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rn - 디아블로


1. 안녕하세요 디아블로님!! 간단하게 인사말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작은 원정대 ReBorn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원정대 대장 디아블로입니다.
주로 아키에이지 정보나 이야기들은 아키에이지 인벤 혹은 공홈에서 보는 편인데 공홈은 로그인이 이유 없이 계속 오류 뜨는 관계로 잘 안 가고 아키에이지 인벤에 자주 있는 편입니다. 아키에이지 인벤에서 어떤 유저분께서 저를 시골 농장 할아버지 라고 비유해 주셔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ㅎㅎㅎ 뭔가 인자한 듯한... 세상을 해탈한 느낌의 케릭터라고 할까요 ㅎㅎ
한때는 저 역시 전투에 피가 끓어 오르는 시절이 있었으나 아키에이지 와서는 현실의 벽과 타협이 되지 않아 전투본능을 어쩔수 없이 억누르고 있습니다.
어떤분께서는 공자 같은 스타일로 가능하면 항상 조율해서 일들을 해결 할려다 보니 알게 모르게 내부 식구들에게 미움 받고 있을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틀린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하면 가능하면 저희 쪽 이야기만 듣고 결정 내리는게 아닌 상대 이야기 역시 들어 보고 사과 할 부분이 있다면 먼저 사과 드리고 사과받을 일이 있다면 사과를 받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가능하다면 저희 식구분들 입장에서 대변하는건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 성격이라 저희 식구라고 해도 딱 봐도 잘못 한게 있다면 조치를 취하는 성격입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아직은 그런 조치를 받을 만한 식구분은 없으셔서 별탈 없이 강 따라 바람 따라 온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2. Reborn가 궁금합니다..이미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그래서인지 더궁금합니다!!!!

저희 ReBorn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 싶이 창설 멤버들이 전부 운영진들로 시작 되었고 운영진들 전부가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정도 서로 실제로 친분이 있는 사이였습니다. 사실상 운영진 모두가 아키에이지는 "잠깐 한번 해볼까?"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클베 경험도 없고 아무 경험도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아주 작은 원정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 인원 31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아키에이지 경험이 전무했던 저희로써는 뒤쳐질수 밖에 없었으나 그래도 다들 게임 센스들이 있으셔서 어느 정도는 따라갈수 있었고 현재 저희 원정대 2명의 부원정대 대장 중 한명이자 전투부 대장이신 "흑개" 님의
모든 클베를 경험한 엄청나게 방대한 지식 덕분에 발 빠르게 여러가지를 선점 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원정대는 모든 결정이 운영진들끼리 투표로 결정하며 혹여 원정대의 큰 일들 (현모,공성) 같은 것들은 날을 정해서 접속 가능한 모든 원정대 대원 식구분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서 결정합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ReBorn 원정대 대장이 독단적이며 모든 사항들을 혼자서 결정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저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없습니다.. ㅠ_ㅠ 저는 온순한 농장 할아버지에 불과합니다. 다만 저희 식구분들을 이유 없이 핍박하거나 건드리거나 혹은 원정대 내부에서 파벌 형성으로 인하여 내분을 일으킨다면 돌변할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온순하지만 언제 누가 동기를 부여하여 건드리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3. 원정대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우셨던 점이 있으셨나요?

어려웠던 점이 없었다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사실상 여러가지 게임들을 해 봤지만 아키에이지 만큼 운영진들이 머리털 빠져가면서 고민하고 힘들어 하면서 운영해야 하는 게임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냥 원정대 식구끼리 내부 단속으로 끝나는 게임이 아닌 상대 세력(저희 입장에서는 서대륙 분들이시겠죠)도 신경 써야 하고 내전이라는 같은 대륙끼리의 싸움도 가능한 게임이다 보니 같은 대륙 세력분들도 신경 써야하다보니여러가지로 신경 쓸것이 많더군요. 아마 어디 원정대든 대장을 맡고 운영진을 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다들 힘드실껍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희 원정대도 운영진들이 전부 고생하지만 그 중에서 2명의 부원정대 대장 중에 1명인 "풍의"님은 다른 운영진들에 비해서 담당하는게 좀 더 많습니다. 그 중에서 원정대 자금 관련된 일도 하고 있기에 항상 매일매일 원정대 내부에서 원정대 공금으로 관련하여 의심이 없게끔 항상 갱신하고 스샷 올리고 금액올리느라 많이 힘들껍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풍의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운영진들도 감사합니다.
풍의님만 언급했다고 저를 직접 찾아 와서 난동을 부릴지도 모릅니다 ㅋ

4. 동대륙을 대표할 수 있는 지금의 Reborn 이 될 수 있었던 성장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저희가 동대륙을 대표 하는 원정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필드에서 서대륙 분들에게 자주 눈도장이 찍혀서 원정대 이름이 조금 오르락 내리락 할 뿐이지 대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ㅎㅎ 처음에 아키에이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31명이라는 조촐한 인원으로 시작한 아키에이지가 어쩌다가 지금처럼 235분들께서 몸 담고 있는 원정대가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마도 저희는 10일 동안 접속을 안했을시에 개인 사유가 있는 분 아니면 게임을 접었다고 판단하여 인원 조정을 했으니 235분이시지. 인원 조정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 쯤 300명 가까이 됐겠네요. 원정대가 성장 할수 있는 원동력은 일단 제 핏덩어리 같은 운영진들과 잘 따라와 주신 원정대 식구 분들 덕분이겠죠. 사실상 저는 현실에서 바쁜 관계로 그렇게 크게 원정대 성장에 도움 드린게 없습니다. 그냥 자리만 채우고 나름 위엄있게 있었을 뿐입니다. 흔히 말하는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셈이죠. 운영진들도 사람이기에 가끔 억지를 부리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할때도 분명히 있었을텐데도 실수 1번 보다는 9번의 좋았던 기억들을 기억해 주시고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운영진 분들도 서로 의견 마찰이 있을때 그래도 대장이라고 제가 조율해 드리는 방향으로 묵묵히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원정대 성장의 원동력 중 한 부분은 아무래도 같은 대륙끼리의 전투 흔히 말하는 내전이 없었다는 것도 한 몫 하겠네요.
제 마인드 자체가 저희가 뒤통수 맞거나 핍박 당하지 않는 이상에는 같은 대륙과는 전투 하지 않는다는 마인드입니다.

