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름입니다. 진심이 담겼습니다.

레몬나무 심으려고 지은 집입니다. 건축자재 제작과 레몬나무 묘목 사러 왔다갔다 많이 했는데 역시 상인이나 설치물에 날틀타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해서 매우 좋은 지리네요. 만족스럽습니다.

뼈땅 용꼬리뼈 주거지역 가장 왼쪽 위에 초가지붕 농장을 지었습니다. 오픈베타때 2200골드 들여서 지은 큰 누이아 집 이후에 처음 짓는 집입니다. 500~600골드 정도 들인 것 같습니다. 뼈땅 주거지역 제일 구석이라 지리가 안좋을 줄 알았지만, 날틀 한번에 각종 설치물이나 창고, 우편함 등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어서 숨겨진 꿀 지리가 아닌가 합니다. 세금증지가 없어 이대로면 4월 초에 철거 예정입니다.

중학생때, 오픈베타때 하던 게임을 오랜만에 들어와봤습니다. 집이나 텃밭 등 생활 컨텐츠는 아키라이프라는 것이 있어야만 건축 및 관리가 가능한 듯 하네요. 지갑전사들을 위한 게임으로 변질되어 보이지만, 이렇게 하면서 아키에이지가 10년 가까이 유지될 수 있었겠지요. 변한 것이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그 옛날의 BGM을 들으며 추억회상을 하는 것이 당장의 최선이자 최고의 컨텐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아키에이지는 오랜만에 와놓고 안오게되는 게임이다.
처음보는 원정대들도 많고 처음보는 속옷(...)과 처음보는 컨텐츠..
솔직히 여러 컨텐츠가 생겨나는건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예전에 쉽게 얻었던 달콤한슬픔이 경매장에 4천골드나 되어있고
6개남겨놓고 주구장창 먹어댔던 여명이 100골드가 되어있는걸보고
아키에이지를 다시 시작해도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의 그 2200골드짜리 집 날려먹은건
달콤한슬픔으로 때우면 되겠지..
참 많은 추억이 담긴 게임이라 쉽게 버리지 못하겠다.
뭐 지금 한번 와보고 나중에 또 오랜만이라고 오겠지
지금은 바쁠때니까 한두달후에 다시 와서 빡겜해볼까한다.

가온 진짜진짜오랜만이다 와 진짜 와 ㅋㅋㅋㅋㅋㅋㅋ와
근데 신규유져취급당하는중 ㅡㅡ^

이게 몇달만이냐 진짜오랜만에 아키들어와봤더니 역시나 내집엔 생전처음보는 건축물이 들어와있네
생각해보니까 아키는 오베때랑은 완전 다른게임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것같다

내집 팔고 아키 완전히 접을까 흠...
2200골에 팝니다 사실분~~?

클로버 탈했습니다 ㅋㅋㅋㅋ
잠깐 쉬었다가 다른델 가든 혼자하든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