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점검 추가된 산으로 4호입니다. 볼프강 리뷰때도 그랬지만 또다시 지각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5호 업그레이드는 못했고 일단 있는거나 쓰자 싶어 리뷰는 작성합니다. 5호에 대한 정보는 추후 위키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으로 4호

개요

산으로 4호의 눈에 보이는 스팩은 탑승정원 1인승이며 등짐적재함은 없습니다.(산으로 5호 업그레이드시 2칸)

차량의 스팩은 3륜구동, 60마력으로 평지 전진 최대속도는 13.6m/s, 평지 후진 최대속도는 6.9m/s, 가속 및 내리막 최대속도는 24m/s입니다.(산으로 5호의 경우 15.5m/s, 7.8m/s, 26m/s) 연속 40번 과급 실험을 한 결과 엔진의 과열!!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속하여 0m/s부터 최대속도인 13.6m/s까지 도달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6.4초, 도달 거리는 약 68m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서 다시 기술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으로 4호는 3륜구동으로 이름 답게 등산도 할 수 있습니다.(산으로 5호의 경우 등산을 잘 합니다.)

상세

제작방법

도면: 산으로 4호, 고출력 동력 기관, 유압식 연결축, 눈부신 전조등 탄성 바퀴를 이용하여 목공제작대에서 제작할 수 있다.(꼭 빛나는 목공 제작대가 아니라 마을에 있는 공용 목공 제작대 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다.

스킬

산으로 4호의 스킬은 밭으로 4호의 스킬 중 과급과 차량 뛰어 오르기만 남아있습니다. 의외로 차량 뛰어 오르기의 안정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지에서 가속할때 사용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킬

스킬명	아이콘	설명	비고
과급		차량이 순간적으로 앞으로 튀어나갑니다.	친환경 연료 1개 소모.
차량 뛰어 오르기		순간적으로 차량이 하늘로 뛰어오릅니다. 바닥 각도 및 바닥 재질에 따라 그 형태는 달라집니다.
경적 울리기		경적을 울립니다.
등불 조작		등불을 조작하여 전방을 밝힙니다.	히드 효과 발생.
주인 각인 새기기		장치를 놓을 경우, 일정시간 동안 소환물의 주인만 탑승 할 수 있는 각인을 남겨둡니다.	각인 효과 1분 30초 발생.
음악 틀기		차량의 기능을 이용하여 음악을 틉니다.	7종의 음악을 켤 수 있음.

강화 및 약화

분류	상태명	아이콘	설명	비고
강화	히드		팟- 번쩍번쩍	전조등을 켠 상태. HID를 뜻함.
강화	주인의 체취		장치를 놓으면 해당 소환물에 주인각인이 발동됩니다.
강화	주인 각인		1분 30초 동안 소환물의 주인만 탑승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탑승하고 있던 타인은 내리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차량과의 비교

본 리뷰는 개인적인 주관이 매우 많이 들어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관

산으로 4호는 기존 차량과 달리 바이크와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세부적인 부분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작다.' 라고만 하기 애매한 구석들이 있습니다.
먼저 전장이 기존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전방 스키 형태의 장식물과 후방 머플러가 전장을 늘려놓은 모양세입니다.

폭은 어떨까요?

차량의 폭은 좁으나 역시 머플러가 한몫했습니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주행시 바퀴처럼 지형지물에 직접적으로 걸리지 않는 편이라 실제 주행시 좁은 공간을 빠져나가기는 차량보다 수월합니다.

바퀴사이즈는 기존 차량에 비해 약간 크며 앞바퀴와 뒷바퀴의 폭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바퀴의 디테일은 볼프강 시리즈에 이어 좋은편입니다.

한가지 놀라울뻔 했던 디테일. 계기판입니다. 이부분은... 하..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일단 작동 자체를 안하는 텍스쳐 입니다. 최근 얼리엑세스중인 배틀그라운드에서 차량 탑승시 조수석에 앉은 다른 유저가 운전자의 계기판을 봤을때 움직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차라리 없었으면 눈에 띄지라도 않았을텐데.. 그거야 기술적인 문제니 그렇다 치고...

계기판을 어디서 보고 오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산으로 4호의 평지 속도는 13.6m/s. 최대속도라고 해도 24.0m/s 입니다. km/h 환산 시 평지 속도 48.96km/h, 최대 속도는 86.4km/h입니다. 하지만 계기판의 속도계는 160km/h까지 표기되어있네요.
주행거리도 재밌습니다. 차량 출고 후 총 주행거리는 0km. 오른쪽 끝의 0이 움직였으니 한 20미터 정도 움직였다고 쳐도 왜 하단 주행거리는 333.3~4를 오가고 있을까요.. 이거 완전 차량 주행거리 조작?!

