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 서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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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누이 서버는 앜창三年 망키二年 현게 2015년 12월 12일에 오픈된 서버이다. OBT 때부터 존재하던 키프로사, 루키우스, 진, 에안나와 2014년에 생성된 레비아탄 서버까지 총 5개 서버가 이 누이 서버로 통합되었다. 서버의 이름은 누이여신으로부터 유래했다. 키리오스, 노아르타는 서버 특성상 통합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안탈론과 크라켄 서버 역시 통합 1, 2서버였던 만큼 통합에서 제외되었다.

참조글 - 통합 서버 '누이' 오픈 안내

시대와 사건

(1) 통합 오픈 직후

각 서버 출신별로 세력이 뭉칠 것이란 예상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런 경향은 없었다. 원정대가 초기화 되면서 끈끈히 활동하던 원정대원 외에는 FA상태의 인력이 늘어났다.

◆ 서대륙 정세

서대륙의 유력 원정대로는 <미 르>, <누 이 마 리>, <Evil>, <예그리나>, <붕 어>, <신 선> 원정대 등이 있었다. 키프로사 때부터 마이웨이를 걷던 <Unranked>(이하 '언랭') 원정대를 제외하면 특별히 내전이나 성향이란 것 없이 조용한 서대륙이었다.

◆ 동대륙 정세

동대륙의 유력 원정대로는 <STORM>, <Love>, <천지스톰>, <에스프리>, <초록이> 등이 있었다. 특히 <모링가> 원정대가 동대륙 최대규모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모링가族을 이끌던 로우잭은 루키-에안나-진 서버 등지를 돌았기 때문에 서버를 통합하면서 각지에 흩어져있던 모링가인들이 대규모로 결집하게 된 것이었다. 전투원정대가 아니라서 서버정세에 큰 영향은 없으나 인원과 전통에 따르면 명실공히 동대륙의 특징적 원정대라 할 수 있다.

◆ 국가 정세

서버 통합과 함께 국가도 그대로 옮겨와 여러 국가들이 존재했다. 국가원과 영지상태는 초기화되지만 국가는 멸망대기 상태로 그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소곤소곤], [콩나물국], [으 리], [L I N E], [리 셋], [뽀로로], [야 기분좋다], [Honey] 등 총 8개국이 신규국선 없이 존재했다. 그러나 실제로 존재하는 국가는 리셋이 유일하다. 나머지 7개국은 서버통합 전 리셋을 피해 안탈론, 크라켄, 키리오스로 떠났기 때문이다.

리셋은 전대미문의 대제국, 진 서버 리셋국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이다. 그러나 사실 이름만 같은 다른 나라이기도 하다. 본시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의 이름이 조선(朝鮮)이고, 이성계가 세운 나라 이름 역시 조선(朝鮮)이었는데 이름만 같았을 뿐 서로 다른 나라였다. 주몽이 세운 고구려(高句麗) 역시 장수왕 이후에 고려(高麗)란 국호를 고정적으로 사용했으나, 동명의 다른 나라인 왕건의 고려(高麗)와는 다른 나라였다. 이처럼 누이 서버의 리셋국은 진 서버 리셋국의 후예들이 세우고 그 법통을 계승한 나라이지만 별개의 나라이다. 이에 '고조선'과 '고구려'처럼, 혼동을 피하기 위해 누이 서버 리셋을 약칭하여 '누리셋'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 외에 '큐라덤', '보니하니', '섭종국', '김밥천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누리셋은 기존 진 서버 末 리셋과 달리 인원이 많이 늘어나 장비점수와 활동 정도에 따라 인원컷 제도를 시행했다. 고대 신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진다.

노슬람교의 율법에 따라 일부다처제의 '리'에게는 '링', '순', '릴', '팍', '맹', '밍' 등의 여러 아내가 있었다. 이 중 맹, 밍이 현게를 타고 릴, 링, 순이 키리오스의 유혹이 넘어가 다른 세계로 떠났다. 남은 것은 팍. 이때 서버 인구가 줄어들고 촌섭이 되며 국민수가 줄자 팍이 다산의 신 '뚜쉬뚜쉬'에게 기원을 올렸다. 이후 여러 세계가 합쳐지면서 마성게이의 '손무'와 뚜쉬교의 '뚜쉬뚜쉬'가 서버의 명예를 걸고 붕탁배틀을 벌이가다 신탁을 내리길, "팍, 너는 어서 가서 리와 교접하라 ! 네가 수비역할을 맡아 리의 씨앗을 받으면 너희는 빛해안의 모래알만큼 무수히 많은 자손을 번성케 하리라..! "하였다. 신탁을 받은 팍이 리를 유혹하여 잠자리에 드니 그 자손이 무수히 늘어나 누리셋의 국민수가 증가하였다 한다. 그러나 이때 팍을 질투한 짱이 나타나나 엄청난 쪼임과 흡입력으로 리를 빨아들이니, 이를 보고 진노한 손무가 자신의 마성으로 저주를 걸어 리셋의 국민수는 200명을 초과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리도 팍도 짱도 모두 남자였으나 자손을 많이 낳았으니 참으로 신의 힘은 위대하도다. 뚜-멘. (뚜쉬전서 69장74절)

