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01 @누이 | 53레벨 | 비전술사 | 엘프
  • 본명 @키프로사 | 49레벨 | 백마법사 | 엘프


    에노이르 위기

    여신을 가장 사랑한 이는 자신이었다는 다후타 대신관의 마음에도 눈길이 갔다.
    망망대해에서 언제부터인지 언제까지일런지 모른 채로 홀로 서러웠으려나. 그런데 여신이 돌아봐 주었다. 그래서 대신관은 제 나름으로 자신의 여신을 사랑했겠지. 여신이 원하는 왕의 곁에서 스스로를 비춰 보며 얼마나 눈이 부셨을까. 그 마음을 위해 그 뜻을 좇아 기뻤을까 슬펐을까.
    다 놓아버리고 싶어졌을거야.

    경애하는 에노이르 당신이 무사해서 기쁩니다.
    나의



    2013-08-26 18:43
    • 판필로프 @키프로사 | 50레벨 | 전사 | 누이안
      약간소름돋는다...자기만족으로썼겠지만은
      2013-1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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