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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압이 엄청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의 취향에 따라 노잼일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어요?

전 뭐 잘 보낸거같습니다.
아키에이지를 안했거든요 (빵-끗)

자 그럼 지옥늪지대 탐험쇼를 시작해볼까요?




※ 시작에 앞서 이번편은 보는사람의 성향에 따라 거부감이 드는 장면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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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부러 그래픽 수준을 낮췄습니다..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마 동,서대륙 탐험의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 탐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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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온실이 이런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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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늪지대, 일명 지늪이라 불리우는 지역은 스산한 분위기와 침울한 브금 그리고 흥미진진한 퀘스트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진행할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끝까지의 과정을 밟지못하고 그냥 포기하는 탐험이 바로
이 '피 흘리는 게시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오 이러니까 무슨 괴담이야기 하는거같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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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주신 사연의 주인공(?)은 죽은지 이미 좀 된사람이였습니다.
내용이 살벌합니다.
자신이 죽어서 썩어 문드러지고있는 과정을 진행중인 그 상황에서 자신의 몸이 괴물에게 먹히는
그런 엄청난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사연으로 남기고있습니다.

게임을 하다하다 별 이상한 탐험을 할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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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또 하나의 같은 게시판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보다 이번 내용은 아무래도 이 사연의 주인공이 '죽기 전' 남긴 사연같습니다.
즉 발견 순서가 틀렸다는거겠죠

이런 젠장

그런데...이 게시판에 있는 '전하' 라고 하는 사람은 말입니다.
동대륙에 위치해있는 실제 하리하랄라야의 폐허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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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빠져 계속 이어나가자면
이 전하라고 하는 사람은 제 기억상 '푸른 피 일족'이던가 아니면 그 일족과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입니다.
대충 설명드리자면
오래 살았고 안죽을거같은 사람입니다.

추가적으로 푸른 피 일족이라 하는 애들은 인스턴스 던전 '하디르의 농장' 에서도 만날수있는 벨라르와 하디르가 있죠
그 둘은 인던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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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 전하라는 사람은 (이름이 왜 전하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1도 이해되지않고 상상가지도 않는다.)
그림과 문학 그런거에 관심이 좀 많은 사람인듯 합니다.
그의 제자들은 그의 벽화를 통해 가르침같은것을 받고 그러한 벽화의 내용을 통해 그들끼리 연극을 하는등
여러가지 모습들을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스샷의 저 웅장한곳은 전하가 자랑하는 4가지의 그림들이 기록되어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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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자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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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영웅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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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륙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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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루키우스가 말없이 바라보고있는 '원정대의 정원 발견'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 참, 저 그림들은 원대륙 멸망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그림의 내용을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수있습니다.
그것 또한 여러분들이 직접 오셔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야 말로 탐험의 묘미★

