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게임 아키에이지 여행기를 연재중이다.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1)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2)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3)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4)

퀘스트로 노역을 하고 있는 핫산들의 모습이다.

RPG류는 웃긴 점이 세계를 바꿀 구원자나 복수할 생각으로 사로잡힌 주인공들이 왜 지나가는 사람들의 허드렛일은 다 도와주는 지 모르겠다.

상당히 상냥하다.

노동이 끝난 뒤, 우리는 근처의 집들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

...

우리도 어서빨리 돈을 모아 집을 짓고 싶다.

다음 임무는 해적들의 소굴로 잠입하는 임무이다.

몰래 들어가야할 것 같지만 그런 거 없고 날틀로 편-대비행

생각보다 맵이 복잡해서 고생 좀 했다.

아키에이지는 길치에게 어렵다 ;ㅅ;

미니게임인 두더지 잡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름은 "만드라고라 잡기" 인데, 제한된 시간 내에 만드라고라를 패 죽이면 되는 것이다.

생각보다 개꿀잼이다. 근데 금방 질림

사진은 이미 누가 하고 있어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고양이도 키울 수 있게 된다.

저 고양이가 다 성장하게 되면 나와 함께 전투를 하게 된다고 한다. 네? 전투요?

Take a look!

크... 이렇게 애교도 부린다.

넘나 귀여운 것...

고양이를 다 키우고 난 뒤, 우리는 다시 떠나기로 했다.

원래는 세계를 구할 구원자 쯤이겠지만, 외관만 보면 그냥 동물농장 노답 삼형제 같다....

여행중에 나무를 관리하고 있던 유저와 만났다.

그도 젖소의 참된 아름다움을 알고있는지 본인의 젖소를 꺼내 타며 맘껏 뽐냈다.

아름다운 젖소를 본 우리들은 의지가 충만해졌다!

1편에도 서술한 적이 있듯 젖소는 '똥싸는 기능' 이 있는데, 젖소가 싼 똥을 맡으면 극한의 향기에 취해 기절을 하게 된다.

우리 일행도 유저와 함께 극락체험을 하며 드러누웠다...

동양 느낌 물씬 나는 지역인 '노래의 땅'.

벚꽃나무도 참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난 개인적으로 이곳이 제일 맘에 들었다.

게임 진행 중 사망하게 되면 '누이 여신 신관' 한테 가게 된다.

다른 RPG게임도 그러하듯 일정량의 경험치를 잃게 되는데, 뒤에 있는 누이 여신 석상에 기도하면 경험치를 돌려받을 수 있다.

아멘? 어 아멘...

사진만 보면 뱃놀이를 즐기는 행복한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파괴시키는 것 같으나, 사실 해적무리이다.

가차없이 대포로 제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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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이 게임은 npc의 이름을 참 대충 짓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첸의 어머니 되시는 '흐엉' 씨는 자주 울어서 '흐엉' 이라고 한다...

핫산들이 경험치페이로 농사일을 돕는 사진이다.

퀘스트 진행 중 필드보스를 조우하게 되었다.

이름은 뿔피리 부족장이라 '필리리'...

정말 대충지었다.

잡는 도중에 필리리가 너무 강한 나머지 우린 모두 죽게 되었고, 후에 온 다른 일행이 유유히 잡고 가버렸다.

필리리 처치 보상을 받지 못한 우리는 다같이 광광 우럿따..

필리리가 있던 산길에서 내려와 마을로 도착한 우리는 근처 집들을 구경하기로 했다.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앞마당에 텃밭도 기르는 걸 보니 너무 부러웠다. 예쁘기도 하고..

몰래 올라가 구경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집 안쪽엔 솟아오른 나무의 일부와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

밖을 내다보니 집주인이 떡하니 있길래 황급히 도망쳤다...

...

다른 집들을 구경하다 센세의 초상화가 걸린 집을 보게 되었다.

역시 센세께서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으시다..

감옥에..갇힌..여성...왜곡된....

퀘스트 하기 지쳐갈 때 즈음 인던을 가기로 했다.

인던식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마비노기류 게임을 별로 하지 않았던 나지만, 이상하게 이 게임 인던은 재밌게 했다.

자기 전엔 무역을 하기로 했다.

아키에이지에 재미가 들린 친구 한 명이 아키라이프(월정액)도 지르고 두칸짜리 무역용 트럭같은 걸 또 질렀다.

무역은 물건을 만들어서 저 차에 싣고 다른 곳에 내다 파는 식이다.

행복한 무-역

이렇게 짐칸에 올라타서 같이 차를 타고 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도로교통법 제49조 제1항 제12호에 의거하여 사람을 화물 적재함에 태우고 가는 것은 불법이므로 따라하지 말자!

계속 연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