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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어제 그녀로부터 편지가 왔어.
더이상 피방주화를 줄 수가 없다네.
대신 다른 것을 보내주겟다는데.
전 이 말이 "우리 그만 헤어져" 같아
그만큼 저에겐 피방주화가 소중했거든.
형!
피방주화가 사라지는 날
사랑도 끝날거 같아.
유목민 생활을 끝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그 무엇을 준다고 해도 피방주화가 될 수 없어요.
무엇을 줄지...
그녀를 흔들어 놓은 바람이 무엇인지.

늦은 나이. 한가지 배운건 결정이 빠르다는 것.
사라지기 전까지 소중하게 쓸게요
건강하세요.

  • 연어 @정원 | 계승자 37레벨 | 전사 | 페레
    진짜 한숨나온다.피방 행운의 상자를 피방 주화라고 쓰다니...
    2020-06-22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