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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달입니다.

오픈후 일주일하고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밀린 일기를 찬찬히 써볼까 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이 초반 글에는 스샷이 없습니다.




로그인창에서 대기를 살짝타며 접속을위해 맘을 조렸습니다.

저는 이날 종족 을 누이안에서 엘프로 바꾸기 위해 캐릭터 생성을 다시했고요

또 혹시라도 서버가 서버인지라 생성이 막힐까봐 오전에 접속할수 없는 3명의 아이디를 더 만들어 줬습니다.

게임이 오픈되면 먼저 치고 달리는 스타일이라 뒤쳐지는것이 안타까웠지만

이번에는 혼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를 갖기로 했습니다.(는 육성으로 짜증내서 미안!)

결과적으로는 캐릭터 생성이 의미 없는 일이었지만! 암튼 만들면서 보니

로그인은 일정시간마다 다수의 유저가 한번에 되더군요.

한그룹 한그룹 접속되는것이 톡과 카톡을통해 들으며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첫 접속시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로그인을 세번 네번 할수록 대기시간은 엄청나게 증가하고

얼마안가 시작지역에 사람이너무많아 접속할수 없다는 회색캐릭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회색보고선 못쓰는것인지알고 놀랐는데 나중에보니 캐릭터 접속 또한 그룹별로 들어가 지더군요 ㅎㅎ

아무튼 대기를 타다가 캐릭터에 색이 생기고 접속을하고 영상을 쿨하게 스키했더니 검은화면이 뙇

먼저 접속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래 냅두면 된다길레 다시 기다렸습니다.

꽤나 많은 시간이 흐르고 그디어 처음 보는 로딩화면

attachment image
[로딩이 싫더라도 검은 화면보단 100배 반가운 화면]


아.. 그런데 여기서 같이 할 파트너가 팅기고 맙니다.

그리고 제 화면은 개판이었는데.. 당시에는 차마 재접할 엄두가 나질않아 그냥 남았습니다.

혼자 접속된 저는 그위오니드 첫지역에서 1렙부터 퀘스트를 멈추고 닥사를 시작했습니다..;;

스킬도 하나씩 살펴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고 주변을 보게 되었습니다.

5레벨이되어 의지를 선택하고 이번에 처음 나온 섬광의 길을쓰면서 재밌는 스킬이라는 생각과

여기저기 써먹을 방법.. 하지만 데미지가 헐...이라는 잡생각을 하며 놀았습니다.
(의지능력 설명에는 분명히 지금도 '활력을 이용하여 주변 적에게 강력한 마법피해'를 준다는데...
탄환도없애고 가시도없애도 파도없애고 섬광과 진공이 남았지만 데미지는 3충전을해도 안보이고..
어떻게 주겠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렇게 사슴잡으면서 6레벨을 찍을때까지 시작지점을 관찰해보니 유저들이 한뭉치(?)씩 스폰이 되더군요

마치 징조의틈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심리스 단일채널이라는 MMORPG의 로망을 실현한 아키에이지에서 초반 몰림현상을 어느정도 조금이라도.. 정말 약간이라도 유저 몰림을 완화시키고자 만든 시스템인듯 합니다.

이 사람들이 얼추 빠지고 나야 그 회색이던 캐릭터가 색이 들어오고 접속이되는 시스템으로 추측되는데 뭐 아무래도 상관없죠..

오랜시간이 흐른후 신섭이나오거나 신종족이 나와서 단체 달리기가 시작될때까지 이 시스템은 이제 의미가 없을테니까요.


아무튼 여러그룹의 유저들이 나타나고 빠져나가고를 반복하고 제 파트너도 들어왔습니다.

벌써 두시간이 지난지라 그위오니드를지나 릴리엇을 진행하는 분들의 채팅을 보며 부러움을 참고차고참았습니다.

