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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우리형에게....
2013-06-13 18:21 조회 765 학도의노예 @델피나드 29레벨 첩자 누이안저희집엔 컴터한대 낡은노트북한개가있습니다
마음씨고운 우리형은 항상 제가아키를 할수있게 컴터를
양보하고 자신은 낡은 노트북으로 묵묵히 롤을 했습니다.
형이 금장을 달때 뛸뜻이 기뻐하던 그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ㅎㅎ
어는날은 형이 승급전을 한다며 구경하라고 저를 불렀죠
형은 실력이 좋았기에 날읏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탑라인
솔킬을 따내는 우리아피트 최고에 탑라이너 였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승급전은 유독 렉이 심했습니다...
형은 거듭되는 렉과 적 정글러의 갱으로 내면 깊은곳의
멘탈까지 탈탈 털렸고 팀원들에게서 온갖욕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형은 동생앞인지 멘탈이 붕괴된 티를 내지않으
려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롤에 임했지만 .....
결국 그날의 승급전은 참패하고말았고 형은 무수한 욕과
리폿을 먹으며 말없이 방을 나섯습니다.
그날 이후 형은 항상 위축되었고
얼마전엥 실버로 강등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는 이번 이벤트로 우리형에게 콤퓨터를 선물하여
우리아파트 최고의 탑리이너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고싶네요.
제가 컴터자리를 양보해도 되겠지만
그러면 제가 아키를 못해서 안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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