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부터 강조된 12신과 영웅을 상징하는 12개의 능력.
5년이 지나고 환락만이 남은 상태에서 뜬금없이 암투라길래 불안했는데
지금 렌선 아미고에서 말하기를

증오가 마법계열 능력이라 또 마법계열인 환락은 아니지 않나 싶어서
근접계열인 암투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게 이유라니...
그렇게 치자면 탱힐이 나왔었겠죠.

그냥 근딜 스킬을 더 만들고 싶어진거 뿐이지 않나요?
하고 싶은거 하려는데 세계관이 발목을 붙잡으니까 설정을 씹어먹기로 한 것 아닌가요?

XL게임즈에서 세계관 스토리를 가볍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바일 아키에이지에 나온 마법소녀 에안나와 새 일러스트가 나올 때마다 섹시해지는 여성 등장인물만 봐도 뻔하죠.

다른 것보다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했던 사람으로써 슬프네요.
예상컨데 이후에 환락이 어찌어찌 나온다 쳐도 대충 만들겠죠.
굳이 암투라는 없던 능력까지 만들정도면 환락을 정말 쓰기 싫었다는 얘기거든요.
아이디어가 없건, 이름이 마음에 안들건요.

어쩌겠어요. 이제 세금밖에 안내는 사람이고, 원래 쟁도 안했으니 쟁 관련 업데이트가 뭐건 중요한건 플레이하는 사람들 의견이겠죠.
그냥 슬퍼서요. 안쓰면 더 슬플거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