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나드의 별을 얻기가 너무 힘들어졌네요..

이번에 새로 키우면서 게임하고 있는데 아주 현질 유도를 제대로 하고 계신듯..

우선 델피나드의 별을 얻기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지금 하루에 상회 일일 퀘스트로 5개씩 얻고 있는데
이렇게 해가지고 매우 초보적 아이템인 쾌속정과 농업용 달구지를 언제 얻죠?

쾌속정 변하기 전 누이의 눈물 30개로 알고 있습니다. 농업용 달구지 변하기 전 델피나드의 별 10개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게 어떻게 델피나드의 별 150개로 변할 수가 있죠? 도대체 어떻게!!

이런 식으로 가다간 그냥 유저 다 빠져나가고 신규 유저 유입도 없고 난리나겠네요. 1~20레벨 구간 손보면 뭐하나요?
다른 컨텐츠를 즐길 가장 기초적인 아이템까지 얻기 힘들게 만들어 놓았는데.

무역 컨텐츠 소개할 때 제작자 보호기능도 만들고 좋다 좋다 했는데 이런 식으로 뜬금없이 삭제시킬 줄 전혀 몰랐네요.
무역 활성화 활성화 박수를 쳤었는데 절대 아니었군요.
무역 활성화가 아니라 무역을 퇴행시키는 패치였네요.

신규 유저 유입이 되어 신규 유저들이 쾌속정도 만들고 달구지도 만들고 하면서
타 컨텐츠 유도를 해도 모자를 판에 150개는 너무하지 않나요?
강제적 로그인을 하게 유도하는 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이런 기초적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 조차도 그렇게 만들어버리다니.

왠 종일 나룻배타고 다니면 해상전이 활발해질까요?
이건 기존 유저들은 수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아이템을 갖추고 있어
신규 유저들처럼 쾌속정이 없어서 달구지가 없어서 이 게임을 떠나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신규 유저, 초창기 복귀 유저와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나요?
제작 아이템에서도 이제 대륙간 무역으로 얻는 안정제같은 게 기초 아이템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이것 역시 신규/복귀유저들은 꿈도 못꾸죠.. 나룻배 타고 하나씩 옮기는건 너무하잖아요.

신규 유저, 초창기 복귀 유저들은 절대 돈을 벌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식이면 절대로.

신규 유저 유입은 꿈도 꾸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40레벨 대만 되도 대륙 간 포탈 타느라 정제된 저승의 돌을 써야되는데
이것 또한 5만 숙련이 필요하고 경매장 5골 넘어가고.
40레벨 대에 그 정도 돈은 성장에 치명적입니다.
정제된 저승의 돌만 쓰는게 아니라 아이템 포션 같은 것들도 갖추어 나가야 하니까요.

아니면 작정하고 컨텐츠 소비 속도를 기존에 1이었다면 반의 반도 안되는 속도로 줄여버렸으니
강제적으로 이렇게 속도를 늦추면 유저들은 즐거우려고 하는 게임을 버티면서 해야한다고 해야 맞겠네요.
'버틴다'라.. 게임을 이렇게 하는게 맞나요?

특히 델피나드의 별 10개로 살 수 있던 누이의 눈물 30개로 살 수 있던 그리고 기타 물품들까지.
최소 150이라는게 말이 되는지.

그럴거면 똥 싸는 소값하고 아키움 나무, 작은 주택값은 왜 그대로 5개,3개,15개로 두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웃기는게 아무리 작은 주택(아담한 주택)이라도 배나 달구지보다 10배 싸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시는지?

아담한 주택 델피나드의 별 15개.
농업용 달구지, 쾌속정 델피나드의 별 150개.

제 말은 어쨌든 컨텐츠를 즐길 기초적인 아이템은 쉽게 얻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겁니다.

처음부터 범선, 큰 주택 쉽게 달라고 하는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