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노아소식을 전하는 아키에이지 2기 기자단 소녀비입니다.

아키에이지의 캐치프레이즈가 "유만세"라는 건 모두 아시죠? (유만세:유저가 만드는 세상)
그래서 오늘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아키에이지에는 아주 많은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한 것이 딱 하나 존재합니다. 전체서버를 아울러서 말이죠.

1월 만렙 확장 업데이트 예고가 나오고,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것!

[사진 출처] 아키위키

1. 사건의 전말

소녀비: 죽였다면, 컨에프를 키고 막피를 했다는 거죠?

소녀비: 용을 깨울때 일정의 노동력이 들어가고, 비늘을 주을때도 노동력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서버는 그런걸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소녀비: 일단은 막피에 관한 건 갑님이 사과를 하시고,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제가 기사로 올려서 다른 서버 상황을 알아 볼께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 적이 없어서 저희 서버 룰이 이렇다 말할수도 없고, 상황 자체가 참 에메한 사건이라서 지금 당장 우리서버는 이렇게 하자라고 결정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이렇게하여 잠깐의 분쟁은 갑님의 사과로 마무리 되며,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서버유저분들에게 물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서버는 어떻게 룰을 정하셨나요?

참!~ 혹시나 당췌 모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이 사건의 발단이 된 붉은 용의 사슬비늘에 대해서 요약해 드릴께요.

2. 붉은 용의 사슬비늘은 무엇이며 어떻게 얻나요?

[이미지출처]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59941 게시판글 중

향후 업데이트 될 꾸밈옷의 재료이기도 하며, 무려 500개나 들어 간다고 카더라통신에 전해져 옵니다.

붉은 용을 잠들어 있을 동안은 매 시간에 1개씩 젠이 되며, 붉은 용이 깨어 있을 경우 15분 단위로 7~11개의 비늘을 떨군다고 합니다. 그외 용을 공격할 시 랜덤으로 비늘을 떨구는데... 공격을 하면 공격한 유저는 죽기 때문에 다른사람이 획득 할 확률이 높겠죠?

[이미지출처]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59941게시판 글 중

문제는 이 붉은 용을 깨울때 필요한 아이템인 "춤추는 사냥신"을 제작해야하는데., 재료뿐 아니라 노동력이 500이나 들어간다는 것에서 분쟁의 요소가 있어 보입니다.

붉은 용의 사슬비늘에 관한 자세한 글이 있어 링크해드립니다.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59941

3. 붉은 용을 깨운 사람이 붉은 용의 사슬비늘 주인이다? 아니다?

여러분의 서버는 붉은 용의 사슬비늘을 어떻게 구하고 계신가요?

붉은 용의 사슬비늘이 용을 깨운자만 획득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주인이 있다 없다"를 논하는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만렙이 확장되고, 상위 아이템이 나오게 되면 붉은 용 트라이에도 성공할거라 생각합니다.
꾸밈옷이 사실화가 된다면 분명 오늘 내용과 관련한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진에서 이를 미리 캐치하고 이런 문제점을 고려해 패치를 해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의도에서건 분명 의도한 바가 있어 현재의 시스템으로 패치를 했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유저들끼리 암묵적인 룰을 정해서 분쟁이 없이 붉은 용의 사슬비늘을 구하는 방법뿐이 없을 듯 합니다.

현재 붉은 용의 사슬비늘을 구하는 방식에 있어서 어떤 룰을 정하고 진행하는 서버가 있다면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