5. 지금까지의 Reborn과 앞으로의 Reborb에 대해 한말씀부탁드립니다!

ReBorn은 대외적으로 피에 굶주린 전투 집단으로 알고 계십니다. 물론 전투의 피가 흐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반대로 조용히 겜을 즐기시면서 농사도 하고 무역도 조금씩 하시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전투를 즐기는 분들이 80%고 조용히 겜을 즐기시는 분들이 20%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전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전쟁을 하러 필드로 달리고 자유도로 달리고 오로지 피에 굶주린 전투 집단처럼 쟁만을 하고 돌아 다녔습니다.

앞으로는 여러가지 컨텐츠를 즐길 생각입니다. 공성전이라는 컨텐츠도 이번에 나왔지만 컨텐츠의 일부분일뿐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공성전을 해보겠죠. 원대륙이라는 곳이 점점 오픈 되면서 여러가지 레이드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컨텐츠들이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원정대와 다를바 없이 즐길수 있는 모든 컨텐츠는 원정대 차원에서다 즐기게끔 해 드릴 생각입니다.

6. 홍보한번 부탁드립니다!!

ReBorn은 현재 공개적으로는 홍보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직접 가입 문의를 주시는 분들 혹은 현재 원정대에 계신 식구분들의 추천으로 가입 받고 있습니다.


가입 기본 조건


-렙 45이상


-20세 이상 성인 분들 (현모를 했을시에 술집이 출입이 가능하신 분)


-카페 기본 이행사항 3가지 작성 가능하신 분
자기 소개서 + 개인 연락처 지정된 운영진에게 전송 + 개인 사진 한장
기본이행사항 3가지는 어떻게 보면 전혀 인연도 없고 안면도 없는 남이라는 관계에서 최소한의 원정대 식구로의 인연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서로간의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3가지 기본 이행사항이 힘드신 분들께서는 저희도 죄송하다고 정중히 말씀 드립니다. 단순히 겜인데 뭘 복잡하게 그렇게 하냐. 그냥 겜만 하면 되지. 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은 그럼 다른 곳에서 그냥 게임하시면 되십니다. 저희에게는 위 3가지 기본 이행사항은 기본적인 식구끼리의 인사로 생각합니다.
말은 같은 식구인데 서로 기본적인 것 조차 모른다면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전투를 즐겨 하시는 분
전투를 꼭 즐기지 않으셔도 큰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저희 원정대에서 흔히 말씀하시는 초식생활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대부분 ReBorn 원정대 초창기 식구분들이시거나 전투는 잘 안하셔도 나름 원정대 식구들끼리도 친해지신 분들이십니다. 흔히 말하는 텃새라는 건 제가 아무리 부리지 말라고 하고 조심해 달라고 부탁 드려도 있을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텃새는 어디를 가셔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투 목적인 원정대이다 보니 매일 있는 정규 모임을 매일까지는 아니어도 1주일에 2~3번은 참여가 안되시고 전투에 큰 흥미를 못 느끼시고 혼자서 농사만 하시고 무역만 하시는 분들께서는 가입을 처음에 하셔도 적응을 못하시고 금방 탈퇴 하시더군요. 그래서 미리 이렇게 당부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전투에 그렇게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적응 잘하시고 ReBorn에 융합이 될 자신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과감하게 가입 문의 주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담이지만 사실상 처음에 전투에 흥미가 없던 분들께서도 저희 정규모임 하시면서 같이 쟁하시면서 오히려 전투에 눈을 뜨시고 각성하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가입 문의는 게임상에서 흑마법사 . 궁수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혹은 카페 http://cafe.naver.com/archereborn 오셔서 문의 주시면 됩니다.

7.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마무리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ReBorn이 언제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알게 된 원정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며 안 좋게 봐주시는분들도 계실껍니다. 좋게 혹은 나쁘게 어쨋든 관심이기에 감사합니다. 피에 굶주린 전투 집단이 왜 공성전을 안하냐는 질문을주시는 분들께서 요즘 계십니다. 공성전은 어차피 하나의 컨텐츠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기에 공성전의 입찰 금액이 저희가 책정한 가치와 동일시 될때는 언제든지 할 생각입니다.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고 승패도 중요하겠지만 다 같이 겜을 즐기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더 뒀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방송대회팀 하는거 처럼 프로 라서 승패가 정말 중요하다면 모를까
겜을 즐기면 그만이지 승패에 따라 그렇게까지 서로 비하 하고 견제하고 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겜을 하는건지 정치를 하고 있는건지 모를 정도로 알게 모르게 주변 분위기로 인하여 저도 겜을 하는게 아닌 머리털 빠지게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겜을 하고 있더군요. 겜을 틀면 즐겁다는 생각 보다는 로그인을 하면서 "아...오늘은 또 뭘 해결해야 할려나" 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서대륙 . 동대륙 을 떠나서 모든 진 서버 유저분들 겜을 조금은 여유를 두고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 일들만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06626 - 전체원정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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