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온
누온
개요
용 사냥꾼
가려진 시대의 고대종족
특징
검은 피부에 크고 강인한 체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워본으로 재탄생할 때 이 특징들은 대부분 계승된다.
문화
그들의 삶의 방식, 풍습 등은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다만 이들이 누이아 대륙에서 살았던 유적이 그위오니드 숲과 뼈의 땅에 여전히 남아 있다.
역사
루키우스의 기록 - 누온과 위대한 용 미사곤
루키우스의 기록 - 최초의 용 사냥꾼 누온
누온은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은 까마득한 과거인 가려진 시대의 고대종족 중 하나이다. 누온에 대한 정보 역시 아직 불명확 하나 그들이 누이아 대륙에서 살았다는 증거들이 있다. 실제로 누이아 대륙의 북부인 뼈의 땅에는 누온과 용족의 최후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용의 피로 대지가 붉게 물들어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고 또한 곳곳에 전쟁의 흔적을 알 수 있는 공성병기와 무기들이 부숴진 채로 놓여져 있다. 거기에 현재 엘프들의 거주지인 그위오니드 숲의 유적들은 모두 누온의 유적이다. 전해 지는 바에 따르면 가려진 시대에 뼈의 땅에서 벌어진 누온과 거대한 용족 사이의 전쟁에서 누온은 용을 모두 물리치고 승리했다고 한다.
뼈의 땅 전체에 퍼져 있는 용의 뼈들은 누온들이 용을 무찌른 영광의 자취이며 산물이다. 누온은 비록 그 생활이나 문화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없지만 그위오니드 숲의 기억의 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는 흔적이 역력하다. 현재도 엘프들은 그 유적지에 대해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간혹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비석과 상호작용하면 "차원 속에 갇혀 버린 용의 지배자 그들이 악의 씨앗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들의 숨결을 여기 그위오니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지." 라는 글귀가 보이게 되는데 이는 워본의 등장으로 그 의미가 밝혀지게 되었다.
현재 뼈의 땅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에키혼들도 다시 깨어난 고대종족으로 누온과 비슷한 시기에 있었거나 그 후에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한 에키혼들 중 가장 온순하고 지능이 높은 종족이 바로 갈색비늘 에키혼인데, 이들은 가려진 시대의 누온 종족에 대한 흔적을 연구하다 뜻밖에 누온의 용 사냥꾼의 일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 사냥꾼들이 쓰던 무기와 장신구들의 제작법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춤추는 사냥신'과 같은 고대 무기는 누온 용 사냥꾼의 일지를 바탕으로 재 제작된 무기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누온에 대한 흔적들은 여기저기서 엘프와 에키혼들에 의해 연구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