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는 그 웁김입니다.
정말 요즘은 아키에이지엔 손을 놓고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 등등 여러나라 드라마 감상에 푹 빠져 있습니다.
또 간만에 아키에이지를 접속하니 역시 사람이 없군요.
동영상을 보고 게시판을 본다고 하니 몇가지 꾸지람을 쓰려고 합니다.

1. 아키에이지의 과거 오픈베타 서비스의 많은 유저들이 발생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나무

엉뚱하게 나무라니 의하해 하실수 있으니 과거의 아키에이지의 주 검색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국민 검색 사이트라고 할수 있는 네이버의 연관 검색어들입니다.
당시 서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고
서리꾼과 화전민의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물론 오픈베타 서비스의 특성상 사람이 많은건 사실이였지만 사실 제가 아키에이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나무였습니다.
한정된 자원, 희소성, 도박성?!(운이 좋으면 많은 이익을?!) 나무는 아주 귀중한 자원이였고 이로 인해서
원정대가 빠르게 생겨났고 쟁이 활발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ㅎㅎ

솔찍히 나무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예전 오픈베타 서비스 때 가치 만큼요.
물론 가치를 높일 방법에 대해선 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 서리와 화전은 아키에이지의 진정한 재미이다.

현실에서도 다른 집 밭에 있는 수박이나 각종 과일을 훔쳐 몰래 먹는 과일의 맛과 마트에서 파는 과일의 맛의 차이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분명 똑같은 과일일텐데 말이죠.(유통과정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애초에 화전으로 인한 길막이나 다양한 꼬장이 발생하게 된 이유는 나무의 희소성이 사라지면서 생겨난 문제입니다.
유저가 다니는 길에 나무가 있다니 과거 오픈베타 때라면 도저히 생각하게 힘든 일이였습니다.
결론은 화전하는데 노동력 소모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화전민들을 떠나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나무를 찾아내는 서리꾼 또한 말이죠.
차라리 묘목 가격을 높이는게 더 좋은 결과를 낳지 않았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입수 난이도 상승)
상점에서 나무를 산다 -> 산에 나무를 심는다 -> 서리를 당한다 -> 복수를 위해서 지인을 부른다 -> 서리꾼이 알고보니 여럿이다. ->원정대를 결성하여 서리꾼을 타도한다. ->서리꾼도 이대로 나무를 포기 할수 없다며 원정대를 창설하여 맞선다 ->
업치락 뒷치락 ->결국 대규모 서대륙 동대륙 대규모 쟁이 발생한다. ->국가가 연관되어 국가간 싸움이 발생한다. ->각종 소모품 소비량이 증가한다.
요런 스토리지만 뭐 꿈이니깐요

국가는 그냥 동대륙은 동대륙만 서대륙은 서대륙만 했었어야 했다.

뭐 다들 현재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잘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뭐 운영자들이 모른다는 가정하게 몇가지 적겠습니다.
1. 희노애락을 즐기던 벚이 오늘의 적이 되었다. 배신감 그리고 감정적인 싸움 후 게임 흥미 하락
2. 동대륙을 약탈하는 대상이 동대륙을 넘어온 서대륙이지만 핏자국 신고를 해도 재판은 서대륙에서? 승승장구 그들의 목적은
같은 대륙의 경우 강제 공격을 하지 않는 특성을 이용한 지능형 국가원들?!
3.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적대륙으로 넘어간 이들이 첩자가 되어 노린다. 도와달라고 했더니 적대륙이 온다?!
4.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 적개심 완화로 인한 쟁 흥미 감소(동대륙을 위해서?! 서대륙을 위해서?! 의미가 모호해진 적대륙)

정작 중요한 근본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보이는 문제만 해결하는 아키에이지

해상전을 위한 바다 위 난기류는 의미가 퇴색되고(업데이트 이후 해상전이 더욱 없어짐) 바다위를 날며 즐기던 이들을 좌절하게 만듬
추신: 대체 이거 왜 만든거야? 의미는 있는건가? 이럴꺼면 그냥 난기류 제거하세요
고급 주택 건설지, 허수아비 건설지 등등 대체 외 나눠둔거야? 버려지는 땅 수수방관하는 아키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