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접은 것도 안접은 것도 아닌 채 세금만 내는 블랑입니다.

오늘도 세금만 내고 게시판을 훑어보는 중 관심 끄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문어 님 감사합니다. ^^/

나나의 일기란?

나나의 일기는 오키드나의 증오 업데이트 때 등장했습니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며, 원고를 얻어 제작한 후 집에 두고 읽을 수 있습니다.

원고를 얻는 방법은 불탄성 무기고 포탈에서 여왕의 방으로 진입해 그곳에 있는 다미안으로부터 증오 능력을 각성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증오는 11번째가 아닌 각 능력의 추가능력 개념이었죠.

11번째 능력으로 증오가 개편된 후에는 퀘스트의 내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캐릭 키워서 볼만큼 부지런하지가 않거든요.

아무튼 신간이 나왔어요.

각 원고는 어릴적 오키드나의 시점으로 기존 10가지 능력을 상징하는 인물에 대한 서술이 들어있습니다.
얻는 순서도 그에 맞게 사랑의 증오 퀘스트를 마치면 키프로사와의 이야기가 담긴 여정의 시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즉, 이번 신간은 11번째 능력이 된 증오, 즉 오키드나 자신에 관한 책이리라 추측합니다.

그래서 구매하러 갔지요.

다른 책들도 여왕의 방에서 심연의 결정으로 구할 수 있었으니 이번에도 똑같을거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빙고였어요.

다른 퀘스트도 '사랑의 검' , '격투의 검' 이런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증오의 검'이네요.

차이점이라면 다른 능력은 다미안 앞에 놓인 다크소울 세이브 포인트 같이 생긴 10개의 검에서 받았는데 이건 다미안에게 직접받아요.
궁금해서 질문도 던져보았습니다.

질문 : 증오의 화톳불은 어딨나요?
답변 : 나의 몸은 검으로 되어있다. (?)

거의 장작의 왕 같은 답변이었습니다.
아무튼 심연의 결정을 이미 갖고 있었기에 바로 지불하고 원고를 구입했습니다.

인쇄

아키에이지의 사람들은 원고를 사서 직접 인쇄합니다. 하하하

독서

요약하면 오래 갇혀있다가 검은 사람이란 양반과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어머니 신을 뒷담까다가 힘을 합쳐 탈출했다는 내용입니다.
새 떡밥이라곤 없네요. 저 검은 사람은 분명 악마겠지 뭐...
읽으실 분은 링크를 눌러주세요.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