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두

본 글은 본인이 처음 아키에이지를 시작하면서 겪는 삽질기를 비정기적으로 올리는 글 입니다.

처음 아키에이지를 하는 다른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이 되길 바라며

본문글은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글은 내키는대로 작성하는 것이기에 현재 제 케릭과 시간상의 갭이 있을 것입니다.

================================================

▽ 본문

왠지 애국가 2절이 생각나는구나...

이 통나무들 그냥 주면 안돼? 길바닥에 널렸구만...

어디서 많이 보던 앤데...

...

페레다!!

안 도와 주는게 진심 그 남자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만...

Go Go Go! Lock and Load! You wanna be some meat, boy?

훗... 다들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여기까지 왔으면 다음 할 것은 뻔한 것임을...

음.. 목적지랑 높이 차가 좀 있구만. 뱅뱅 돌아서 착륙하자.

섣불리 날틀 접고 번지 하다간 누이여신과 면담이 기달린단다...

퀘스트 하기전에 가볍게 몸 좀 풀어주고~

??? 무녀가 무당 보고 기겁하면 어쩌자는겨? 면허증 까봐 이것아.

잡퀘들 처리 후 다시 신나는 농장질~

제법 현란하게 심어놨구나.

---------------------------------------------------------------------------------
※ 여기서 잠깐 알아둬야 할 것.

1. 공용농장엔 지정된 식물 10개까지만 심을 수 있다.

2. 공용농장, 본인텃밭을 제외한 일반 필드에 식물을 심을시 추가로 노동력이 소모된다. (풀종류=1, 나무종류=10)

3. 일반 필드에 심어놓은 것은 다 자란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식생으로 돌아간다.(아무나 뽑아가도 됨)

4. 그러나 자연식생으로 돌아가기 전에 뽑으면 절도죄로 발자국이 남으며 타인이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자연 식생으로 돌아가기 전까진 주인의 아이디가 표시되며
뽑기 전에 확인 메세지가 한번 더 나오니까 주의 할 것.

5. 본인이 공용 농장 밖에 저렇게 심어 놓는 이유

5-1. 이제 갖 시작한 마당에 어딜 기점으로 활동할지 정할 기준이 없으므로
자리잡기 전까지 대충 퀘처리 용 및 기타 심심할때 농사용으로 쓰기 위함.

5-2. 뽑아갈 메리트가 없는 식물이기에 잘 아는 사람은 굳이 노동력 들여가면서 뽑아갈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절도를 하는 것에 대한 불이익은 있어도 얻을 수 있는 해택은 없다.(뽑은 작물에 몇개정도 뿐)
그야 당연한 것... 게임 그렇게 만들면 출시 못한다.
(뽑아가는 사람은 잘 모르는 초보뿐이다. 그저 내가 뽑는 자리에 그 작물이 있었을 뿐이라는 ㅋㅋ)

5-3. 저렇게 심어놨을때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관찰해 보고 싶었다.
초보와 잘 아는 사람의 차이... 궁금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아무나 뽑아가라고 대놓고 길바닥에 막 심어뒀다.
사람들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그 지역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인성은 어떠한지...
즐거운 인간 관찰이 될 것이다. 후훗...

5-4. 앞서 말했다시피 일반 필드에 심으면 추가 노동력이 소모된다.
노동력은 여명의 물약으로 개당 1000씩 충당 가능하며 1000개 해봐야 45만원 밖에 안한다.
매우 저렴하니까 추가로 드는 노동력 따위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노래의땅 근처 항구에서 마차이동~

할려다가 아직 처리 안한 퀘스트가 있음을 눈치채고 급 빠꾸~

해변에 왔으면 항상 반드시 해야될 일이 있지 않던가?

자기야~ 나 잡아봐~~~랑~♡

하하하하하!! 잡히면 뒤진다~~~!!!

잡퀘 정리 끝났으니 땀 좀 닦고 다음 가자꾸나.

이거 자동으로 다이어트 되는 연주였어?

홈쇼핑에 내놓으면 대박나겠는데?

고대의 숲 마을 사진.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나무 줄기 밀림~

아놔 이 사다리 어디까지 이어진겨?

꼭대기 까지 올라갔더니 탐험 성과 준다.

난... !뜬게 여기 있는 줄 알고 기어올라왔구만...ㅡ_ㅡ

올라갈땐 사다리지만 내려갈땐 날틀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 매너~!!

진짜 이런 동네 있으면...

모기가 장난아니겠는데?