아무튼 그런데..
도둑맞은 그림은 도대체 어디에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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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키드나,나이마,루키우스,이녹으로 역할을 나눠 자신들끼리 이야기하며 연극을 하는 그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뒤에있는 건축물이 무언가 특이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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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수도 없는데 문같은것이 있는 이 건축물의 위쪽에는 그림이 하나 걸려있습니다.
별 내용도 없어보이는 그림인듯 싶지만 이 특이한 건축물이 그냥 있을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도둑맞은 그림이라는건 아마 이 안에 있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도둑맞은 그 그림을 찾기위해 하리하랄라야의 폐허에서 지옥늪지대까지 고대 신앙자들을 쫒아온
전하의 제자들중 한명이 바로 이 탐험의 주인공인것입니다.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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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더욱 더 탐험하고 다니던도중
무법마을의 뒤에 자리잡은 악명의 골짜기 깊은곳에 위치한 오크소굴 앞에서 또 하나의 게시판을 찾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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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지 얼마 안지나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결국 전하의 그림을 찾지못하고 신앙자들에게 걸려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사방팔방에 뿌려버렸다고 쓰여있는걸 보아
끔찍한 일을 당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죽음이 자신에게 피의 기록을 남기는 방법 = 게시판 을 알려줬다고 다소 긍정적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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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짜기가 왜 악명의 골짜기냐구요?
다 얘때문입니다.
진짜 뉴비유저라면 이녀석이 얼마나 악명높은 정예몹인줄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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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골짜기의 오크소굴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러한 기계장치가 땅에 묻어져있는것과 함께 오크들에게 잡혀있는 npc 둘을 만날수있습니다.
npc들은 알아서 빠져나갈거니 우리는 탐험이나 계속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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훜! 훜!
이렇게 땅을 파 기계장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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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뒤틀린 문의 조각 이라는 아이템을 받으며
기계장치가 똑바로 가동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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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의 골짜기에서 빠져나와 한참을 더 이동했더니 또 게시판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죽은사람이 뭐 이리 할말이 많아서 게시판을 끄적끄적거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이번엔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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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죽은지 조금 더 지나고나서 적은 기록이군요
엘프들이 고대신앙자들에게 저항하다 끔찍한 변을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다시 익사체가 되어 부활했다니.. 지옥늪지대에서 죽으면 다 이렇게 익사체가 되는겁니다 여러분
그와중에 또 바보같이 자신의 신체부위를 먹혀버렸네요
팔을 삼켜 도망쳐버린 익사체를 잡으러 가봤자 팔이 없어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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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않은곳에서 또 하나의 게시판을 찾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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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죽은지 12일째나 되었습니다.
아직도 전하의 물건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지의 제자입니다만
이번엔 다리를 빼앗겨버린다는 슬픈 이야기를 또 끄적이네요
뭐 몸에 남는게 없으니 대충 다른 팔다리라도 써봐야겠다 하고 화장터로 숨어들어가
죽은자들의 팔다리에 자신의 영혼을 빙의시켜보았지만 실패..

점점 불쌍합니다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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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또 있었습니다.
헤헿! 역시 탐험가의 감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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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지 15일째 되는날이군요
고대 신앙자들은 하리하란 공학자를 대려와 다른 차원을 여는 장치를 만들었네요!
완성만 됬다 하면 차원에서 그들이 원하는 존재가 나타난다라.. 약간 예상되는 전개이기도 하고..??

그런데말입니다.
공학자가 죽었어..
아무래도 지늪쟁이 터져버린탓에 죽은거 같ㅇ...
아닙니다.

아무튼 그렇게 미완성된 기계장치중 하나를 오크들이 들고 도망쳤다는 이상한 상황까지 겹치게 됩니다.
...그 기계장치 내가 고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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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무튼 주변을 돌아다니던중 또 하나의 기계장치를 발견했습니다.
이걸 다 작동시키던지 뭐 어쩌던지 하면 모험가가 고대 신앙자들을 도와주는꼴이 되는거지만
...원래 탐험가라는게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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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지르고 본다!
...그렇게 문어는 세상의 파멸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올수 있도록 일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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뾲 하고 작동하는 기계에서 두번째 문의 조각이 나왔군요!
이제 기계장치를 뒤로하고 더 이동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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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또 하나 발견!!
신나게 달려가서 작동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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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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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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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옆에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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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삼백일이 지났습니다.
결국 하리하란 공학자가 죽고 고대 신앙자들의 계획도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역시 하리하란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서대륙 사람들 같으니! (뿌듯)
그렇게 기계장치들은 버려지고.. 하나는 그림자 숲으로 빨려들어갔다고 하네요
...근데 이것 역시 아까 제가 고쳤습니다.

