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이프 미결제 상태로 즐기던 권리를 강탈당해서 빡치는거 이해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죠. 게임 잘 즐기다가 갑자기 하지말라고 막아버렸는데 안빡칠리가 있겠습니까.

캐쉬 집, 캐쉬 텃밭 구매했는데 못박게돼서 빡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름 과금 해서 돈 내고 산거잖아요? 이건 환불을 해주든가 해야지. 그것에 대해서 건의를 해야하는게 맞는거지 "이번 패치는 잘못됐다!" 라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해주길 바라야하는거지, 이 부분이 잘못되었으니 패치를 하면 안된다! 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싸움이 나는 것 같아요.

하우징, 제작집, 모판집 지어서 초식생활 하는사람 다 이해합니다. 생각해보니까 나무 캐고 목재 뽑는 사람들은 밭이 여러개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하우징도 좀 이쁘게 해 보려면 밭 몇개 넣고 큰집 한두개 넣어서 집터를 넓게 확보해야하구요. 그런데 그건 이쁜 집을 출시해줘야 하는 아키에이지 개발진 탓도 있어요 (...) 왜 집을 죄다 무슨 요새마냥 만들어서 주는지.

근데, 아키라이프 결제 유저가 아키라이프 미결제 유저에 의해서 피해를 받게 되면, 그건 패치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키라이프는 "아키에이지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혜택 아이템" 이 아니라, "아키에이지를 즐기기 위한 서비스 이용료" 라고 생각해요. 아키에이지를 즐기는 것 자체에 대한 돈을 내는 사람들이, 그 서비스 이용료를 내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피해를 보기 시작하면, 아키에이지는 자신들의 고객들이 고객이 될지도 모르고 고객이 아닐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영업방해를 당하는 꼴이란 말이에요.

아키라이프 결제합시다.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아요. 하우징 유저분들, 4~5계정으로 하우징 하는거 조금 참고, 2계정만 가지고 하우징 해 봅시다. 중과세 내고 6건물이면 충분히 이쁜 땅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