내 집도 없는 마당에 남의 집이나 고치고 있어 ㅠ_ㅠ

채집과 벌채를 명목삼아 자연 파괴를 일삼더니 이젠 방화까지 저지른다..ㅡ_ㅡ

산림 경비대는 대체 뭐하고 있는 거냐?? 월급만 받아 처먹는겨?

말끝나기 무섭게 전직 산림경비대의 속죄 퀘스트 부여 ㅡ_ㅡ

풀풀 냄새를 풍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잘 태우고 다니는 우리 타레~

그깟 냄새 좀 나는게 뭐 대수랴... 풀이나 뽑자~

퀘주면서 덤으로 탐험 성과도 준다.

이것이 바로 아키에이지표 1+1

1+1받고 채집을 추가 시전하며 내 턴을 마친다.

뼈만 있어도 뭐든지 다 만든다.

진정한 연금술사의 클라스 ㅡ_ㅡ

잠수에 약한 타레는 버둥버둥~

크롤!!

백스트로크!!!

다시 크롤!!

후훗.. 이만하면 국가대표 급인걸...

때 좀 밀었으니 다시 마차여행 ㄱㄱ

이 나무 하나 배면 평생 통나무 걱정 없을 거 같은데?

... 저기... 덫을 놓았으면 좀 보이지 안게 가려야 되는거 아냐?

너무 대놓고 막 덫인데? 진짜 걸리긴 하냐?

유령 결혼식의 하객으로 참석...

자... 잠깐!!! 부케는 던지고 가야 될거 아냐?!!!

끝내 부케는 못 받고 허망하게 쇠모루 마을로 돌아오니까 무역퀘를 던져준다.

재료를 보니 우유는 못 구하겠다 싶었는데

경매장 뒤져보니 저렴하게... 그것도 친절하게 10개 단위로 올려놨더라.

달려서 탑의 도시까지!!!

무역보단 광부질~♡

가다가 반대 방향으로 오는 마차를 발견해서 올라타고 다시 되돌아갔다가 진행 중...ㅡ_ㅡ

쇠모루 마을에서 탑의 도시까지 달려서 도착하는 시간이면 마차 두번 정도 왕복하니까

그냥 마차 올때까지 기달렸다가 타고 가는게 이득이다. ㅡ_ㅡ
(구간이 길어서 마차가 굉장히 늦게 오지만 그래도 기달려라)

등짐지고 룰루랄라 마차여행 중~

저렇게 마차 뒷 자석에 올라가서 타고 갈 수도 있는데 주의 할 점은 저 상태로 잠수 타지 마라.

경사진 곳을 지날때 점점 미끄러져서 결국 마차에서 추락하게 된다.
(등짐 진 상태에서 추락하면 마차 못 따라 잡는 것은 당연지사 훗...)

잠수 탈려면 반드시 F눌러서 앉혀둘 것을 권장한다.

본인은 사진 찍느라 그럴일이 없었지만 꼭 한명씩 있을것이다. ㅡ_ㅡ

보상으로 받은 당나귀 키우기!!

타레야... 그거 먹는거 아니라니까...

악~!! 당나귀는 타레가 맘에 드나비~ 우쭈쭈~ ㅋㅋ

음... 방향은 지쪽을 가리키는데 대체 어디에 특산품 제작대가 있는겨?

한참을 헤멘 결과 도시 바깥, 저 뒷편에 있는 것을 알았다...ㅡ_ㅡ

잠시 무역은 접어두고 다시 사냥 퀘스트 돌입~

아.. 음산한 동네...ㅡ_ㅡ

무엇보다 이 동네는 왠지 채집할게 별로 눈에 뜨지 않아서 맘에 안듬 ㅡ_ㅡ
(싫어요 누를테다!!)

이 망할넘이 주는 퀘 처리하는 자리 바로 옆자리에...

이 넘이 있다... ㅡ_ㅡ

조기 보이는 샘물을 뜨러 가면 저넘이 훅!!! 하고 땡긴다 ㅡ_ㅡ

처음엔 뭐지 하고 사망...

두번째엔 일단 패잡고 진행하자 해서 때렸다가 사망 ㅡ_ㅡ

세번째엔 물만 뜨고 째려고 했는데 물뜨기 전에 땡겨가서 도망치는데 또 끌려가서 사망...ㅡ_ㅡ

그래서... 필생의 탈출기를 시전했다.

1. 살짝 뒤편으로 벽에 붙어서 잽싸게 물을 뜬 다음 땡겨가면 벽에 걸린 상태가 된다.