뭔가 디테일에서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성능

여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주관을 개입 시킬 것입니다. 해당 내용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가속 및 브레이크 성능입니다.
산으로 4호는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기에 뭔가 애매한 느낌을 보여줍니다. 저번에도 몇가지 실험을 해봤었기에 비슷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정지상태에서 최대속도까지 가속한 뒤 정지하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계측기나 뭐 정밀한 그런 것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으로써 측정 한계가 있습니다.)
가속성능은 0m/s->13.6m/s(최대속도)까지 약 6.4초, 약68m가 나왔고 제동거리는 대략 6.2m정도가 나왔습니다.

산으로 4호의 경우 업그레이드가 안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으나 다른 차량들의 데이터를 참고로 넣었습니다.(추후 기존차량들을 제작 후 동급으로 실험 해볼 예정.)

특성

(본 주행특성리뷰는 일반 필드에서는 산으로 4호를 이용하였고, 신기루 섬에서는 산으로 5호를 이용하여 신기루섬 트랙을 이용한 후 작성한 글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주관적 느낌이지만 산으로 4호와 산으로 5호의 개인적인 느낌은 무난한 무역용 이었습니다.

일단 주 목적인 등산. 산으로 4호의 경우 꽤나 힘겨운 일이지만 신기루 섬에서 산으로 5호를 타 본 결과 많이 우수하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구간을 밭으로 5호를 이용하여 시도해봤을때 차량의 크기 때문에 지형을 더 탈 수 밖에 없었지만 산으로 5호의 경우 차체 폭이 좁고 축간거리가 짧아 지형을 덜타는 데다가 중량이 더 가벼운 느낌이라 같은 출력으로 밀어올리는 힘이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행 안정성은.. 볼프강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평지에서만 안정성이 높다... 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외 지형은 지속적으로 보정해줘야합니다. 이건 사실 3륜이라는 차량 구조의 문제가 커서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평지의 경우 직진성에 문제가 없고 차량 뛰어 오르기 스킬을 통하여 가속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지가 아닌 경우... 일반 차량의 경우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형을 주행 시 아래쪽으로 쏠리는 후륜이 차체를 잡아주지만 산으로의 경우 잡아주는 바퀴가 없어 구르거나 중심을 유지하기 더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바퀴의 배치가 역삼각형의 구조인 탓에 차체가 노면의 기울기를 더 심하게 타게 되어 방향을 계속 보정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속도 유지에 있어 단점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뒤집어 졌을때 완전히 뒤집어져 기동이 불가능할 확률이 적습니다. 후면에서 볼때도 머플러와 바퀴가 역삼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부분이 차량이 구를때 복원성을 높여줍니다. 실제 차량이었다면 머플러가 박살날 일이겠지만 아키에이지에서는 지지대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뒤집어졌다면 기존차량과 마찬가지로 운전자가 탑승한채로 혼자 힘으로는 복원 할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은 장점으로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플러가 땅에 끼여서 완전히 뒤집히지 않는 모습. 이정도까지만 되어도 스스로 복원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조적인 문제로 드리프트 같은 기술 역시 사용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평지에서 제자리 돌기는 거의 불가능으로 판단되며 그 이유는 후륜이 중앙에 있어 미끄러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차체 후미 전체가 쏠리게 되는데 이걸 잡지 못하여 평지에서의 드리프트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이 부분은 추후 업그레이드 후 조금 더 익숙해진 뒤 다시 한번 평가하여 위키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4호로는 불가능하며 5호로도 어려웠습니다.)

폭이 좁은 덕분에 나무꼬장도 다른 차량에 비해 손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물론. 애먹는건 마찬가지겠지만요. 못가냐 어렵게 가냐의 문제일듯합니다.

이런 곳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총평

산으로 4호에 대하여 정리해보자면.
등산? 가능합니다. 산으로 5호로 업그레이드시 밭으로 5호에 비해 더 쉽고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평지? 다리나 광장같은 정말 평평한 평지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약간이라도 기울어진 지형이라면 꾸준히 방향 보정을 해줘야 합니다. 핸들에서 손을 때는 순간 코스를 이탈 할 수 있습니다.
제작 난이도? 천연 고무값이 너무 비싸 쉽게 만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튼튼한 바퀴가 2개 1셋트로 제작이 되는데 하나를 버리게 되니... 이건 좀 아까울 수 있겠네요.(반대로 경매장을 노리시는 분들께는 희소식)

여담

여담1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너무 많이 갈리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싫은 디자인이라... 이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여담2

이번에 본부캐 다 차량으 만들면서 본캐는 기존에 차만들기 위해 모아두었던 천연 고무를 썼는데 부캐의 경우는.... 천연 고무 나올 확률좀 올려주세요... 300여그루로 체크해봐서 대략적이라곤 하지만 5.7%가 뭡니까...

여담3

캐릭터 탑승자세가 참..ㅋㅋ...

처음에 보고는 이거 2인승인가... 했습니다. 뭐.. 좋습니다. 하리하란 여캐의 경우 팔이 짧은 탓에 이렇게 붙어서 간다고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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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맨트 하겠습니다.

이쯤되면 벌서는 수준...ㅋㅋ...

이상으로 산으로 4호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