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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Chapter 17. 초보 삽질기-하리하랄라야의 폐허까지(스압주의)
2014-10-13 10:56 조회 7255 소울해커 @레비아탄 52레벨 명예기사 하리하란▽ 서두
본 글은 본인이 처음 아키에이지를 시작하면서 겪는 삽질기를 비정기적으로 올리는 글 입니다.
처음 아키에이지를 하는 다른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이 되길 바라며
본문글은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글은 내키는대로 작성하는 것이기에 현재 제 케릭과 시간상의 갭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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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이넘의 밀렵단들은 뭔 이름만 살짝 살짝 바꿔서 몇 종류나 되는겨? ㅋ
그냥 걔네들 다 모아서 밀렵국가를 하나 창설하고
1지부, 2지부 식으로 가는게
게임 만들기도 편하고 유저도 알기 쉽고 서로 윈윈하는 거잖아?
왜 당근은 3넘만 먹여서 보내는건데?
딴 애들을 방패삼아 제물로 던지고 3넘은 확실히 도망 시키겠다는거야?
현실적인걸... 세상 좀 살아봤구나.
먹으려면 널 먹었겠지...ㅡ_ㅡ
요기에 물을 부어서...
이 항아리 하나면 우물 따윈 필요 없겠는데?
좋은 템은 주인을 잘 만나야 빛을 발하는 법.
그 항아리 경매장에 올리는 건 어떠한가?
베이도 받아 줌.
저런 유형의 덫을 제거할때 우리는 삽을 사용했었던가...?
공병 나오신 분들... 저거 저렇게 제거 하는거 맞음?
삽을 쓰긴 했던거 같기도... 야삽의 넘치는 활용도로...
재밌음. 또 해줘~ ㅋㅋ
...
너무 휑함.... 진짜 개뿔 아무것도 볼거 없는 휑한 동네...ㅠ_ㅠ
근데 바로 뒤가 휑한 곳이구만 여긴 밀림이 막 우거져있네?
너무 급변하는 지형인데...ㅡ_ㅡ
저렇게 죽지 않았다는 건... 퀘도 안주는 그냥 배경화면이 됐다는 소리구만...ㅋ
이런 머리에 피도 안마른... 아니... 종이에 잉크도 안 마른 퀘를 던지냐?
근데 이 동네 유령들은 얘기도 아닌데
왜 밤낮을 안 가리고 활보하고 다니는겨? ㅋ
... 뭔가 좀 걸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많은 퀘구나...
1. 넌 뜯어 먹힐 살점이라도 있냐?
2. 아니, 그 살점을 왜 찾아?? 시체를 찾을 생각은 없는겨?
3. 그걸떠나서 왜 그 살점을 느네 엄마한테 주라는겨? 요리할때 다진 고기가 부족하다고 그러디?
저 아래로 번지 해주는게 예의겠지?
쓸만한 흑마법사였으면 칭호가 장인 흑마법사였겠지...ㅡ_ㅡ
그것보다... 새거 주문했다며? 뭘 또 찾아달라고 그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손이 없으면 발로 하는거란다.
잠시 따라 와 봐라.
그런건 야삽으로 몇대 맞고 나면 깔끔하게 완치된단다.
초원의 띠는 간간히 산세베리아나 몇개 보여서 뽑았었는데
여긴 밀림지대라 이것 저것 벨 것들이 좀 있음. ㅋ
전하께서도 집과 텃밭을 못구하여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집을 가지고 있는 소인이 심히 갑부임을 느꼈사옵니다.
가족 맺으면 밀집모자 허수아비 텃밭 하나 내어 드리지요.
수확물은 2:8, 여명은 자비로 마련. 어떠하옵니까?
정원 밖에서 살짝 올려다보니 뭔가 정원안에 자라나는 식생과 밖의 식생이 서로 다른듯 한데...
비닐하우스도 아니고...
농약의 힘으로 재배하는건가??
만진건 어떻게 증거자료로 활용되는겨?
증인도 없는데... 느끼기라도 하냐?
이거 퀘 받았을때 낮시간이면 다른 퀘들 쭉~ 다하다가 밤되면 오도록 하자.
다시 가져다 놓을 수 있는거면 가져오라고 시키지 말아야지...
