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입니다

비교
v. 71 v. 76
줄 84 줄 84
  h2. 김흥국 멸망
  후기 : 솔직히 주요세력 진섭간 직후의 The Kyprosa보다 조금 나았던 수준이었다. 특히 정치질 부분에서는 나이많은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미숙함이 보였다.
  타타타같은 인간이 30명은 더 있었어야했는데 이길땐 조용하고 질때는 입을 터는 잘못된 전략으로 김흥국은 4성보유의 승기를 그대로 가져가지 못했다.
  고질적인 때쟁 패배와 레이드 실패 - 그 본질적 원인을 김흥국 수뇌부는 전술적 차원에서는 날폭을 제외하면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참여율 증가를 유도하는 전략적 차원의 문제로 접근한다. 김흥국은 이당시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h3. 주요 레이드 분배금 없음.
  국가가 비상상황이었다는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 했다. 하지만 분명 참여한 국가원에게 가는 몫도 있어야 했다.
  솔직히 말하면, 키리오스 서버 인원들은 전부 타지인이고 김흥국은 당시 해적들이 일구어낸 국가이다.
  그러나 국가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해적세력들만으론 인원부터 후달렸고, 때문에 외부인원을 받기시작했는데
  이들은 외지인이라 김흥국에 이유없는 충성을 할 이유가 없다! 이럴때 국가원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것은
  "이기는 쟁"과 분배금이다.  이기는 쟁을 못하더라도 분배금이 있다면 국가원은 좀더 필사적으로 싸우게 될것이다.
  물론 쟁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더 많다는걸 고려해보자. 그것도 지는 쟁만 계속하게되는것이다.
  이 두가지를 간과한 결과 김흥국은 거듭 낮아지는 쟁 참여율로 후반에 고생했고 결국 해체되기에 이른다.
  결국 아침델배 분배정도가 있었지만 아침델배는 애초에 참여하는사람이 손에 꼽을정도였다.
   
  h3. 흡사 라온이 국가인듯, 김흥국이 초록이인듯 한 라온이 주도하는 분위기의 쟁
  국가가 초록이에게 주도당하는데, 어느 누가 애국심을 갖고 쟁을 참여하겠는가?
  혹여 레이드를 성공하면 판매금의 절반은 라온이 가져갔고, 절반은 김흥국 입찰금으로 쓰였다.
  결국 레이드에 참여한, 성공의 주역인 국가원들에겐 더할나위없는 허망함만이 남았다.
  복수와 역전이라는 공허한 외침만이 그들을 위로해 줄 뿐이었다.
   
  h3. 중소원정대의 난립
  일부 원정대를 폄하하는게 아니다. 만약 국가가 원정대 설립을 허가했다면 그 원정대는 절대 작은 원정대로 남아선 안된다.
  김흥국이라는 국가가 힘을 실어주어 그 신생 원정대를 대형 원정대로 키워내야 한다.
  그걸 할 자신이 없다면 원정대를 애초부터 못만들게 했어야지, 만들땐 가만히 있다가 나중가서 분란의 씨앗을 만드는건 아귀가 안맞는다.
   
  h3. 인벤 방치
  인벤 키리오스 서버 게시판은 참교육-고구마 통닭이 장악했다. 무언가 대등한 비율을 갖고 게시글이 펼쳐지는 그림은 전혀 나오지않았다.
  참교육이 놀리면, 타타타가 반박하고, 김흥국 사람들이 몰려와 3추박고 버로우탄 후,
  타타타만 참교육 일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그림만이 연출됬다.
  인벤 분위기제압에 실패한 김흥국은 자연스레 연챗,외침챗에서도 밀리게되었고 이는 곧바로 국가분위기 침체로 이어진다.
  김흥국에겐 아주 가끔 운좋게 통쾌한 (그러나 왜 이긴건진 몰라서 찝찝한) 역전극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뿐이었다.
   
  h1. 사여입이 보는 키프로사 서버의 역사 - 말기 The Kyp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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