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다(키프로사)

원정대 탄생

클로즈베타 시절, 르네상스원정대와 스페이드원정대가 있었는대, 그중 스페이드 원정대에서 내부 분열로 인해 갈라지게 된다. 기존 스페이드에서 독립한 "아이건뭔가요"를 중심으로 Ghost원정대가 만들어진다. Ghost원정대와 르네상스 원정대는 1서버라고 불리는 키프로사 서버에 정착하였다.

두 원정대는 초반 클로즈베타에 참여한 유저가 많아, 초반에 꾀 큰 원정대로 성장한다. 하지만 게임이 갈수록 신규 유저들은 게임을 그만두기 시작했고, 동접이 떨어져 다른 원정대에게도 힘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이미 두 원정대는 오픈베타 초기부터 원정대 단위로 같이 연합으로 활동하여, 두 원정대간의 사이가 꾀 좋았는대, 그것을 바탕으로 원정대를 합치게 된다면, 이미 연합 활동으로 내부 분열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은대다가, 추후에 있을 공성전과 원정대간의 세력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르네상스와 Ghost는 원정대 합병을 하는대, 그렇게 생긴 원정대가 바로 "아르마다" 원정대다. 당시 원정대장 로탄의 발언에 따르면 원정대 이름은 현게 중세시대 바다를 주름잡던 스페인의 무적함대 '아르마다'에서 유래, 해상을 활보하고싶은 바람으로 붙인 것이라고 한다.

  • 슬로건으로는 [ 우리가 진짜 "아(르마다)"저씨다! 아르마다 ] 가 있다.

역사

공성전 중 서버다운 사건

르네상스와 Ghost가 합병하게된 가장 큰 이유로는 곧 첫번째 공성전이 있기 때문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마다 내부에서도 단체활동을 통해 호흡을 맞췃고, 원정대가 합병된지 일주일만에 공성전을 해야됬었다. 4월 27일 토요일, 누이마리 영지에서 수성측 쇼크웨이브 vs 공성측 아르마다로 공성전이 있었다.

때가 되어, 공성전이 시작되었고, 적대기간 20분을 지나 본격적인 공성전이 시작될려 하자 키프로사부터 페란서버까지 7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엑스엘게임즈에서도 예상치 못한 부분이였고, 별로 테스트도 못해본 공성전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고 급하게 본 서버에 추가하느라,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서 발생하고, 그날 공성전은 무효가 되었다. 아르마다 입장에서는 첫 공성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였지만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린 첫 공성전에 허무를 감출수가 없었고, 공성전 피해 보상도 공성 병기와 공성 관련 아이템정도만 복구됬지, 소모품등은 보상하지 않았다. 다행히 다시 공성 선포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그 다음 열린 공성전에서 아르마다가 공성에 성공하여, 쇼크웨이브의 성을 차지하게 되었다.

BCD연합과의 내전

키프로사 서버는 의외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서버 오픈 초반, 강세를 드러냈던 하리하라 연합은 아르마다와 BCD연합에게 서버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이였다. 초반 원대륙 4개 영지를 독점했던 동대륙은 공성전이 추가되자마자 살피마리(전쟁의 신 -> BCD연합승 29분 컷) -> 누이마리(쇼크웨이브 -> 아르마다 40분 컷) -> 서녘마리(cosan -> BCD연합 34분 컷) -> 순으로 영지를 BCD연합에게빼앗겼고, 안식의 땅 -> 가나다 VS 정예는 - 가나다가 동대륙 유일로 수성에 성공, 그후 시간이 흐르고 2번째 공수성전에 안식의땅(가나다 -> BCD연합 1시간 15분 컷) BCD 연합 승으로 동대륙 원정대의 영지는 모두 사라진다. 그로인해 서대륙에서는 이례없는 황금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BCD연합에서는 평소 아르마다를 좋게 보지 않고 있었고, BCD연합 소속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아르마다를 좋게 생각하지 않고있었다. 명분만 찾고, 찾고, 또 찾는 상황이였는대, 그 와중에 과거 내분 상태였고, 지금까지 내분 상태였던 Dragon Knights소속의 간부였던 페넬로페라는 여성 유저가 아르마다 원정대에 가입해있던것을 발견하였고, BCD연합에서는 DK 소속이였던 페넬로페를 강퇴하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내전의 명분으로 삼을려고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아르마다는 회의에 들어갔다.

