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내호랑이 입니다.

오늘은 협동하는 이익집단, 무역에 특화 된 '흑마술 상단'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흑마술입니다. 애칭은 마수리죠.
올해 28살 건장한 남아입니다.

증명사진이라고 찍으신거... 좀 부끄럽네요

게임은 언제부터 하시게 됬나요?

아키에이지는 클베 2차때부터 즐겨온거 같아요
그땐 참 '이런게임은 더이상 없을꺼야!' 라고 생각을 했었더랬죠 (웃음)

인터뷰에 앞서 제가 알기로 이니 북부 토박이 중 한분이며 상당한 재력가이십니다.

오픈베타 시작과 동시에 이니스테르 북쪽 주거지역에 터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성향이 너무 평화스러운 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비파에 자리 잡을까 이니스테르에 자리 잡을까 많이 고민을 했었죠
결국 이니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클베의 도움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제가 재력가라기보다 그냥 저는 템을 모아두는걸 좋아해요.
왠지 창고나 편지함이 꽉꽉 차있을때의 뿌듯함?
왜 그런거 있자나요 내 곳간이 쌀로 가득차 있으면 보기만해도 뿌듯함이랄까?

모아두시는걸 좋아하는 흑마술님, 무엇을 얼마까지 모아보셨나요?

아무 생각없이 쌀과 지렁이를 모왔던 적이 있었던거 같아요.
흑마술 편지함에 제목 '쌀'이라고 된 편지만 120페이지가 넘었던거 같아요
그 때는 편지함 한번 여는게 고역일정도였어요....(웃음)

오픈베타 때 당시 시세가 상당히 비쌋던 목재꾸러미들이 밭에 가득 차 있던 것을 보고
계속 눈 여겨본 기자입니다
언젠가는 저에게 지렁이 25만개를 사가라며 강매를 시도하셨던적도 있지요... 옆짚사는 죄
그 밖에도 별별 품목을 만개단위로 부르시는데... 전... 돈이 없어요.... 지렁이는 지렁지렁해

자 본론으로 넘어가서 흑마술 상단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소개

흑마술 상단은 예전 PC게임 대항해시대 생각에
마음 맞는 동생 한명과 보부상 느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명으로는 한계에 부딧치게 되었고
안되겠다 싶어 사람들을 모아 한때에는 아키에이지 접속 = 무역이 될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서 무역을했습니다

인원적으로 여유가 생김에 따라 같은 무역으로도 이익을 더 내기위해
자급자족의 길을 모색하면서 농사와 채집, 벌채에 뛰어들었고
축산의 대들보이신 데브리노 형님을 모심으로 축산업에도 발을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사정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쉬고 계신 중이라
하는 일의 종류는 같지만 그 양을 대폭 줄인 상태입니다.

현재는 사장 흑마술, 대표이사 데브리노, 토지부 궁이
영업사원 아인스트, 슬금슬금, 토파즈 이렇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체샷이나 개개인샷을 넣고싶었는데 시간대가 전부 다르셔서 단체샷은 죽어도 안나온다 합니다 ㅠㅠ
개별샷도 몇일 텀을두고 조금씩 조금씩 찍어야되는 애로사항이 있어서 과감히 뺏습니다 ㅋㅋ

하는일

요즘에는 축산과 농사, 벌목 그리고 무역을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궁이가 종합적으로 땅을 케어해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축산 데브리노 형님 주도하에 800여마리를 돌보고있습니다

사원들은 각각의 장인케릭들로 남는땅에 축산, 농사, 벌채, 채광등을
필요에 맞춰 유기적으로 진행합니다

저는 전체적인 조율과 주도를 하며 해당 파트에 붙어서 같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등짐으로 귀결되는 분업이기에 시세변동, 위험도등을 적절히 판단해서 조율을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은 무역인데, 요즘 축산이 메인이 되는것같아 가슴이 아프긴 합니다.
초식의 꽃은 무역, 그것도 바다무역인데 말이죠

바다무역하니 바이킹의 주몽님! 저희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와 정말 치열하게 눈치 싸움을 하셨던 분인데 그 때는 속으로 욕 많이 했습니다 ㅋㅋ
요즘엔 게임접으셨다는 말도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바이킹분들 덕분에 무역의 쫄깃함이 백배가 되었습니다 ^^;;

수익은 어떤가요?
당연히 혼자할 때 보다 좋다는점은 확실합니다,
그냥 재료를 사서 무역을 한다고 해도 혼자보단 여럿이 성공률면에서 좋지요

그 외에도 저희는 재료단계부터 철저한 분업을 바탕으로 1의 노동력이라도
효율적으로 태우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각 단계별로 경매장 수수료가 절감된다는 점에서 일차적인 수입이라 볼수있고
경매장 시세변동에 영향을 받지않는다는점에서 부차적인 수입이라 볼수있겠습니다

무역상인 시세에 맞춰서 능동적으로 등짐을 만드는 전략을 짜고있구요
그에따른 재료변화에도 손해없다는것이 가장큽니다

등짐재료가 아닌 남는재료로는 완제품형식으로 내다 팔것을 찾아서 만들어 팔기에
그에따른 이익도 쏠쏠한편이고 무엇보다 원하면 바로 뚝딱 하고 나올수있는
바탕이 된다는점에서 재미를 찾는부분도 있습니다

