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칠 듯이 아름다운 내 집이 나오고... 하리하란인데 솔즈리드의 누이아식 주택에 살고있다. 옆에 선돌이 증거

간지포풍 루키우스님께서 무단침입하여 옛날 이야기도 해주십니다. 집안이 어둡습니다 맙소사... 이걸 원한다구요! 이걸!

이야기 회상에 나오는 존예 오키드나...오오... 왜 커스터마이징 이렇게 못하나요?

손도 이뻐...

누이 여신님 등장... 찬양...

저승의 돌 3개로 수많은 원대륙 주민들을 구하셨다고 합니다.

안데영 가지마영...ㅠㅠ

이렇게 옛날 이야기를 다 듣고 루크 아저씨는 저에게 심부름을 시키십니다.

선장님을 뵈러 항구에 왔는데 잘 차려입은 건달들이 맞이합니다.

그리고 우리 선장님 등장! 모두 잠수준비! (네~네~ 선장님!)

그리고 단언컨데 이 항구는 인게임 어느 항구보다 간지납니다.

선장님은 제게 간지를 선사해주셨고

그렇게 제가 심부름을 위해 탄 배는 출항합니다.

제가 심심할까봐 선장님께서도 옛날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먼 옛날 원대륙의 에페리움 왕국에서 이어져 내려와 현재 모든걸 버리고 하리하란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민족의 이야기.

하지만 원대륙의 전성기를 잊기는 쉽지 않았다네요.

어... 그 심부름이란게 뭘 가져오는건가 했더니, 원대륙을 가져오라는거였네요. 엿됬어요.

엿된걸 캐치한 순간 갑자기 해적도 나타나고

시골에서 잠이나 자던 저한테 전투를 시킵니다.

정말 엿같... 그나저나 이 지휘관 엘프 이쁘네요. 이 옷 어디서 사나요?

싸움이 격해지자 선장님은 배를 버립니다. 배틀크루져?

뱃사람이 난기류도 모르는지 날틀로 탈출시키더니... 결국 꼬라박고 해변에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합니다.

근데 아직도 일 안끝났다면서 바닷물먹고 정신도 못차리는데 끌고가네요.

고생끝에 원대륙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인이 생긴 땅이 되었습니다. 성을 이만큼 지을정도면 저흰 한참 늦은거군요.

근데 침략하잡니다... 심부름이라더니 남을 죽이고 약탈해오라는 거였어요... 이런 개ㅆ...

하지만 전 이미 고립된 노예 신세... 살기위해 명령을 따라야죠. (실제 날틀은 이런 고기동이 불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이 성은 왜이렇게 이쁩니까...? 저희가 보던 그 영지 성은 쓰레기인데요? 튜토리얼 맵이 본맵보다 더 좋은 세상...

저기 기본날틀 쓰는 친구 보이시나요? 저 친구 말꺼내기 무섭게 대포맞고 죽습니다. 하하...

정찰이 끝나고 본격적인 공성전에 들어갑니다. 역시 실제 게임과는 거리가 먼 간지나는 공성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벽이 뚫리고 백병전에 들어갑니다. 아까부터 계속 보는데 이 사람들 복장도 쩌네요. 공성전용 꾸밈옷으로 써도 좋을거같은데요? 공성전 때만 입을 수 있도록 해서 공성, 수성측이 깔맞춤하면 조금은 단체로서 뛰는 맛이 나지않을까 싶어요.

상대팀도 만만치않게 간지나네요. 레벨이 1인건 튜토리얼을 위해서입니다....

네, 이런 고지에 있어야 정상인 녀석이 인게임에선 평지에 정말 노리기 쉽게 자리잡고있죠 헤헿. 성쌓는 분들 힘든 이유를 알겠어요.

다 헤치운줄 알았던 적군의 통수!

다시 한번 전투가 일어나는데... 방패로 막고 그대로 들어 메치고... 이런 방패스킬 없으면서 괜히 사람 설레게하네요.

아까 그 화살 맞으셨나보네요.

원대륙 가져오라는 일은 저한테 다 떠넘기고 치료하러 가신답니다. ㅠㅠ

그리고 으레 장엄한 튜토리얼이 그렇듯. 아슈발꿈으로 마무으리~

근데 루크 아저씨는 계시네요. 아무래도 예지몽이였나봅니다!!!! 앙데...

아뇨... 안궁금해요...

아놔 집에서 계속 자고싶은데... 최면이라도 걸린 모양입니다.

그렇게 저의 모험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원대륙까지 갈 마음은 없습니다. 애초에 이 캐릭터의 생성 목적은 위키에 쓸 사진자료를 모으기 위해서거든요. ㅎㅎ
초보자 시절에만 구할 수 있는 각종 장비의 외형과 퀘스트 내용등을 찍으며 돌아다닐겁니다 후헤헿

가장 디폴트한 느낌의 하리하란 여성 캐릭터 룩짤로 위키를 채울터이니...

저의 한 달 월급 3만원의 아키위키 자료수집 알바. 그 시작을 알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