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3월의 월페이퍼.
에아나드 도서관의 전경들입니다.
좋은 배경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아참! 이번 도서관 스샷 찍으면서 느낀 건데,
이번에 스샷을 찍으면서 배운 게 몇 가지 있어요.

그 동안 여러 게임을 하면서 스샷은 무조건 좋은 그래픽이 받춰줘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높은 옵션으로 스샷을 찍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이런 틀에 박혀있는 개념... ㅡㅡ;;

그런데 실제 찍어보니 꼭 그런 건 아니더군요.
같은 배경인데 오히려 최저옵으로 찍어야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그림자를 지워야 하거나
시야를 좁게 만들어서 시선의 분산을 줄이거나
세분화된 이미지보다 사물을 한 덩어리로 표현해야 좋게 보이는 것도 있던...
물론 그런 부분을 찾는게 힘이 들긴 하지만요.

쉽게 말해 게임하면서 보기 좋은 스샷을 찍기는 쉬운데,
뭔가 오랫동안 소장해야 할 만한 스샷을 찍기는 정말 어려운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