이에요. 20대 이구요. 현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요. 평소엔 말이 없는데, 다급하면 따발총 영어를 구사하세요.

몽바지: 개인적으로 핫대장이 뻐큐좀 그만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바지: 통바지는 동대 모두를 친구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룡바지는 전투가 있는 곳만 찾아다니고, 봉바지는 사냥을 즐겨하고, 저는 흥분을 잘합니다~

마바지: 쫄바지는 욕을 잘합니다. 암튼 모두 재미있는 사람들입니다.

마바지: 장난이 조금 심해서 가끔 장난치다가 기분나쁘면 욕한번씩 하면 다 풀려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옥바지: 모든 적대세력(국가포함)의 약탈입니다.

마바지: 전투도 가끔해요.

옥바지: 전혀 없습니다.

옥바지: 특별하게 저희를 적대하지 않는 이상 저희는 중립입니다.

옥바지: 요즘들어서 무역을 너무 안나오셔서 즐길거리가 없네요.

마바지: 정 고객들이 없다면, 전투를 찾아 다니기도 하고, 사냥도 하고, 다른 유저들이랑 그다지 틀리지 않습니다. 약간 다른거라면 저희들은 약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것. 다른분들이 오해 하시는게 있는데 저희는 약탈이 재미있어서 하는 거예요. 간혹 약탈해서 뭐하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바지: 여기서 고객이란? 저희에게 한번이라도 등짐을 헌납하신 분들입니다. 현재 219명의 명단을 가지고 있구요.

연변깡패 일동: 당연합니다.

옥바지: 저희 신규고객이 되시는 겁니다.

옥바지: 일단 그건 에안나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여기에 같은 캐릭으로 왔기 때문에 서로 손발이 잘 맞는것 같아요.

마바지: 알아서 자기 포지션을 찾아가는게 장점이죠^^&

옥바지: 동영상은 핫바지님이 직접 제작하는 겁니다.

마바지: 기자님도 지금부터라도 전투에 빠져보시는게...

소녀비: 너무 늦었죠. 이제는 기자신분이라 더욱 중립을 지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내전기사 문제도 있고... 그리고 전 발컨이에요ㅠ

옥바지: 그래서 지난번 징조방해때 기자님 뵈었는데, 힘든 부분도 있으실거 같고 해서 안건들였어요.

소녀비: 아 그날요~ 징조 방해 오셨다기에, 이번 인터뷰 사진자료도 구할 겸 참여했었지요. 덕분에 제 당나귀가 저승길 갔어요.

통바지: 바지 기자 not 다이(기자는 안죽인다 그런뜻인가봐여)

옥바지: 그냥 컨텐츠라고 생각하구요. 게임속에서만 즐길뿐이고, 앞으로 저희들도 발차기나 욕설은 자제하겠습니다.

통바지: "짱개"라고 하면 발차기 할거에요.

마바지: 저희도 게시판 가끔 보긴 하는데 전혀 근거없는 말이에요. 처음엔 반응도 잼있고, 저희가 이슈화 되는것 같아서 게시판에 가끔 출몰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신경안써요. 그냥 헛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바지: 저희는 털기전에 배 확인해서 배주인 먼저 검색을 합니다. 배주인이 만렙이라면 털고 만렙 안된분들은 거의 안털고 있어요.

소녀비: 기존 유저들이 쾌속정등으로 퀘스트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자나요.

마바지: 직접가서 확인하는 편인데, 앞으로는 좀더 세심하게 관찰해서 그런 경우라면 자제할께요.

마바지: 에노아에 정착하고, 만렙이 되시면 저희 고개후보가 되시니 도와드려야죠.

마바지: 저희는 소수원정대라서 상대세력이 정해진 곳은 없고, 궁금한 곳은 있어요.

마바지: 저희 vvip고객이신데, 카킨님이 대장으로 계시는 집행자들 원정대가 궁금합니다. 가끔 다른곳과는 다르게 과감하게 풀무5대씩 끌고 오시거든요.

연변깡패 일동: 무역장려!

통바지: 곰 사주는 사람 안털게요.

몽바지: 나도나도

마바지: 서대분들 무역 많이 많이 해주세요~ 4차물품으로...

몽바지: 왜 그렇게 발로 차나요?

쫄바지: 우리 짱개 아니라고 해도 더럽다고 짱개라고 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쫄바지: 우리 이렇게 망봐여~ ㅋㅋ

실제 질문 하나하나마다 연변깡패 분들의 장난이 섞여 있어서... "악동"같다는 표현을 썼는데, 겉으로 드러난 쟁에서의 모습이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들은 그저 컨텐츠를 즐기는 것이지만, 서대인 입장에서 보면 참 얄미운 대상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정치색도 없고, 아키에 있는 "약탈"이란 컨텐츠 하나만으로 그들만의 스타일을 찾아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원정대 탐방 "연변깡패" 인터뷰를 마치며...

인터뷰 내용 중 지역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 한 구석이 불편했어요.

하지만, 게임은 게임일 뿐!

약탈을 당하면 정말 화가 나요. 많이 속상하구요. 또 전투를 하다보면 서로 감정이 격해지다보니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감정이 게임속에 이입되서 서로 격한 언행을 주고 받을 때로 있죠.

비록 서대인들의 무역품을 약탈하는 얄미운 원정대지만, 지역차별적인 언행을 하는 건 매너있는 에노아분들의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전 알거든요. 에노아분들 정말 정말 맘씨 좋고 유머도 많으시고...그리고 매너도 굿!

앞으로는 전투에서 감정적인 부분은 되도록 건들이지 않고 전투만 하신다고 하니, 서대분들도 "연변00" "짱개" 같은 지역차별적인 부분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마치며, "연변깡패" 전투 영상 한편 감상하면서 마무리 할께요~
http://youtu.be/ATXuPGfEViQ

• "연변깡패"의 동영상을 더 보고 싶으시다면, "핫바지"님의 게시글 검색!

다음 원정대는 "연변깡패"원정대의 추천을 받아 "집행자들"원정대를 찾아갈께요. 카킨님 인터뷰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