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2월8일 서버다운 사건

2015년 12월 8일 23시부터 9일 16시까지 계속된 네트워크 장치의 고장에 의한 서버 다운 사건이다.
정확히는 2015년 12월 8일 22시 무렵을 사건의 시작시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개요

2015년 12월 8일 23시 무렵 장치의 고장으로 인하여 아키에이지와 문명 온라인의 로그인 및 캐릭터 선택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게 되자, 엑스엘게임즈는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그러나 당초 0시로 예정된 재개 시간은 네트워크 장치의 고장이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다음날인 2015년 12월 9일로 예정되어 있던 정기 점검 시간까지를 포함하게 된다. 이후 정기 점검은 제 시간에 끝났다고 누구나 생각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다시 12월 9일 12시까지로 연장, 거기에 14시까지로 추가, 15시까지로 재공지, 15시 30분까지로 재연장 후, 18시로 예정이 바뀌었다. 이후 16시를 즈음하여 서버가 오픈되었다.

진행과 반향

누이 서버로의 통합을 앞두고 준비에 바쁜 유저들로서는 하루가 아까운 입장이었기에 상당한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웹 서버까지 모두 다운시켰기 때문에, 정기 점검이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런 불만을 표할 수 없었기에 이 시간대에는 불만을 쌓아두고만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익일 정기점검이 끝나고 공식 사이트가 오픈되자 열린게시판을 중심으로 성토가 이어진다. 그 가운데 과격 양상이 보이기는 하였으나, 평소 게시판 분위기와 크게 다를 바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격 유저들의 게시물이 보이는 족족 삭제되면서 해당자들의 불만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되었다.
엑스엘게임즈는 10시 25분, 보상안을 마련하여 공지했으나,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간 쌓인 불만이 일부 유저를 중심으로 터져 나온다. 이후 점검이 연장되고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의 수가 증가하자, 엑스엘게임즈 측은 15시 40~50분 사이의 어느 순간에 보상을 2배로 늘였으나 "어차피 쓸데없는 게 대부분인데 수량만 늘여서 뭐하자는 건가"라는 역풍을 맞게 된다.
서버 재시작 후 16시 30분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이번에는 이 사건과 직접 관련은 없는 이벤트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점검직후 추가되면서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런 추태를 보인 게임으로 어떻게 친구를 초대하란 말인가" 라는 것.
17시를 즈음하여 추가 보상이 이루어졌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관련된 문제점

  • 엑스엘게임즈는 네트워크 장치의 고장이라는 부분 외에 유저측에 공개한 세부내용이 없다.
  • 모든 대응을 고객센터 담당자들에게 맡기다시피 하고 전혀 입장표명이나 현황설명 등이 없었다는 것도 문제시된다. 이 부분에 대하여 담당자들이 무슨 죄인가, 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다.
  • 내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게시물 삭제가 수 건 있었다. (ex. 고객센터 담당자들이 가장 피해를 보았다는 내용)
  • 보상 범위와 내역을 염두에 둔 듯 연장 시간을 조금씩 추가하다가 2015년 12월 9일 18시로 한 번에 늘어나면서 새 보상안을 마련하는 등 근시안적인 태도가 특히 많은 빈축을 샀다.
  • 한편, 장시간에 걸친 점검으로 플레이일지의 인기항목이 초기화되었다.

제기된 의문점

  • 한 유저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서버 돌려막기'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문명 온라인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우수한 서버를 모두 그쪽으로 돌리고, 아키에이지에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지 않은 서버가 배정되었다는 것이 그 골자인데, 이 부분은 엑스엘게임즈의 정확한 표명이 없는 한 음모론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바깥고리

해당 사건 점검 시간 안내
해당 사건 보상 안내
해당 사건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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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자 : 이르셰인 @크라켄 | 55레벨 | 검의 춤꾼 | 하리하란 (2015-12-09)
우수편집자 : 이르셰인53 @아스트라 | 계승자 20레벨 | 어둠 병기 | 하리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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