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녘마리 영지석상의 제작 과정

서대륙에 위치한, 십자별 평원의 시차일드 부두. 이곳에 모인 서대륙 유저들.

이곳에 모인 이유는, 대망의 영지 석상을 만들기 위함!

영지석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석재와 석공 장인이 필요하다.

또한 별오름 석재가공대에서만 제작가능한 별오름 석재로만 제작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영지 석상

별오름 석재 꾸러미의 갯수가 갯수인 만큼 많은 인력들이 동원되었다. 100회의 조각이 필요하니.

등짐을 메야하는 사람은 100명이 필요한것이다.

시차일드 부두에 두척의 블랙펄이 정착해 있다. 이곳에 모두 탑승할 예정

랜선살인마 Crazykiller Washington DC등 많은 원정대원들이 함께 도와주었다.

100명이 모여야하는 제작과정답게, 100명가까이가 모여있다.

모두들 사람이 많이모여서 재밌는지 배위에서 가만히 있질 못했다..

대망의 출발. 가는 내내 서로가 밀리고 밀려 꽤 많은 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일이 자주일어나서

결국엔 블랙펄이 3대가 동원되었다.

서녘마리에 도착하였다. 비상계엄군 영지의 테두리에서 7시 방향에 위치한 곳이다.

재료가 모두 도착한 이후부터는 석공 숙련도 5만인 장인들이 열심히 두드려야만 석상이 제작된다.

춤추고 난리가 났다. 그사이에서 몇명의 장인들이 석상을 두들기고 있을뿐..

석상이 되어 가는 과정은 서서히 직육면체의 돌이 되어진후 마무리작업으로 완성을 하는것이다.

뜻밖에도 해적세력의 석공장인 색지색지도 함께 제작 해주었다.

다들 좋은 명당을 차지하기위해 석상위로 올라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제한되있고 서로 날틀피고 올라가려고 개판이되었다..

아아...석상의 윗부분이 매끌매끌한게 아주 오르고 싶어지는 위치였다

완성! 직육면체가 된이후에는 완성까지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배가 조금 나온 인자하면서도 현자의 모습이 보이는 석상이였다.

소문에의하면 디미트리 국왕의 모습이라는데..

오른손에는 '홀' 이것은 왕들이 들고있는 일종의 지팡이같은 것으로.

고대이집트어로는 '헤카' , '보호한다'의 의미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왼손에는 두꺼운 책, 이것은 아마도 현자나 지식을 뜻하는걸로 보인다.

영지민 혹은, 국민이 해당 석상에 가까이 다가가서 만지게되면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곤의 버프는 3일간 지속되는 아주 긴 버프에다가 효과또한 무척이나 좋다.

주문력 증가와 피해감소를 보면, 지식과 보호한다의 의미를 가진 석상과 얼핏 들어맞기도 하다.

밀밭을 흔드는 전투와 뒷이야기

우선 밀밭을 흔드는 전투는 누이아연합 진지와 하리하라연합 진지가 나뉘어져있다.

이두곳에서 서로의 진지로 쳐들어가 중앙에 존재하는 성물을 파괴하면 승리하게된다.

성물의 체력은 180만가량이며, 그 주변에는 매우강력한 NPC들이 지키고있다.

또한 매우강력한 대포가 존재하는데, 자동대포를 공략하기 위해선, 언덕을 이용하면 무척이나 좋다.

붉은색 화살표는 누이아연합, 파란색화살표는 하리하라연합

대부분이 위와같은 경로로 격돌을 한다.

또한 이후 연합진지가 침범당했을때에는 주변을 둘러싼 목책뒤에서 게릴라 전을 벌이기도 한다.

위처럼, 자동대포를 언덕위에서 누군가 대신 모두다 맞아주면 아래에서는 NPC들을 처리할 수 있다.

명심해야할 것은 자동대포가 무척이나 강력하다는 것..

근처만 가도...

또한 언덕의 경사각을 이용해, 전차를 소환해 아래를 요격할 수 있다.

공성모드의 각도만 닿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위에서는 자동대포를 맞아주거나 공성모드로 요격을하면 , 아래에서는

한꺼번에 모여들어가 상대세력 유저들과 NPC들을 일점사로 처리하면된다.

경비병NPC들은 분산해서 공격할경우 힘들어지니 반드시 일점사 할 것!

재밌던 황금평원도 잠시, 혼돈과 파괴의 현장

그것은 바로, 우호세력에 동대륙인 하리하라연합이 들어가있다.

그렇다. 동대륙이건 서대륙이건 [불타는 원대륙] 국민들은 모두다 초록이로 보였다..

심지어 컨트롤 + F를 키고 잡아야하는 상황, 피는 피대로 떨어지고 서로에게 보라색이

번져나가고 카오스가 가득한 전쟁이였다.

사진을 보면 동대륙유저가 초록색으로 보인다. 뭔가 신기했다...

그렇게 NPC들은 모두 레이드(?) 당하고 성물을 모두 부시면, 성물옆에

부셔진 성물이 나타난다, 승리측은 가까이가서 F키를 누르면 증표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여기서 나타난다.

얻은 아이템은 국가소속된 유저들만 사용할 수 있는것으로, 아이템 설명에 까지

국가소속원이 아니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설명되어있다.

정작, 국가소속원은 성물에서 증표를 얻을 수 없는것, 그렇다 동대륙혹은 서대륙유저와 거래나 우편으로

건네받은후 '국가소속원'이 사용하는 것. 더군다나 패치가 시급한것이 있는데.

승리후 사절단이 마을로 도착한다. 동서대륙 모두 사절단은 초록색으로 보이지만,

국가소속세력은 사절단이 주황색으로 중립으로 표시된다. 그말은 공격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피가 9000정도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충분히 사냥이 가능하다.

이 사절단을 사냥해버리면, 사절단 NPC가 집으로 돌아가버린다..(삐졌음)

그래서 제일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회오리 베기를 썼다가, 2분도안되서 사절단 NPC가 증발해버렸다.
(체력은 적어도 일반 마을 경비병급으로 강합니다)

마치며

아직 국가시스템이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있기도 하다.

더군다나 우호와 적대가 한순간에 바뀌는 시스템으로 국가자체가 뒤통수를 칠 수도있는 것이고.

동서대륙이 우호세력이면 원정대 탈퇴를 하고 돌아다니면, 종족을 따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구분할 길도 없다. (실제로 초원의띠에서 서대륙인줄 알고 태웠다가 활력추출맞고 자동차는 파괴됬습니다 )

더군다나 키프로사 서버의 동대륙 내전상 서대륙 유저들의 황금평원 참여인원이 많은데.

전쟁이 시작된지 5분도 안되서 종료되버린다. 또한 증표를 얻을려면 전체채팅으로 '증표 저주세요'

라고 외치는 사람도 꽤 많다. 물론 생각해보면 대륙간 우호를 맺으라고 넘겨받는 시스템일 수 있지만

유저입장에서는 불편하기 짝이없다. 국가시스템 새롭고도 좋은 시스템 이지만

아직 미흡한점이 많이보여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같다.

또한, 우호세력이던 [하리하라 연합]은, 어제를 기해 다시금 [불타는 원대륙] 세력과 적대관계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만 글을 마친다 ^_^

브금출처: http://bgmstore.net/view/Xpd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