과거 BK연합과 날틀 연합의 내전 당시 날틀세력에 편을 들다 패하고 합류한 사람들과 일부 BCD연합과 친목이 있던 원정대원들이 그들의 성향과 특징을 말하며 전쟁 만큼은 또 할 수 없다며 결코 반대했지만 발언력이 약했고 결국 찬성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럴수 밖에 없었던 것이, 당시 아르마다는 기나긴 평화로 저씨길드 특유의 고질적인 파벌이 다시 무릇 형성되 있었다. 문제는 그 파벌이 여왕벌 성향을 띄었다는 것. 서로 가족을 맺은 친목질에 거기에 특유 저씨들의 "까짓거 해보자" "그래? 그래! 해보자" 라는 여론이 일파만파 퍼져 아르마다는 BCD연합과 내전상태에 이르게 된다.

후일담으로 당시 원정대장은 질 것을 예상했지만 내부여론과 꼰심에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몇 년뒤 털어놓았다.



초반

이미 붉은용날틀연합(붉은소금, 기사[Dragon Knights], 우린이미끝났어*날틀*때문에남은거지)와 CK연합(비상계엄군, CrazyKiller, 랜선살인마, 동네북맨)의 내전으로 정보가 많은 두 연합은 길고 긴 심리전으로 흘러간다. 그러면서도 아르마다가 쇼크웨이브를 상대로 공성 성공하여 점령중인 "누이마리"에 BCD연합 소속 edisnicd원정대가 공성 선포를 하여 성공하며 기세에서 앞서가게 되었으며, 이후 싸움은 길고긴 언플전이 되어간다.

중반

아르마다에서는 BCD연합의 무역선을 약탈하여 심리전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수성 실패가 너무나도 컷으며, 아무리 아르마다 원정대가 합병과 대표적인 일반인 길드의 입지로 동접 100명이 나올때였긴 했으나 직장인으로 구성된 구성, 거기에 상대는 연합인 상태, 수적으로도 플레이시간으로도 애초에 상대도 되지 않았다. 거기에 기존에 전쟁에 반대했던 원정대원들이 이럴 줄 알았다며, 탈퇴하기 시작했고, 탈퇴유저들을 배신자로 모는 아르마다의 시선에 반발심으로 BCD연합에 합류 혹은 꼬장을 넣는 유저도 늘어갔다. 결국 내부 결속도 재대로 다지지 못해 아르마다 원정대는 차츰 기울어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아르마다 측에서 터무니없는 언플을 시전하기도 하였고, 원정대장인 자동대포는 사정이 있어 접속을 잘못했다. 아르마다 원정대의 원정대장이였던 자동대포가 접속을 잘 못하게 되자, 추적좌에게 원정대장이 넘어갔다.

결과

아르마다 원정대는 BCD연합과의 내전과 내부 분열로 서서히 유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으며, 결국 버티지 못한 아르마다 원정대가 다른 서버로 단체 이전을 하면서 아르마다원정대는 사실상 내전에서 패배했다.

평가

키프로사 서대륙 내에서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였으며, 이것도 결국 다른원정대에게 뺏겼지만, 합병은 사실상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작성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나도 가소롭고, 사소로운 일 하나가지고 너무 목숨걸고 달라붙어, 거대한 세력 하나를 잃었으며, 이는 훗날 동대륙 재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결국, 같은 서버에도, 대륙에도 BCD연합을 견재할 세력이 없어진 탓에 서대륙이 너무 나태해져갔고, 결국 훗날 동대륙에게 다시 주도권을 내주게되는 계기가 된다.

참고항목

아르마다 원정대 게임조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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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자 : 자하 @하제 | 계승자 3레벨 | 유령 용사 | 하리하란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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