너무한거 아냐? 시간 들여서 가져다 줬으면 가보로 삼지는 못 할 망정...ㅡ_ㅡ
자~ 날자꾸나~ 이번엔 말타고~
길가다가 낡은 보물상자 보이면 그냥 지나쳐라...ㅡ_ㅡ
아키에이지에서 길바닥에 공짜로 굴러다니는 보물상자는 없다. ㅡ_ㅡ
이것들 죄다 재판 보내서 사기죄로 감방에 집어넣어버려!!
잠시 이니스테르에가서 풀 뽑으며 영혼의 안식을 구하자.
풀 뽑던 중 마력 아키움 등짐이 길바닥에 널려있기에 낼름 주워서 가져다 줘야 될 곳으로 ㄱㄱ
있어야 할 투석기가 없네?
여기다 내려 놓으면 누가 나중에 투석기 생기면 집어 넣겠지...ㅡ_ㅡ
영자씨~ 하늘에 구멍 났음. 그래픽 깨졌음. 복구해놓으삼.
이니스테르 잡초뽑기를 끝냈으면 다음은 황금 평원 벌목 작업!!
아하하~ 평화로운 황금 평원~ 벨거 천지구나~ 신난다!
영정 사진으로 쓸거 한컷.
너희 자라난 일시는 다를지라도 벌채되는 일시는 한날 한시가 되도록 해주마.
여긴 은근히 변두리쪽에 흑단나무, 서어나무가 제법 있고
긴 모래톱 가는길 근처엔 야자수와 카카오 나무가 많아서 제법 많은 목재를 얻을 수가 있다.
그야 물론 여명8x8의 힘이죠. ㅡ_ㅡb
고대의 숲에 있는 오래된 나무 아님. 오래된 xx나무를 말하는 것임.
지옥 늡지대에는 오래된 서어나무가 자주 보이니까
정원사 성과 달성할땐 지옥 늡지대를 돌아보도록 하자.
황금 평원, 지옥 늪지대 벌채 투어를 끝내면 통나무가 대략 이정도는 쉽게 모인다.
열심히 목재로 가공해서 경매장에 내다팔아서 돈 모아서 여명사고 다시 벌채투어 하고 목재 가공해서 경매장에 내다팔아서 돈모아서 여명사고 다시 ....
...
... 왜인지 모르게 우울해지지?
어쨌건 벌채 투어 후 다시 이니스테르 앞마당에 나와보면
잡초들이 불쑥불쑥 다시 자라나 있으니
무한반복 투어 코스로 활용하자.
벌채 투어만 돌기에 지겹다면 한바퀴돌고 쉬어가는 휴게실로 루비 광산촌을 애용하자!!
목표는 자수정 3개 캐는 걸로 잡고서 돌격!!
다이아몬드도 나오고 에메랄드도 나오고 금도 나오고 아키움도 나오고...
못보던 넘이 하나 나왔네?
아키위키 검색결과 집에다 박아두는 가정용 광석이란다.
몇번 캐면 마지막엔 아키움 광석 뱉고 사라지는 넘이라고...
...
그나저나 자수정은 왜 이리 안나오는겨? 2시간째 캐고 있구만...
근데...
왜 하필 1개? 달랑 한개?? 다이아몬드도 3개씩 뱉어주면서 왜 하필 1개??? ㅠ_ㅠ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내일 나머지 2개를 캐도록 하고 이쯤에서 쿨하게 철수 하자.
다시 와서 나머지 자수정을 캘 생각이었으나 보시다시피 저 엄청난 수량...
저거랑 암석들 다 바꾸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 ㅡ_ㅡ
이쯤에서 구원을 외치는 초보와 함께 이슈바라 왕궁 털이!!
근데... 광맥 씨앗은 좀 설정이 오바임.
심고 물을 주면 자란다니...ㅡ_ㅡ
광맥 원천이라던가... 마법 광물이라던가...
뭐 기타등등 가져다 붙일거 많거만... ㅡ_ㅡ
그래봐야 니까짓게 광석이지...
투어를 마치고 옆집 부자 아저씨네 광장에서 퍼질러 앉아 쉬는 중.
17~18일차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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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집 지어놓고도 집에 와 있는 일은 거의 없는 야인 생활...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