아무래도 이 친구가 죽었을 당시 무법마을같은건 없었나봅니다.
이번에 신생 마을로 무법마을이 세워졌다고 하네요
근데 마을을 세운 사람이 마리아노플에서 33번이나 사람을 죽인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에
주인공은 통탄을 금치못하고 울부짖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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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보니 또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슬슬 게시판을 볼때마다 무슨 리엑션이라도 하면서 가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냥 가서 보는게 가장 정상적일것 같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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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제 400일 돌파!
이 기계장치가 뭔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소문이 난것 같습니다.
현상금 사냥꾼이나 뭐 그런애들로 구성된 추격자들이 이곳까지 들어와서는 소문을 듣고
그 소문을 또 다시 대도시로 가서 소문을 퍼뜨렸군요

그리고 트리스테 극단이 이 내용을 가지고 연극을 만들었다고 하구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지옥늪지대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생긴것인지 고대신앙자들의 눈깔괴물과
죽은 엘프들이 도플갱어로 살아난건지 아니면 도플갱어가 죽은엘프들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건지 모르겠지만
도플갱어도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접하면 우선 이 정신나간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일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해놓는걸 보아하니
미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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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더욱 더 들어가는길에 푸른 기둥이 올라오고있는 무언가를 발견!!
아마 저기에 보-물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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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에서 동화 41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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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춤추는게 아니라
죄책감에 비해 너무 적어ㅅ...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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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또 하나의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이 게시판 얼마나 더 있을까 걱정되기도 한데
400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또 몇일이 훌쩍 지나있을지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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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 50일밖에 안지나있습니다.
아니 이게 다행인건가?

아무튼 기계장치가 있던곳에 해적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고대신앙자들과 해적이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을 가지고 말입니다.
죽은자의 이름을 열개 모은 아이들은 고대 신앙의 제물이 된다니... 세-상에 이런 나쁜놈들이..
그리고 정말 타이밍 좋게 누군가 기계장치중 하나를 작동시킬줄 안다 라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네요

...잠깐 그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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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테 극단 야영지에서 또하나의 게시판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보다 이사람들 지들 야영지에 떡하니 이런 피나는 게시판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같은게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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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영혼인가보다.
결국 고대 신앙자들은 기계장치를 사용하는데 성공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온게 지들이 바라던 존재가 아니라 괴기한것이 튀어나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와중에 우리 제보자는 비틀린 문의 조각이라는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조각을 모아 문의 기운을 만들면 넘어온 괴기한것의 힘을 약화시킬수도 있다는걸 알아내기까지 했구요
하지만 슬프게도 그는 사지가 멀쩡하지 않았습니다.

하..이런 슬픈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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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소굴까지 들어가서 마지막 기계장치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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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란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이라서 오래전에 만들어진 처음보는 기계도 이렇게 고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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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문의 조각들을 기계에서 추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럼 이제 죽은 사연 제보자의 몸들을 찾아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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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버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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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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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메달린 해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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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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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까지 다 잡고 이제 영혼을 만나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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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전 사연의 제보자를 만나기로 약속아닌 약속을 했습니다.
사실 제보자는 다리가 없어서 여기 고립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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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이거 살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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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질 장인이십니다.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빗자루질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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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사지멀쩡한 유령
이분이 바로 이번 게시판 사연의 주인공입니다.
ㅇ...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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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모인 시체들을 한곳에 모아
..무슨 엑조디아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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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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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서 승천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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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복수를 부탁한다며 저에게 자신이 찾은 마지막 문의 조각을 넘겨주게 됩니다.
그럼 이제 모인 조각들을 가지고 고대 신앙자들의 성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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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놓고 수상한 마법진이 있는곳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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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서 이렇게 주섬주섬 비비적비비적 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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뾲!
하고 뒤틀린 문이 완성됩니다.

자 그럼 이제 뒤틀린 문에서 튀어나왔다는 괴기한 녀석을 만나 없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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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점몹의 숙명
그렇게 전 잡템이 하나 더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탐험은 끝입니다.

