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처음 아키를 접햇던 내가 이젠 아이키우며 직장을다니고있는데
언제나 나랑 같이 성장할줄알았던 내 인생게임이 서비스 종료한다는거듣고 좀 시원섭섭하네요 ㅠㅠ
진짜로 나의 서브세상 마냥 플레이햇었는데..
학생때 아키에이지 때문에 학교도 몇번 빠질정도로 몰입했었고
지금은 직장에서도 몰래 아키에이지 켜서 노동력채우거나 간단한 심뽑이라도햇었고
그냥 들어가서 무역하고 바다돌아다니고 심뽑한번해보고 솔로 인양도해보고 여행할겸, 업적깰겸 모든지역 다 돌아다녀보고
이곳에서 친해진 사람들과 다같이 아키에이지 안에서 연주회도하며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한쪽을 장식해보기도하고
매년 새해마다 아키에이지에서 해돋이 보는게 내 인생 습관이 되었고
플레이 스샷을 항상 간직하고 추억도하며 진짜 그 안에서 내 2번째 삶을 살았는데 ㅠㅠ
아키에이지에서 좋은 인연이 닿아서 현실에서까지 만나 술잔을 기울이고 또 다른게임도 함께하다가 철없던 아이들이 이제 다 크고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나 서로의 결혼식도 참석하기도하고 잠시라도 함께 게임햇던 사람들하고도 간간히 연락도하며 만나오고있는데 내 게임이 서비스 종료한다니까 너무 슬프네요

솔직히 최근 반년동안 저도 접속 못했어요 직장에서 장기 프로젝트 종료 후 바로 이직 후 적응 및 결혼, 출산까지 하느랴..
하지만 이제 다시 시간이 많아져서 내 두번째 세상 아키에이지속으로 들어갈까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ㅠㅠㅠㅠ
지금 이 아이디는 드워프 나오고 드워프 키우느랴 아이디를 바꾸긴햇어도 나의 첫 캐릭터이자 나의 동반자였기때문에 이 아이디로 추모 글 써봅니다 ㅠㅠ

이렇게 떠나보내기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