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개성.
또 다른 세상에서의 나 자신.
내 모습.
이거 절대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개성을 살리고 싶고 더 이쁘게, 멋있게 꾸미고자 하는 욕구.
당연히 누구나 있는거죠.
이 컨텐츠 하나만 잘 살려도 유저들 얼마든지 끌어들일수 있습니다.

정말 지금과 같은 꾸밈옷에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라면
겜 접을 맘 충분히 생길만도 합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나 같은 사람이 수두룩하고 다 똑같은 캐릭이니까요.
아이온이나 다른 게임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보세요.

글쎄요 지금 꾸밈옷.
이번 패치에도 꾸밈옷에 능력치를 넣은거 보니
혹시라도 나중에 능력치가 없는 꾸밈옷이 나오게 되면 아무도 입지 않을테고
그런일이 없으려면 앞으로 나오는 모든 꾸밈옷에는 능력치가 들어가야겠지요.

정말 이쁜디자인 꾸밈옷 능력치는 마법저항 300
정말 구린디자인 꾸밈옷 능력치는 마법저항 400
당신같으면 어떤걸 입겠습니까?

당연히 능력치 좋은 옷만 선호하게되고
교복화 또한 당연하게 되는겁니다.
지금 현재의 바퀴벌레(헤타,아루카드)가 득실거리는 세상에 만족하십니까 개발자님?

염색?
색만 바꾼다고 개성을 살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어느분 말씀처럼 색만 바꾼다고 전투복이 수영복 됩니까?

꾸밈옷 능력치 부여...
꾸밈옷에 대한 정확한 의도가 무엇입니까?
개성을 살리고자 함이 맞습니까?
아니면 제작 재료 및 소모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소모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거라면 충분히 다른 컨텐츠를 추가해서라도
조율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구지 입기 싫어도 누구나 억지로 입을수밖에 없게끔 만든
그 꾸밈옷의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