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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크라켄. 내 이야기 좀 들어볼래?"
"그러나 거절한다!"
"..."
"날틀이나 내놔."
"..."


#1. 통합국가의 시작은 크라켄 레이드와 함께

4월 16일부터 4월 22일까지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크라켄 레이드가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느냐 하는 점이었다. 4월 22일 늦은 저녁에 열린 운영진 회의에서 시급히 처리되어야 하는 사항이었고, 특히 모두가 즐겁게 아키에이지를 누릴 수 있는 통합국가로서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사실상 경매가의 반액 수준) 아이템이 분배되어야 했다.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그리하여 주말을 살짝 피하는 4월 24일에 통합국가의 첫 번째 활동으로 크라켄 레이드의 테스트가 이루어졌다. 참가한 유저들의 공통적인 감상은 "델피나드 서버에서 이렇게 사람 많은 건 오랜만에 본다"와 "우리도 크라켄을 잡을 수 있다니!" 였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생애 첫 번째 레이드였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시키는 대로 하다 왔더니 참여금이 뙇! 하고 우편으로 와 있었다는 정도밖에 기억이 나질 않지만, 스크린 샷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으르렁거리는 소형 범선의 선주로서 참가하여 대량의 포격을 쏟아부은 용맹한 모습이 저장되어 있었다! (다만 의상이 에러였다...악마의 유혹이라니! 용맹함이 50%정도 감소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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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쪽엔 메이드복 입으신 분도 계시니 양호한 편인가...)


#2. 용자들의 행진

4월 24일, 20시. 미리 공지해둔 시간이 되자 어김없이 크라켄을 향한 호승심과 살의로 똘똘 뭉친 용자들이 누이마리로 모여들었다. 애당초 모이는 데 한 시간 정도는 걸릴 거라고 예상했지만 델피나드에서 수개월만에 진행되는 크라켄 레이드라 그런지 크게 시간을 소모하지는 않았다. 물론 국가 및 연합 채팅에서 알리기도 했지만, 그만큼 레이드에 목말라 있는 유저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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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공성(기사참조) 때는 적으로 만난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특히 아이린의 상식을 벗어난 생명력을 직접 목격한 바 있는 필자로서는 오늘 레이드가 참 편하겠구나 하는 희망도 가질 만했다. 이 분이 아마도 필자가 아는 한 델피나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탱커이다.

어느 정도 인원이 모이자 으르렁거리는 소형 범선을 보유한 유저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배를 꺼낼 수 있는 유저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자신의 상태를 수비형으로 설정했고, 공격대는 각각 4인 1조로 묶여서 각자의 배가 지정되었다. 나중에 세어 보니 정확히 10대가 포격 담당으로 이번 레이드에 참가했다.

국가 버프를 받으러 갔다 올 사람들은 갔다 오는 가운데, 우리 배는 정탐을 떠난 그룹을 제외하고 가장 처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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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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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크라켄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간 떨어진 동쪽 바다 한복판에 다들 모인 가운데, 탱커 팀이 전투를 시작했다. 동시에 우리들은 각자 헤엄을 쳐 크라켄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 배나 그 외의 탈 것을 이용하지 않고 헤엄을 친 것은, 설명에 의하면 소환물이 있을 경우 어그로(대상 인식)가 튀기도 한다고.

이건 나중 일이지만, 크라켄에게 얻어 맞으니 빛나는 왕국의 심장을 복용한 상태에서도 한 방에 4,480 정도의 데미지를 입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나마 일시적으로 후퇴하는 중에 맞아서 더 이상의 공격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필자는 이 날 유일한 크라켄에 의한 사망자가 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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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헤엄을 쳐 접근하자, 크라켄의, 맥주 안주로 좋을 법한 촉수가 날뛰는 모습을 시인(視認)할 수 있었다. 저 놈을 오늘 우리가 잡는 건가...소문에 의하면 24명으로도 잡았다고는 하는데, 날뛰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그렇게 호락호락 죽을 놈 같지는 않아 보였다. 이는 아마 인생 첫 레이드 특유의 긴장감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엑스엘게임즈가 총력을 다해 만들어낸 움직임이니만큼 위압적인 풍경이긴 했다. (하지만 동시에, 어째선지 안쓰러울 정도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오늘의 지휘를 맡은 아마데우스의 지시에 따라 각 조에서는 크라켄의 전후좌우 148m 떨어진 지점에서 으르렁거리는 소형 범선을 일사분란하게 소환했고, 당장에 포위망이 완성될 뻔했으나, 필자의 배가 계속 다른 배와 겹치는 바람에 조금 지체되었다. (시스템이 밉다!) 어찌어찌 제대로 된 소환에는 성공했으나, 거리는 110.5m. 아슬아슬하게 110m를 넘어선 위치에서 불안 반쯤 안은 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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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과녁이 크니 잘 맞는군요