문득 시작한 뼈의땅에서 시작되어 고대의 숲을 지나 노래의 땅 그리고 솔즈리드 반도를 거쳐
지옥늪지대와 하리하랄라야의 폐허의 탐험을 끝마쳤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탐험이라고 할게.... 없는거같습니다.
제가 못찾는것도 있지만
'굳이 이걸 하면서 내가 고통받는 똥X쇼' 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물론 그런것도 할수도 있지만..
이요르일지나 그루달일지... 알렉토의 '날 건드리면 아주 X되는거야' 일지와 마리아닉 일지같은건..
시간도 오래걸리고 그만큼 제 정신도 파괴될거같아서 못할거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안할건 아니지만 지금 당장은 무리요 무리.

그래서 아마 잠시 탐험은 이렇게 끝날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수여러분들이 알고있는 색다른 탐험이 있으셔서 저에게 알려주신다면
제가 또 직접 뛰어서 정리를 할수있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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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저도 좀 생각좀 하면서 찾아봐야겠어요
그럼 여러분들 언젠간 만나요!



끝.


1차 수정
12일째 ,15일째 게시판의 내용 스샷이 없었음 -> 추가.

댓글 21
  • 내니 @크라켄 | 55레벨 | 유령 용사 | 하리하란
    얼른 재밌는 소재로 다시돌아오시길..☆
    2016-12-26 13:30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그루달과 이요르의 일지라면
    그들이 지나간 자리를 추적해 본 유저의 게시물이 아직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나름 재밌었죠.

    심지어 하리하란 유저는 퀘스트 라인 도중 그루달과 마주친적도 있더라구요.
    두번인가..
    즉, 동시간대의 탐험가라는 설정.
    그루달은 현재 NPC로서 직접 만나볼 수도있고
    이요르는 솔즈리언의 미궁이 구현화되지 않으면 더이상 추적이 어렵겠더라구요.

    참고로 뒤틀린 문에서 건너온 그녀석은 열쇠가 없어도 적당히 잡을 수 있습니다! (개고생 인증 ㅈㅅ)

    말하는 개구리, 말하는 닭 관련 히든퀘스트도 어디에 게시물이 있을거에요 ㅇㅅㅇ
    또, 마리안의 일지와 관련된 퀘스트는 굳이 일지를 안모아도 얻을수있습니다.
    일지를 얻는 장소의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드랍하는게 퀘스트 시작아이템이에요.
    2016-12-26 13:38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언제 지옥늪지대 탐험할 때 저 게시판 내용도 정리해서 위키에 올려야겠네요. ㄷㄷ
    2016-12-26 13:44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깜빡했는데
    동대에도 솔즈리드 탐험이랑 비슷한 아이템 3개 모으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만나는건 바람군주 모습의 잡몹이에요. ㅇㅅㅇ 주는 템은 실망스러운 태엽고양이 똑같습니다.
    2016-12-26 13:55
  • 명석몽 @안탈론 | 55레벨 | 저격자 | 페레
    마지막 사진 우측에 반쪽 얼굴같아 보이는데.  이렇게 보이는 현상을 뭐라 불리던데.
    2016-12-26 14:02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명석몽 @안탈론
    http://blog.naver.com/vampire0920/220611171041
    서프라이즈 - 밸머즈의 얼굴 ㅇㅅㅇ
    2016-12-26 14:10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우와 ㅇㅅㅇ 이번게 젤 잼났음
    역시 하리하란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서대륙 사람들 같으니! (뿌듯) 이거 빼고용 울컥
    2016-12-26 14:12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블랑 @노아르타
    히익
    2016-12-26 14:12
  • 기기 @크라켄 | 55레벨 | 그림자 유랑가 | 페레
    재미있어요 ㅋㅋ 계속 연재해주세여
    2016-12-26 15:05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개인적으로 하리하란 별로임 =ㅅ=
    지면 이름바꿔서 전적 초기화하는 치졸함부터
    나라야나는 호구, 페레는 들짐승, 워본은 노예 취급하고 서로 등쳐먹을 것만 생각하는 애들이 너무 많은데
    거기에 이게 종특이라는 설명까지 있어서...
    거기에 하리하란이 만든 기계들은 기계혼이란걸 써서 동력원과 인공지능을 대신하는데 이게 동물들 혼 뽑아 쓰는거인데다
    그 혼도 이 기계 망가지면 저 기계에 계속 옮겨써서 영혼이 문드러졌다는 얘기까지... 걔들이 몬스터로 출현함...

