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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문어의 탐험일지#9 이즈나 미궁
2017-08-24 12:38 조회 10194 문어 @크라켄 계승자 7레벨 파괴의 현 하리하란이 글은 엄청난 스압과 뻔하고 지루한 내용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피곤함을 불러일으킬수 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요즘 배아픈일들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ㅈ...저도 남들 배아프게 하려다가 쫄딱 망했...엌!
이번 일지는 제가 봐도 혼란스러운 수준입니다.
미궁에 걸맞는 글인것입니다 여러분!
더워...
날씨가 미쵸따!
정말 덥습니다.
특히 더위를 잘타는 해양생물 문어는 정말 지옥같은 시즌이 따로 없습니다.
문득 오스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생각났습니다.
탐험일지를 쓰지 않은것이 정말 오래되었다는걸 말이죠.
그래서 간만에 돌아다녀볼겸 출발했습니다.
어떻게든 될거라고 작성하는 3개의 탐험일지입니다.
다름아닌...
특집입니다.
이번일지는 제목에서 나와있는것처럼 육지!
입니다.
아름다운 서대륙의 도시 두 왕관의 이즈나입니다.
....이즈나의 두 왕관인가?
아무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야경도 얼마나 멋지던지!
이즈나 왕도의 밤 풍경은 정말 감탄할정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동대륙 유저들이나 특정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즈나를 찾는 유저들은 알법한 이 사진의 배경
날틀을 타고 쭈욱 성벽을 따라 이동하면
전설의 장신구중 하나인 왕녀의 꿈 반지의 퀘스트중에 찾아오게 되는 장미정원과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이즈나의 지하로 통하는 비밀스러운 문입니다.
전 예전에 가본적이 있지만 그것도 엄청 대충이였습니다.
한번쯤은 저 지하의 모든것을 밝혀내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지금이 그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성 아래의 지하 미궁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이곳은 대부분 이렇게 어둡고 조용합니다.
엄청 강력한 괴물이 튀어나온다고 하면 아마 믿을수 있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이렇게 갈림길이 존재합니다.
정말 복잡하고 미로처럼 구성되어있습니다.
ㅗㅜㅑ 아찔한 높이의 번지점프대가 있었군요?
이 엄청난 번지점프대의 이름은 다름아닌
버..번지점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전 뛰지 않겠습니다.
물론 전 당당한 탐험을 즐기기때문에 기꺼이 가주도록 합니다.
이들을 뒤로하고 더 나오면 이러한 곳에 도착합니다.
딱 봐도 날 탐험해주세요! 하는 분위기입니다.
저 푸르스름한 빛을 봐요!
이렇게 길이 중간중간 파손되어있다니..
마치 유명 탐험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듯한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여러곳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첫번째는 사진의 긴 사다리를 통해 이동하는 길이고
혹시나 길을 잃으실땐 항상 높은곳으로 향하는걸 잊지마세요
높은곳으로 가야 뭐가 눈에 보이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ㅂ...빛이다!
빛이에요!젠장 여기서 그만뒀으면 좋았었는데!
정식 진입로중 하나인 고고학회 건물 뒤쪽입니다.
참고하세요~
계속해서 등장하는군요
마치 우리의 인생과도 같이 매 순간순간이 갈림길인것입니다. (?)
아무래도 이곳은...
무법자들이 모여서 사는곳인가봅니다.
생각보다 불쌍해...
감옥도 있구요(?)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법자들끼리도 감옥이 있다니..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니 이런곳에 도착했습니다.
길의 특징을 보아하니.. 이곳은 분명 어썸한곳으로 절 인도할거같군요
아ㅏㅏㅏㅏㅏㅏㅏㅏ!!
빛이다!빛이 당신을 태울ㄱ...!!!
뾲하고 나온곳은 다름아닌
노예가 절 반기고 있는곳이였습니다.
이곳도 지하 미궁으로 통하는 길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고통받으시길 바랍니다.(?)
ㄷ...돌아가서 반대쪽 길로 이동했습니다!더러운 미궁같으니..
저기로 가야하는게 맞는건데..
저기도 갈림길이라 가기 싫ㅇ...아니아니
갈림길을 향해 가려던 순간
전 갑자기 이 수상한 물웅덩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놓고 무언가 수상해보이는 이 물웅덩이와 위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버린상태
그래서 전 물속으로 과감하게 뛰어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봤습니다.
어짜피 깊어봐야 바다에서 거북선 찾는거보다 쉽겠죠 뭐 (아직 못찾음)
헠허컿커헠헠헠!!
저 사자석상이 있는곳!
아마 보스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그런건 없었다.
오 저기 위로 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길이 있다면 뭐댜?
.....저기 여기 어디서 많이 본 공간인데
저만 느끼는건 아닐거구요
결국 다시 왔던길을 달려 돌아왔습니다.
이..이제 갈림길로 다시 이동하는거에요
(제발 이 길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한쪽은 슬라임
한쪽은 무법자가 있는 갈림길에서 제가 먼저 이동할곳은...!!
침착하고 길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 어떤 거대한 방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슬슬 하수도 향기에 취하려고 할때즈음..
또 한번 빛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딱 봐도 이번 출구는 보통 출구가 아니군요
노예 지구이지만 노예가 많이있지 않는곳인것을 알수있습니다.
왜 머리위에서 빛이 나느냐구요?
너무 어두워서 그만... 잠수모를 쓰고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아무튼간에 긴 사다리를 올라가 도착한곳은
대충 이쪽구역은 다 둘러봤기에 전
조금 멀리 뒤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우어엏!!!
개쩐닿
이런곳이 바로 엄청 수상한곳입니다.
저 거대한 물웅덩이에서 괴물이 나올거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편하게 내려가라고 이렇게 길도 있다니
바로 물로 뛰어드는것보단 천천히 적시는게 최고죠
레비아탄의 반만한 거대 수중 괴물같은걸 생각했었지만
그런건 없ㅋ었ㅋ
혹시나 물속에 뭐가 있을까 싶어서 잠수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왜 이런곳을 만드는거야?
라고 생각만 하는 문어였습니다.
물속에 뭔가 보입니다.
사실 아까부터 물속에 하나씩 있는게 거슬려서 자세하게 확인해보니
우리는 아직 이 길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야합니다.
아니 갔나?
안갔나?
...미궁이 절 미치게 만들었군요 결국
...갑자기 도망가는거같다구요?
ㅇ...
결국 그래서..
괴물은 없었네요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