그간 열심히 닥사를한 6이나 되는 고렙(?)의 위용을 발휘하며 퀘스트를 진행해나갔습니다.


아키에이지에서는 뒤쳐져서 렙업해본적이 없었기에 퀘스트를 진행하 많이 힘이 들더군요

몬스터젠은 그나마 빠르게 설정되어있어 금방이지만 채집의 경우에는 느린것들이 존재해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아키에이지의 퀘스트는 했다치자/완료/초과달성으로 단계가 있다는것을 아실겁니다.

별다른 이유가없다면 초과달성을 하는게 이득이고 또 보통 초과달성을 하는 몬스터들은 일정수 이상 처치시 숨겨진 퀘스트 보상을 주기때문에 많이 처치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리젠이 매우 느린 몬스터나 채집같은경우에는 했다치자만 하고 넘어가는게 같이 달리기 시작한 그룹에서 좀더 우위를점해 다음 퀘스트를 먼저 받을수 있고 빠른 진행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많이 쳐져있었다면 이전그룹의 후발자들을 만나 다시 경쟁을 해야 하지만요 ㅎㅎ
(근데이건 이제 다 지나간이야기고 지금 렙업하시는분들은 초과달성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힘이들면 어떻습니다. MMORPG하는 이유가 사람들과 부대낄려고하는건데

안그럴거면 훨씬 액션성좋고 타격감쩌는 MO나 솔로PC 혹은 콘솔 게임을 하는게 더 좋겠죠?

암튼 선타경쟁이 발생하면서부터 계속 놓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됩니다.

참고로 저는 성직자(사랑 의지 철벽) 파티원은 저승사자(마법 죽음 사명)이었는데

의지의* 활력방패후 사랑의 빛과어둠이 선타싸움에서 엄청난 성적*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위오니드 페피숲에서 달성도를 채우며 이스킬 저스킬 써보다가 알아내고 그이후에도 유용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몬스터가 젠되고 잠깐무적일때 활력방패를 띄우고 빛어둠을 연타하다보면 바로 공격하고 높은 확률러 선타를 챙깁니다.

과거 4차CBT때 빛어둠 캐스팅 올리다 스틸당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스킬이 됬을줄이야 하하하하

물론 즉시시전 DD스킬이 이것만 있는것이 아니라 100%는 아닙니다.

성직자인 저와 저승사자인 파트너의 스킬중 가장 빠른 스킬이었던 겁니다.

(근데 저승사자는 선타싸움에 도움이안됨
4차때 난타의 첫타 판정에 굉장히 빨랏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사람은 안찍음
다 캐스팅이라고 내가 선타쳐야됨 쳇)


암튼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렙업하는게 와우 생각이 나서 재밌더라고요

최근 게임들은 다 채널 방식이라서 채널이동 채널이동 채널이동 하느라 몰입도가 떨어지고 내가 MMO를하는건지 마는건지 기분이 안났거든요.


그래도 초반에 치고 나갔으면 편하고 빠르게 렙업을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계속해서 남았습니다.

로그인 3분차이가 점심이되니 3시간차이가나고 하루가지나니 3일차이가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혼자 치고나가는 것이아닌 다수의 유저들과 진행.

그리고 한사람을 보조해주면서 아키에이지 OBT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줄요약

접속 3분 늦었더니 시작이 3시간 지연됨.
단일채널이라서 퀘스트를 하는데 힘들었지만 오래간만에 겪는 경험이라 오히려 재미 있었음.
어쨋든 아키에이지 사랑의초심자로 시작함.


그럼 다음 점검때 뵈요

  • 이렌마르 @키프로사 | 21레벨 | 마법사 | 엘프
    정말 아키에이지 재밌게 즐기시네요 ㅎㅎ
    2013-01-10 17:14
  • 이렌마르 @키프로사 | 21레벨 | 마법사 | 엘프
    개인적 생각이지만 북미스타일 게임을 좋아하시는듯.
    2013-0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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