그렇게 자리를 잡고 난 우리는, 시간을 끄는 일 없이 지휘에 따라 일심불란의 집중포격을 개시했다. 총 10대의 배에서 4명씩이 포격을 가하는 것인데 워낙 타겟이 집중되어 있다 보니 이것도 장관이었다.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초당 40발의 포격이 가해진 셈인데다, 그것들이 모조리 궤적을 그리면서 날아다 착탄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로 대단한 볼거리였다. 위압적이라고나 할까, 압도적이라고나 할까. 크라켄의 생명력이 계속해서 조금씩 깎여나가는 게 그래프로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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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이 그렇게 쉽게만은 진행되지 않았다. 생명력의 30%정도를 남겨둔 크라켄이 갑자기 발광하기 시작한 것. 이리저리로 쓰나미를 사용하는 정도였던 녀석이 몸으로 돌격을 감행해왔다! 누구인지는 혼전중이라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그로가 튀어버린 것! 그렇다. 우리에게도 그랬지만 크라켄 입장에서도 우리는 충분히 커다란 과녁이었던 것이다. 어떻게든 포격을 계속하려 했지만 결국 우리 배에도 놈이 달려들었고, 나는 전투 상태가 풀리기를 기다려(일각여삼추의 기분이었다) 배를 소환해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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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포격이 중지되는 바람에, 크라켄의 놀라운 재생력은 생명력을 다시 회복시키고 있는 중. 아마데우스는 여기서 어그로를 풀고 다시, 이번에는 소위 말하는 '극딜'로 나가기로 결심한다. 지시에 따라 모두가 배를 소환해제하고 헤엄을 쳐 한 곳에 모인 상태에서 저녁 어스름이 시전되었고, 어그로는 간단하게 풀렸다. 아, 이 스킬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였구나...모두가 투명 발광 오징어같은 상태가 되어서 보기에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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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극딜! 포격을 쉬지 말라!!

다시 한 번 자리를 잡은 우리들에게 떨어진 지시는 단 하나. "깡뎀"이었다. 어그로가 이리저리 튀어대는 바람에, 이걸 어떻게 수습하기보다는 차라리 끝까지 퍼부어보자는 판단. 알기 쉬워 좋았다. 이번에는 아예 100m 안에 모두들 자리를 잡고 나서, 쉼 없는 포격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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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공격의 기회를 노리는 듯했지만, 모두가 범위 안에 들어온 상태에서 퍼부어대는 포격에 어찌할 도리가 있을 리 없었다. 그 와중에 봉짱이 레이드콜에서 뭐라 하다가 러블리핑크에 의해 마이크를 봉인당했지만,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에 없다. 그저 무작정 극! 딜! 을 머릿속에 가득 담은 상태에서 R키와 마우스를 조작하는 데 온 힘을 다 퍼부었다. (아까의 몸통 박치기에 의해 필자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있었던 전투의지가 부상(浮上)한 것 같았다)

그리고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 아차! 포탄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미 전투의 방향은 전심전력을 다해 크라켄을 죽이는 데 여념이 없었고, 필자는 크라켄을 잡는 그 바로 직전의 순간을 스크린 샷에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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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저런 포격 받으면 살기 싫을 거 같다)

이렇게 해서, 아드레날린을 한계까지 분비하는 듯한 시원한 극딜로 우리들의 첫 레이드는 승리로 끝이 났다. 통합국가의 운영진이 모두 모여서 전리품인 촉수를 세 대의 무역선에 나누어 싣는 가운데, 낭보가 날아들었다. 바라고는 있었지만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던 용오름 날틀이 오늘의 레이드 성과였던 것. 이 순간, 모두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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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들은 만선의 기쁨과 득템의 기쁨과 승리의 기쁨에 가득찬 채, 배를 돌려 자유도로 향했다.


