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 서버에서 아키에이지를 즐기고 있는 토파즈 입니다~^^

오베시절부터 진 서버에서 계속 쭈욱~ 즐기다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짜서 제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어요!

제가 아키에이지 하며 제일 귀엽다 생각하고, 정말 좋았던 순간을 골라 만들어보았어요

초콜릿으로 만든 꿈꾸는 당나귀

당나귀 타고 등짐을 매고 무역할 때, 꿈꾸는 당나귀 스킬을 쓰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어요! ♥3♥

그래서 항상 당근을 가지고 다녀요!! 당나귀 주려구요~

벼락맞은 나무 & 토파즈

이건 좋았을 때인데요 바로바로 '벼락' 맞았을 때!!

지금까지 총 2번 벼락 맞고 1번은 주웠답니다!

이 모습이 생각만해도 짜릿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ArcheAge 토파즈@진

당나귀와 벼락 초콜릿을 말리다가 옆이 너무 허전해서 짰어요~^^;

-- 제작과정 --

우선 밑그림을 그렸어요

종이에 초콜릿을 짜면 잘 안떨어질것같아서 랩으로 한번 감쌌어요...

포장용 비닐이 더 편할 것 같지만 없어서 랩으로 ㅠㅠ...

랩은 달라붙어서 감싸기 좀 불편하고 잘 펴주지 않으면 주름져요...

초콜릿은 대략 40도부터 녹기시작한다던데... 저는 성질급한 한국사람 파워 80도!

초콜릿은 반드시 반드시 중탕이에요!!

짤주머니는 종이로 만들으셔도 되고 비닐로도 나와요~

근데 비닐은 힘도 없고 소량을 넣고 짜기엔 좀...힘들 것 같고... 제과제빵용 유산지 추천합니다-_-a

짤주머니 구멍은 우선 작게 잘라야해요 초콜릿이 바로 짠대로 바로 굳는게 아니라 조금 퍼질 수도 있거든요 OTL

과정은 단순한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말리면서 작업해야해요~ 안그러면 다 섞여버려요...

그래서 하트뿅뿅 꿈꾸는 당나귀 완성하고~ 벼락맞은 토파즈를 완성한게 아니라

당나귀하다 벼락하다 글씨짜고...

그러다보면 초콜릿이 굳어요... 다시 물 끓여서 반복반복반복~
(저도 물... 9~10번은 끓인 것 같아요...OTL)

즉, 당나귀 한번 짜고 말리고 벼락 한번 짜고 말리고 글씨 한번 짜고 말리고 물 한번 끓이고 -> 완성할때까지 반복

초콜릿이 계속 굳어서 하나하나 할때마다 사진을 찍긴 어려웠어요...

그래도 우선 다크초콜릿으로 테두리를 짜고(말리고),

식용색소를 넣은 초콜릿으로 당근, 등짐 하트 등등등 짜고서(말리고)...

화이트 초콜릿으로 당나귀 색 입히고(말리고ㄱ-)...

물 끓여서 초콜릿 녹이고 무한반복반복!

아직 덜 말라서 형광등 불빛에 반짝반짝하죠?

굳으면 아래와같이 덜 반짝거려요~

이렇게 하트 뿅뿅 꿈꾸는 당나귀 완성!

말리면서 옆에 글씨를 썼었는데... 계속 짜다가 손에 묻고 그래서...OTL;; 나중에 다시 짰어요

당나귀 초콜릿과 작업하며 같이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사진이 적습니당...

스샷은 얼마전에 찍은 벼락 스샷이에요~ 스샷이랑 비교하니 부족한 실력이 좀 부끄럽네요 ㅠㅠ;

초콜릿이 생각보다 빨리 굳어서 중요한건 스피드...하지만 말리는 작업이 더 중요해요!

이번엔 당나귀랑 다르게 같은색으로 테두리를 짰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작업과정은 꿈꾸는 당나귀와 동일해요~

마지막으로 글씨!

글씨는 홈페이지에 있는 아키에이지 글씨체를 보고 했어요~

최대한 비슷하게 하고 싶었는데 초콜릿이다보니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OTL

먼저 글씨를 적고 허전해보여서 화이트 초콜릿으로 테두리를 짰어요

역시나 다크초콜릿으로 글씨 쓰고 말리고 테두리를 짜야해요~

안그러면 섞인달까요 번진달까요 오묘하게 변해요

상의는 제가 항상 입고다니는 죄수복-_-)b

하의는 요람표 천 하의

부츠도 요람표 천 신발

죄수복+당나귀 너무 하양하양해서 하늘색 식용색소 조금 썼습니당~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재료는 방산시장에서 샀어요~

재료가 부족해서 저번 주말에 한번 더 갔는데 일찍 문닫아서 결국 평일에 다시 갔다왔어요...OTL

처음이라 부족한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좋게 봐주세요~ 댓글이나 좋아요 부탁드려요 ☞☜

즐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