2. 잽싸게 타레에 올라 탄후 기술쓰지 말고 저넘 반대쪽으로 1.5에서 2초간 달린다.(다시 땡기기까지 약간 딜이 있더라)

3. 마우스로 화면을 휙 돌려서 저녀석과 마주보게 한 다음 타레 물러서기 시전!!(12m 확보)

4. 다시 마우스 휙 돌려서 도망갈 방향으로 향한 뒤 타레의 주인 내팽겨치기 시전!!(+18m 확보)
+ 동시에 타레 소환 해제

5. 바로 순간이동 시전!!(+15m 확보)

6. 날틀 소환 하고 바로 날틀 접기!!(조금이지만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음)

7. 다시 타레 소환 하고 승차 후 달려!! 시전하고 미친듯이 튀면 된다.

...

이게 대체 뭐하는 짓거리레...ㅡ_ㅡ

영자씨... 이런거 퀘하는 옆자리에 풀지 마러...

이런건 말이지,

거 누구냐... 용잡으러 간다는 사람 있었잖아...

그런 사람한테 풀어서 하드코어하게 훈련을 시켜야지.

음? 왠지 데자뷰가 느껴지는 퀘스트인데...?

떠헙!!

뚜훽!!!!

... 너 이자식... 디르마 사촌이지?

너 소속이 여단이구나. 체인 제일을 먹여주마.

요 근방엔 채집할게 거의 눈에 안 띄어서 우울하던 차에 근처에 채집할 거 발견!!

뽀글뽀글~ 아... 테마음악이 귓가에 울려퍼지는구나~

푸하~!!! 공기 방울 세탁!! 상쾌해요.

수중동굴을 지나서 고르곤과 대면...

타레야... 나와서 내 손 좀 잡아주라...

나버리고 가면 안되, 응? 뒤에 있을거지? 그냥 평소처럼 뒤에 있어만 주라~ ㅠ_ㅠ

지금 막 거미한테 디인뒤라 내심 쫄았었음.

패고 보니 별 거 없던 고르곤 ㅋ

자, 다음 퀘 진행 하자꾸나~

여기도 빤히 예상됐던 탐험 성과 위치 ㅋ

너 이자식... 니 덩치가 통나무 달랑 2개 뱉을 덩치더냐?

아니, 이 위치면 그냥 니가 낚시해도 되겠구만 왜 뛰어 들어서 패잡으라고 그래?

유후~ 여긴 채집할게 좀 있구나~ 신나는 채집 삼매경~

어흑... 암브로시아 뽑으래서 뽑았구만 ㅠ_ㅠ

나의 순수한 채집열을 우롱하는 망할 퀘스트...

얜... 괜찮... 겠지?

그쯤 해두고 다시 농사질하러 복귀~

대농장 시대!!

어이... 이건 퀘가 아니라 그냥 갈취수준이잖아?

너 경매장 안보지?

돈이 될 거 같냐??

아악!!! 여기서 바다는 너무 멀잖아?!!

이 퀘스트는 봉인하는 수 밖에... ㅠ_ㅠ

우후훗~♡ 신나는 채집~

정글북!!

잘 익은 과일들이 주렁 주렁~

용도는 모르지만 일단 따고 보는거지 뭐 ㅋㅋ

첫 손님이 오셨다.

우훗... 이분은 초보일까... 아니면 전문 서리꾼일까...

과일나무들과 우측 채소밭을 싹쓸이 하면서 현란한 스텝을 밟아 주시고 가셨다.

두번째 손님이 오셨다.

좌측 구석 음지쪽을 공략하시고 가셨다.

주요 목적은 관찰에 있기에 그거 서리해갔다고 쪼잔하게 발자국 신고따윈 하지 않는다.

대부분 갓 시작한 초보인데 이유도 모르고 범죄자 취급 당하는 건 좀 그렇지 않겠는가?

그러나 통계 산출을 위한 데이터 수집은 하고 있다는 거 ㅋㅋ

덤으로... 정작 본인은 신고 않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마구 신고 하더라...

물론 신고하는 사람들도 갓 시작한 초보 ㅋㅋ

이게 뭐지? 하면서 그냥 신고...ㅋ

그것도 본인이 서리하는 도중에 발자국에 대고 신고 ㅋㅋㅋㅋㅋ

금 나와라 뚝딱!!

금 나왔다 뚝딱!!

타레는 못 보던 발자국들이 있으니 신기방기 한가벼~

================================================

▽ 기타

4일째 돌입!!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며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대농장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