분업의 좋은점은 다양한 장인케릭을 빨리 육성할수있다는 점이고
그것도 하나의 경쟁력인것같습니다, 모든 장인케릭이 있으니 좋은점이 참 많네요

정말로 좋은점은 나 혼자 안해도 된다는 점입니다
아키에이지의 생활컨텐츠는 현실시간과 관련되어있는데
제가 혼자했다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아키에이지에 할애했어야 됬을것입니다

저도 사회인이다보니 그게 안되는것은 당연하고 못한만큼의 손해가 오지요
분업이라는것은 각자 맡은 분야를 한다는것도 있지만 비는 시간을 조율해서
노는밭이 없게하는것도 분업이라 봅니다

거점

흑마술 상단의 본사는 이니 북부에 있습니다
데브리촌이라 저희는 부르고 있네요 ㅎㅎ

이니북부

찍으면서 아..... 많다는 생각도 당연히 들었지만 그보다

엄청난 노동력 압박이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것같습니다

그 외 이니 남부에도 비슷한 규모의 일터가 있고
초띠에도 조금 있습니다.

(두곳은 너무 흩어져있어서 찍지 않았습니다)

초띠-무벌-노땅-이니 무역라인 구축을 위해
노땅과 무벌에는 무역 전략 거점이 있습니다

무벌

노땅

두곳은 필요할때만 임대해서 사용한다 하시네요

사원들 모두 집한채씩은 있는상황이고
본사는 이니 북부에 저택을 활용중입니다

17공방에 몸담고 있었을때에는 공방하우스로 썻고
현재는 흑마술 상단 본사로 쓰고있습니다

기자보충 : 세리아님이 적으신 건설 후기 게시글입니다, 2월 20일경이면.. 제가 근처 작은 집에서 살고있었을때네요..
누르면 쑝가요

입구에서 맞아주는 장승님

문옆에서는 그분도 ang? 해주고 계셔요

1층입니다 쀼쀼쁑

2층이네요 촉수두개가 반겨주고있어요

3층... 제작대류가 엄청 많아요

전체적으로 전문가구도 많아서 탐나고
악기들도 참 많네요.....

전부 가져가고싶군요

지금 흑마술님 저택이 십칠공방때의 아지트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은 데브리 원정대입니다

네 맞아요. 여러가지 원정대의 일이 있었어요. 지금은 데브리입니다

그렇군요 넘어가기로하고 개인 근황과 앞으로 목표, 꿈이 무엇인가요

아 요즘은 아키에이지의 흥미를 너무 많이 잃은 상태에요.
현 아키에이지의 제 즐길거리 안에서는 이뤄볼것 다 이뤄보고 즐길것 다 즐긴 상태라
아키에이지의 목표라던가 꿈이 구체적으로 있지않습니다,
아직 나올 컨텐츠가 많이 있으니 목표와 꿈은 차근차근 만들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데브리촌에서 소일거리나 하며 평소에 하던 일퀘에만 집중하고있어요

밤,낮징, 일퀘4종, 두더지퀘를 매일 빠짐없이 하고, 요즘엔 황평퀘스트도 타임맞춰서 하고있습니다.
일퀘로만 모은 명점이 8만점이 넘어가요 델별도 천개 가까이 모았는데 이제 쓸대가 없어요

xl게임즈에 한마디

아키에이지의 게임이 잘 만든 게임이라고 전 생각을 해요
다만 운영과 여러가지 죽여 놓은 컨텐츠를 잘 살리는것이 저를 다시 한번 아키에이지의 매력에 빠지게 할꺼 같네요
보고 있나요 송재경 대표님!

그럼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아무래도 긴 시간 진서버의 생활해오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그 사람들에게 한 마디씩 하고 싶네요

돈가스 사장님 오껭끼뗴쓰까
도얀 동생님 하는 일 잘 되고 같이 또 아키에이지 하면서 롤 합시다!
피라형님..술한잔 사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흑마술 상단의
언제나 묵묵히 제 곁을 지켜주는 아인스트 동생 내 옆을 든든히 지켜줘서 고맙고
하라는 아키에이지는 안하고 토지 관리만 하는 궁이님 롤좀 그만하세요
흑마술 상단 취직하고 얼마 안되 가출하신 토파즈님 돌아와.ㅜㅜ
데브리노 원정대장님 소좀 그만죽이세요.!

감사합니다.

마치면서

저는 지금까지 독고다이로 즐겨왔는데 이런식의 생활도 참 좋아보입니다.

분업이란것이 상당히 좋은점도, 나쁜점도 같이 있는것같아요
밭을 공유해야 된다는 점에서 나와 맞는 분을 찾는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다음편은 분업의 다른쪽을 가고계신 곳과 인터뷰를 진행해볼 생각인데요
사실 아직 아무런 말도 안 드렸어요 이거 끝내고 저 놀다가 몇일있다가 귓말 할꺼에요......
안되면 말고... ㅠㅠ ㅋㅋㅋ

저 굉장한 쿠크다스 멘탈이에요
좋은 댓글과 좋아요는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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