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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300개를 모아보겠다고 발악을 했지만


성격이 급한 나는 결국 경매장에서 통나무 200개를 사고 말았어요.


나머지 100개는 점검 후 필드에 널린 나무들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어요.


근데 거진 다 묘목....


묘청법에 걸리기 싫었던 나는 묘목 보기를 돌같이 했어요.


서리 할 만한 나무도 딱히 찾지 못해서 그냥 바로 호박머리를 심을 곳을 찾아다녔어요.


서리 장소는 봐뒀음


역시 귀농이 채고시다!


저는 평화를 사랑하는 엘프였기에 평화로운 마을을 찾아다녔어요.


역시 고향이 채고시다!


그위오니드 숲에 터를 잡았어요.


근데 ..좋은 자리는 전부 다 임자가 있네요.


저는 구석탱이에 쳐박힌데다 마을에서 동떨어진 이상한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역시 귀농은 한적한 곳에 해야해요.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자리는 많았어요.


상인들과 초금 떨어진 곳에 호박머리를 심었어요.


그리고 내 피같은 20금을 주고 산 통나무 200개와 발품팔아 댕기면서 얻은 통나무 100개로


목재 100개를 열심히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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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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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머리가 원하는건 목재100개로 만든 목재꾸러미에요.

완성된 목재꾸러미를 등에 지고 호박머리에게 살포시 다가가 완성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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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사시나무 묘목12개를 수줍게 심었어요.

버섯과 수선화와 목화와 토끼풀과 양과 거위와 오리도 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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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도 호박머리 곁으로 보내야겠어요.

저 어린나무만 베어버리면 끝인데 아직 5시간이나 남았어요.


기다리기 귀찮아 죽겠어요.





농사는 참 재미진 것 같아요


- 아.. 스샷 복잡하다...ui 지운다는 걸 잊었네요 ㅁㄴㅇㄹ


  • 농부 @타양 | 37레벨 | 유령 용사 | 엘프
    호박 을 얻은후부터 진정한 시작이죠 !! ㄱㄱ~~
    2013-01-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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