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가 직업능력으로 개편되며 주문력을 기반으로 한 마법계열로 정립이 되었습니다.
헌데 그중 [악령 돌진] 스킬의 모션은 활을 쏩니다.

주문력 기반의 직업능력이니 마법이나 죽음처럼 지팡이 혹은 맨손으로 스킬을 쓰는일이 많을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이 야성의 추가스킬 시절 모션을 그대로 쓴겁니다.
이거 너무 성의 없지 않나요?

증오가 직업능력으로 개편된건 기쁘지만
전혀 다른 용도로 설계된 기존 스킬을 갖고와서 한데 묶어놓기만 하니
마치 지난번 논문의 페이지만 섞어서 새 논문을 제출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하다못해 스킬 모션이라도 증오만의 개성을 부여해주었다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정성의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