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에노아섭에서 녹두와 소소하게 지내고 있는 연두라고 합니다.
저 위에 있는 사진이 저희 집인데요, 델피 15개면 짓는 제일 작은 누이안 집인데 뭐가 특별할까요?
이제부터 이 집을 짓기위해서 꽤나 맘고생이 컷다는 사연.. ㅋㅋㅋ 적어보려구요!

현실에선 월세방 살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남들 부러워할만한 멋진 내집을 갖자! 했던 저..
큰집을 사야겠다 싶어 녹두와 무역선도 구했지만, 집크기보단 주변환경이 멋져야 집이 살겠기에!
풍수지리 좋은곳을 찾아 기나긴 여정...

산넘고,

또 산넘고,

바다 건너고,

건너다 죽을뻔도 하고,

고생고생 끝에 주변환경도 예쁘고 매우 유니크한 엄청 마음에 드는 땅을 찾아냈습니다. !!
[ 위치 : 하슬라 > 베로에 근처 ]

실제로 보면 이렇게 생긴곳인데요, 딱 집하나 밭몇개 들어가고나면 뭐 더 놓을자리도 없는 나만의 땅!!
다른분께 뺏길 세라 얼른 도면부터 설치!

뭔가 이상한거 못 느끼셨나요..?ㅋㅋㅋㅋ;;;
아니면 저만 몰랐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상 도면을 설치하고 집을 지으려하니,

그래서 집을 지을 때 필수인 재료 꾸러미를 옮길 방법이 없다는 사실.....
좌절.. 좌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어떤 섭에서 이곳에 지으신 분 보니 순간이동에 방울스킬까지 사용하셨던데 그생각은 또 못햇네요ㅋㅋㅋㅋㅋ)

이를 어쩌나... 철거하고 또 다시 땅부터 찾으러 다녀야 하나... 잠도 못자고 고심하다가...ㅠㅠ
결국 질러보자! 하고 XL게임즈 트위터 팔로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빠르게 글을 썻습니다. 나름.. 조리있게!
그리고 글 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답변이 달렸어요!!

으으으아닛..!! 이동할 방법을 만들어 주신다니.. 주신다니..
업데이트 날만 두근거리며 기다렸지요!
글쓰고 3일 정도 후...

접속해보니... 뙇!! 하고 정말 길이 생긴게 아니겠습니까ㅠㅠ

게다가 저와 같은 신세로 한탄하는 듯한 NPC도 심어 놓고 가셧어요..ㅋㅋㅋㅋㅋㅋ
(PS. 다른 섭에서 덩쿨생기기전에 방울방울 스킬로 집 지으셨다는 제국님? 그분 모티브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딱뚝딱...!!

다 짓고나니, 근처 사시는 이웃 분들도 우리집 신기하다고 놀러오시고....

물론 집주인이니, 구경하고 돌아가시는 길도 배래다 드려야져! 흐흣ㅋㅋㅋㅋㅋ

이렇게 날아서 찾아오실 수 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집 배경으로 풍수지리 자랑하며,
XL 게임즈 운영자님.. 정말 정말 사... 아아니..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