#6. 아이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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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이 남긴 맥주 안주 촉수는 당초에 공지된 바와 같이 모두 회수되어 통합국가의 자금으로 융통되었다. 우선 이 가운데 300금이 이번 레이드의 탱킹을 맡은 아이린에게 보상으로 돌아갔다. 우리들은 바로 조금 전에 거둔 승리로 모두가 마음이 들떠 있었고, 붉은 소 달구지를 가진 필자와 또 한 분이 물을 뿌려대며 기쁨을 표현했다. (바다에 들어갔다 나왔으면 일단 씻어야 하지 않겠는가)

광란의 시간이 잠시 이어지고, 촉수 판매도 끝난 무렵, 아마데우스가 급조된 단상인 화염 전차에 올라섰고, 우리는 그 앞에 모두 앉아서 오늘의 전리품 경매를 시작했다. 미리 경매장 가격의 반액 수준으로 정해둔 최소 금액과 최대 금액대로 경매가 이루어졌는데, 이 날은 기분도 좋고 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당장에 최고 금액이 불리워졌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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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 날틀의 경매는 첫 번째부터 96이 나와버렸고, 이 숫자는 결국 뒤집어지지 않았다...뭐야, 이거...몰라, 무서워...하지만 이건 양반이었다.

두 번째 경매인 크라켄 먹물 주머니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96! 오늘은 먼저 돌리는 사람이 임자구먼, 하고 다들 웃고 있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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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뒤집어졌다. 98! 이 숫자를 뒤집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둘밖에 없는 압도적인 상황이 찾아들었고, 역시나 이 숫자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그 와중에 피보라의 주사위는 3이 나와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주었다.


#7. 본 김에 죽이자! 랑그레이

크라켄을 잡고 온 우리는 무서운 것이 없었고, 마침 자유도에는 강해진 해적 선장 랑그레이가 있었다. 기세등등한 우리는 경매를 마치고 바로 다시 모여서 승리를 확신하는 가운데 이 녀석을 패기 시작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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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의 날개 타이밍이 엇나가면서 대참사가 일어나버렸다...절치부심, 탱커를 세우고 보호의 날개 타이밍도 제대로 지휘를 받아서 제대로 잡으니 이번에는 순식간에 녹아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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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레이는 통합국가가 정하는 아이템 경매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주사위가 굴려졌고, 누가 뭘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주사위를 굴렸다)


소소한 후기

이렇게 우리들의 첫 번째 레이드는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용오름 날틀이 나온 것도 기쁜 일이지만, 그보다 더욱 기쁜 것은, 델피나드 서버의 유저들이 모이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점이었다. 다들 웃으면서 레이드를 마쳤고, 기분 좋게 일상으로 복귀했다. 바라건대 앞으로도 이렇게 재미있는 가운데 함께 지낼 수 있기를.


더 소소한 영상

영상은 아마데우스의 촬영을 필자가 아이무비로 대충 자른 것이다. 그날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전달하고자 준비했으니 가볍게 봐 주시면 좋겠다.

http://www.youtube.com/watch?v=bhJ5gYqMnoU


To be continued...

댓글 30
  • 에우렐 @델피나드 | 52레벨 | 첩자 | 엘프
    이  쬐그만한섭에서 저거가지고 몇달을 싸웠는지ㅋㅋ
    무튼 잘보고가요~
    2014-04-26 21:09
  • 루트 @나이마 | 51레벨 | 장막의 지배자 | 페레
    저도 크라켄 레이드 한번 가보고싶네요 ㅎ..
    2014-04-26 21:10
  • 아마데우스 @델피나드 | 54레벨 | 추적자 | 페레 루트 @나이마
    고민하지마시고 델피섭오세요~^^
    2014-04-26 22:04
  • 아마데우스 @델피나드 | 54레벨 | 추적자 | 페레
    모두들 잘해주셨습니다~
    델피나드 화이팅 ^^
    2014-04-26 22:06
  • Windofksana @루키우스 | 52레벨 | 추적자 | 누이안
    좋군요 ㅋㅋ
    2014-04-26 22:12
  • 까칠이 @델피나드 | 53레벨 | 마법사 | 하리하란
    저도 첫 레이드 엿는대여..나름 재미있엇답니다!!
    2014-04-27 08:28
  • 하늘부 @델피나드 | 53레벨 | 사제 | 하리하란
    공지를 못보아서 참가를 못했다. ㅠㅠㅠ
    2014-04-27 20:45
  • 밤밤이 @키프로사 | 53레벨 | 악사 | 누이안
    통합국가잘되고잇네요 재밋게 잘봣습니다
    2014-04-28 01:15
  • 백초딩 @에안나 | 55레벨 | 용사 | 엘프
    축하드립니다
    발전하는 델피, 살기좋은 델피나드가 되길 빕니다 ^^
    2014-04-28 14:35
  • 외눈배기물괴기 @델피나드 | 50레벨 | 비명 연주자 | 페레
    기사 잘 읽었습니다. ^^*
    모두 수고 하셨어여~~~
    2014-04-28 14:53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그림자 검 | 하리하란 에우렐 @델피나드
    내 날틍 가져와
    2014-04-28 20:19
  • 엔젤비트 @키프로사 | 54레벨 | 은둔자 | 하리하란
    델피나드는 순조롭게 돌아가는군요
    떠나간 사람이지만 아직까지 살아남은 서버가 고향인게 왠지 뿌듯
    2014-04-28 22:00
  • 에우렐 @델피나드 | 52레벨 | 첩자 | 엘프 푸하핫 @멜리사라
    으으 으으으 으으으으 이도류 대리고가
    2014-04-28 22:38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에우렐 @델피나드
    니꺼잖아
    2014-04-29 01:42
  • 이도류 @델피나드 | 54레벨 | 자객 | 하리하란 푸하핫 @멜리사라
    난 델피섭 슈퍼아이돌이고 에우렐은 나의 애완남이다!!!