    하리하란으로 퀘스트 진행하면서 주인공부터 등장인물 대다수가 이러는 바람에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2016-12-26 15:20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블랑 @노아르타
    -ㅅ-;; 소오름이네요. 뭔가 좀 보면서 재수없단 생각은 했지만..
    근데 저 그러고보니
    1. 페레 키울때 죽은 눈사자 먹는 퀘에서 쇼크먹었어요. 같이 살았던 애를 왜먹어여.. 으어
    2. 누이안은 왕족/귀족 재수 없구요.
    3. 엘프는 원로회가 재수없어요.
    4. 워본은 애들이 맨날 절만한데서 비굴해보임.

    그러니까 결론. 우리 모두 드워프를 키웁시다. ! ㅇㅅㅇ;
    2016-12-26 20:11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아키에이지에 꿈과 희망따위 있을리 없잖아요?!

    드워프도 예외 없습니다.
    산의 광맥을 차지하기 위해 만신전의 아스트라들을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몰아내고
    아스트라들이 오랜 세월이 지나 날개가 퇴화하자 쓰지도 못하는거 연구에 쓰겠다면서 뜯어다 날틀 만들고
    만신전을 빼앗긴 아스트라들의 일부가 만신전을 되찾기위해 게릴라 활동을 하자 테러리스트라고 손가락질 하는 친구들이죠. ㄷㄷ
    2016-12-26 20:25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물론 아스트라 친구들도 이 일로 맛이 가서
    다른 인간, 아인종들을 지나칠정도로 적대시하죠. 그래서 게임내에선 싹다 몬스터로 등장합니다.
    2016-12-26 20:28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블랑 @노아르타
    ㅇㅅㅇ 맞다앙. (아스트라 잡았구나)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지 않나염 리턴드랑 페어리가 남았어요.
    2016-12-26 20:32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워본은 대부분이 억제기를 달고 감정을 제어당하면서 하리하란에게 순종하는 종족이 되었구요.
    자신의 부하로 삼기위해 대상인 제키라는 양반이 자유의 바람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그곳에 소속된 워본들의 억제기를 떼줬는데 억제기를 떼고 다시 느낀 증오의 감정과 여지껏 부려먹혔다는 진실에 의해 자유의 바람 소속의 워본들은 하리하란을 싫어합니다.
    다미안에게 도달해 억제기를 제거받은 몇몇 워본만이 증오에 휩싸이지 않고 육식자의 힘을 각성했지요. 그게 플레이어.
    2016-12-26 20:33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그 친구들은 언제쯤 나올까요 ㅋㅋㅋ
    2016-12-26 20:35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블랑 @노아르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12-26 21:47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블랑 @노아르타
    그나저나 스포당했쪄.. 으엉 ㅠㅠ 워본 아직 못했는데..요새 집짓느라 바빠서..
    2016-12-26 21:49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스포하나 더하자면 남캐냐 여캐냐에 따라서 퀘스트 1종씩 따로 받는게 있습니다 ㅋㅋㅋ
    2016-12-26 22:05
  • 제이드그린 @크라켄 | 55레벨 | 은둔자 | 엘프 블랑 @노아르타
    남캔 안키웁니다! 호엑!
    2016-12-26 22:06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제이드그린 @크라켄
    그럼 남캐부터 알려드리죠!
    워본 진행 중 어떤 동굴에 들어가는데 앙증맞은 사슴세끼가 선녀옷 훔쳐오라고 합니다.
    끗!
    호엑호엑!
    2016-12-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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