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즈리드 평원의 경작지 근처 호수에는 호수에 비친 달에 소원을 비는 토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목이 말랐던 한 토끼가 호수의 물을 다 마셔버려 배가 볼록해졌습니다.
물이 말라버려 더 이상 호수에 비친 달을 볼 수 없게 된 토끼들은 그 토끼를 달빛을 마신 토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스트 가신단은 원대륙으로 비밀리에 파견한 단원에게서 인간 최초 국가 오스트에서 사용했던 병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은 강령술로 기간테스의 혼을 병기에 불어넣었고, 자신의 애병을 만난 기간테스는 핏빛이 뿜어내며 스며들어 오랜 세월로 훼손됐던 부분이 모두 복원되며 날 선 자태를 뽐내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