    넌 세컨남으로 해주마!!!

    이도류만세 삼창하도록!!!!
    2014-04-29 07:26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이도류 @델피나드
    ??? 님 왜 내가 1년전부터 하던짓을 이제와서하심? 푸하핫 2세?????????
    2014-04-29 11:51
  • 소녀비 @키프로사 | 53레벨 | 사제 | 하리하란
    갈수만 있으면 델피나드에 가고싶네영^^
    2014-04-29 14:27
  • 이도류 @델피나드 | 54레벨 | 자객 | 하리하란 푸하핫 @멜리사라
    내가 그러는게 아니라 델피섭 인식이 그런거

    납치계의 난봉꾼스타

    아군이고머고 다 납치!!!

    미모의 하핫누나는 나를 숭배하라!!!
    2014-04-29 14:41
  • 이도류 @델피나드 | 54레벨 | 자객 | 하리하란 에우렐 @델피나드
    에우렐이다!!!

    귓말하고 싶다!!!
    2014-04-29 14:42
  • 에우렐 @델피나드 | 52레벨 | 첩자 | 엘프 이도류 @델피나드
    맨날 하악거리면서 하지마!
    2014-04-29 19:50
  • 에우렐 @델피나드 | 52레벨 | 첩자 | 엘프 푸하핫 @멜리사라
    미모의 하핫누나 도류게이좀 대려가삼
    2014-04-29 19:50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에우렐 @델피나드
    게이도류가 재판창을 먹음? 원래 델피섭은 재판창 먹으면 대장인데....
    뭐 물론 내가 만든 룰이지만 훗~ 가소롭다.
    걍 차단해 게이도류는 막을사람이 나 밖에 없어
    2014-04-29 22:36
  • 이도류 @델피나드 | 54레벨 | 자객 | 하리하란 푸하핫 @멜리사라
    재판창따위인 한개먹고 대장이라니

    난 국챗 연챗 귓말등 다 접수중
    2014-04-29 23:27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이도류 @델피나드
    호~ 혼잣말하겠지 지금의 인원중에 대장해봐야 나 때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2014-04-29 23:48
  • 이도류 @델피나드 | 54레벨 | 자객 | 하리하란 푸하핫 @멜리사라
    난 델피섭의 대표아이돌이닷!!!!

    찬양하거라!!!!!
    2014-04-29 23:51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이도류 @델피나드
    그래봐야 2세 ㅉㅉ
    2014-04-30 02:45
  • 이도류 @델피나드 | 54레벨 | 자객 | 하리하란 푸하핫 @멜리사라
    너님은 자칭

    난 타칭

    동급취급ㄴㄴ하셈
    2014-04-30 10:08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이도류 @델피나드
    물어본다 ㄱㄷ 왕따인지 공인인지
    2014-04-30 10:25
  • 에우렐 @델피나드 | 52레벨 | 길잡이 | 엘프 푸하핫 @멜리사라
    굳이 물어볼필요가있누..
    2014-04-30 21:49
  • 푸하핫 @멜리사라 | 55레벨 | 첩자 | 하리하란 에우렐 @델피나드
    왕따 맞지?
    2014-04-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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