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노아 소식을 전하는 아키에이지 2기 기자단 소녀비입니다.

오랜만에 급 기대감이 상승하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게임을 하고 하고 계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테지만, 서버통합!!

열린게시판을 보자면 유저들 대부분이 외치던 절규아닌 절규였던 서버통합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지를 통해서 이미 기본적인 서버통합 방법과 절차등에 관해 공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공지를 접하고 저희 서버내에서 유저간끼리 체팅 내용을 보면서 궁금해 하고 있는 몇가지 사항들을 문의를 통해 일부 내용을 확인하여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하나씩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 볼께요.

1. 통합대상은 어디까지...

10레벨 미만(장기 미접속케릭이 아닐경우)케릭도 통합서버로 이전되는지...(무료이전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 관한 궁금증이었는데, 장기 미접속(캐릭터삭제 대상자가 아닐경우) 서버내 모든 캐릭터는 서버통합이전 대상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단, 캐릭터 생성수 6개를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택 소유여부, 우편보관등과 상관없이 모두 일괄 통합됩니다.

이전 공지인 장기 미접속 캐릭터 정리와 함께, 서버이전을 통해 캐릭터들이 정리되면서 트래픽도 어느정도 해소가 될꺼라 에측해봅니다.

2. 하우징 보상에 관하여...

• 호박(밀짚모자,원두막 포함) 허수아비의 경우는 주택으로 분류를 해야되는지 궁금하네요.
• 제작가공대는 총 5개종의 제작대로 나뉘어져 있는데, 고가의 석재가 들어가는 부분이라 궁금합니다.
• 주택(광장포함)도면은 위에 언급한 주택에 직접 포함이됩니다.

위 제시된 3종류의 주택 모두가 완공된 상태로 통합이전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이전처럼 허수아비 도면을 제외한 일반 주택의 경우 경매장거래/개인거래가 가능한데, 이전과 동일하게 거래가능하게 완공도면을 받게 되는 것인가요?

통합서버의 경우는 대농 유저가 많은 만큼, 통합서버로 이전을 하게 되면 땅 소유문제가 오픈베타 당시와 마찬가지로 한시적으로 심각해 질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땅투기꾼도 다시 등장을 하리라 예상해봅니다.
하우징에 속한 (주택, 허수아비,광장, 제작대 모두.. 위 사항에 해당) 모든 건축물은 완공상태로 받게 됩니다.
단, 통합이전 소유하고 있던 캐릭터로 귀속상태로 지급되니 서버통합을 준비하시는데 참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3. 통합서버 이전시 유의할 사항

모든 캐릭터 캐릭생성지점에서 출발하게 된다고 하니, 둥지를 틀곳으로 귀환 설정 해놓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4. 서버통합 분배에 관한 기준

서버리스트를 확인하니 통합서버 1군을 제외하고 나머지 서버들은 서버순서대로 자른듯한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서버간 인구로 불균형때문에 이루어지는 서버통합인데, 서버간 평균 접속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서버 생성 순서대로 잘랐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평균 접속, 동.서대 인구 비율등의 수치를 뽑아서 맞춘 서버통합인지 이 부분은 조금 의문이 듭니다.

아키에이지의 시스템상 육식과 초식으로 확연히 구분지어지며, 이것에 맞추어 쟁시스템과 일반시스템 활용유저로 나뉩니다.

동.서대. 그리고 국가. 제3세력(해적)등의 인구 비율, 평균 쟁 발발횟수등과 같이 유저들의 시스템 이용에 관한 디테일하게 수치가 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5. 국가세력 이전정보에 관한...

위 답변대로라면, 국가원들도 국가 소속으로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다시 모여서 플레이 할 수 있게라고 썻으나, 국가원들은 모두 자기 소속 세력으로 복귀 시키는데, 국왕과 허울뿐인 국가만 남겨 놓는 의미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번거롭게 접속해서 국가원들이 다시 국가가입을 신청하고, 국왕이 승인하고 이런 과정을 왜 유저들이 불편하게 전부 떠안아야 하는 것인가요?

국가 소속은 모두 그대로 유지되고, 영지소유가 없어지니 멸망대기 상태로 모두 통합을 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마치며...

공지에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공지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다시 정리해서 문의한 내용입니다.

먼저 통합서버를 묶는 과정이 디테일하지 못하며, 이전 업데이트처럼 주먹구구식으로 패치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공지하는 시점이나, 공지 내용, 준비 과정등이 여전히 이전 전처를 밟고 있는 것 같아 사실 기대감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도 하지 않는 아키에이지라면 뒤 돌아 볼 필요도 없을 듯 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같아 아직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며칠 전 리니지2 클래식이 오픈을 했습니다.
처음 알피지 게임을 시작했던 게임이었고, 업데이트가 거치면서 초심을 잃은 운영에 실망하고 8년동안 즐겼던 리니지2를 떠났습니다.
아주 늦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모든걸 내려놓고 유저의 소리에 맞춰 리니지2 클래식을 재 오픈한 엔씨소프트.

두번째로 정을 붙인 게임이 아키에이지입니다.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운영하나로 이 명작게임을 쓰레기로 만들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키에이지도 10년이 흘러 여전히 활기찬 커뮤니티와 취미생활로 아키를 하고 있을 제 미래를 보장해주세요.
서버통합과 함께 진행 될 국가시스템 리뉴얼업데이트, 해상전등...
그 기대감 만큼이나 추락하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저 발묶기에 급급하여, 순간 회사순익계산에 눈 멀어, 배를 끌고 산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지막 당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