◆ 레비아탄 척살

현게 2015년 12월 13일, 0시 29분, 리셋국은 통합 후 처음으로 레이드몹 레비아탄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인양에도 성공하여 누이 서버 전체 유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레비아탄 인양 성공 축제 버프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서버 통합 전에는 많은 이들이 레비아탄 시체를 본 적이 없었는데 (이전의 레비아탄 컷의 유일한 기록은 진 서버 리셋국이 가지고 있었다. 키프섭에서도 한 번 잡았으나 버그로 잡은게 확인되면서 이후 아무런 선물이 없었다. 결국 레비아탄 시체를 직접 본 것은 이때까지 진 서버와 키프섭 유저들뿐이었고, 그 중 합법적으로 본 것은 진 서버 유저들이 유일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레비아탄 시체를 본 유저들은 신기한 듯 빛해안이 전쟁상태의 위험지역임에도 가까이에서 구경을 하기 위해 우르르 몰려들었다. 버프를 받아 기쁨에 넘친 일부 동서대륙 유저들은 '리셋님들 감사합니다', '리셋 만세!'를 외쳤다고 한다. 서버 통합 후 최초의 컷이었기 때문에 사전 공지에 따라 누이서버에는 황금빛 레비아탄 정복의 잔이, 다른 서버에는 레비아탄 정복의 잔이 놓여 서버 구분 없이 모든 유저들에게 리셋국의 하해(河海)와 같은 은혜가 돌아갔다. 또한 통합 후 첫 컷인만큼 누이 서버 모든 이들에게 고래인 줄 알았지 용 모자가 리셋덕분에 지급되었다.


(2) 영지 선포 시기 : 서대륙의 패착과 동대륙의 부흥

◆ 실패로 돌아간 '기지 봉쇄 작전'

서버 통합으로 인해 누이 섭의 모든 국가는 영지를 상실하고 멸망대기 상태에 돌입한 상태였다. 멸망 기간 안에 영지를 갖지 못하면 그 국가는 그대로 해체되는데, 이때 누이 서버는 영지 선포가 되지 않은 상태라 공성전으로 영지를 얻는 것도 불가능했다. 따라서 국가가 멸망위기로 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영지선포였는데, 2.0 업데이트부터 빛해안에 있는 동서대륙 기지가 3단계로 완공되지 않으면 영지선포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런데 누이섭 오픈 후 2주 정도가 흘렀을 때, 서대륙 세력창에는 유력 원정대 몇 곳과 선동꾼들을 중심으로 '기지개척 퀘스트를 하지 말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요지는 서대륙이 기지개척 퀘스트를 고의적으로 하지 않으면 리셋의 멸망대기 기간 안에 3단계 기지 완공이 안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영지선포작업을 못하니 그대로 국가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얼핏 들으면 그럴싸하지만, 이 작전은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첫째로, 100% 통제가 어렵다는 점. 아무리 서대륙 세력창에 많은 도배성 광고를 해도, 아무리 유력 원정대들의 힘이 강해도, 아무리 많은 선동꾼들이 선동에 나서도, 그들은 안드리온 2세가 아니었다. 서대륙을 직접 통솔할 힘이나 명분이 없었고, 현실적으로 퀘스트를 하겠다는 이들을 24시간 감시하며 막기는 불가능했다. 하다하다 안되니까 나중엔 막피까지 하면서 기지개척 퀘스트를 못하게 하고자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둘째로, 동대륙의 존재. 서대륙이 아무리 발악해도, 애초부터 동대륙인들이 기지개척 퀘스트를 하면 아무 쓸모 없는 작전이었다. 이에 서대륙인 몇몇이 부캐릭터를 생성하여 동대륙에 선동을 시도했다. 서버 통합 전부터 리셋을 싫어했던 진 서버 출신의 동대륙인 몇몇이 이에 말려들어가는 듯 했으나 예상과 달리 큰 소득은 없었다. 우선 서버 판도부터가 서대륙 우세 였기 때문이다. 서대륙은 유력 원정대들을 중심으로 강한 화력과 육식 경향을 보였던 반면 동대륙은 서대만큼의 육식성은 없었다. 게다가 리셋이 있건 없건 서대인들한테 자주 쳐맞던 동대륙의 입장에선 이제와서 자기들이 불리하니 도와달라고 징징대는 서대인이 그저 경악스러울 뿐이었다.

셋째로, 보상의 부재와 도덕적 모순. 기지개척 퀘스트는 완료 시 공헌도와 원정대 경험치를 준다. 이것은 군소 원정대들에겐 원정대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주요자원이었고, 공헌도를 모아 판매하는 초식러들에게도 나름 벌이가 되는 쏠쏠한 일과였다. 그런데 기지개척 퀘스트를 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유력 원정대들은 퀘스트를 안하는 것에 대해 반대급부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기지개척 퀘스트를 하지 마라 ! 그러나 당신들이 퀘스트를 못해 얻지 못할 공헌도, 원정대 경험치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런 보상도,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다. 아 몰랑 !'이라는 해괴한 도덕적 모순이 존재했다. 특히 이 작전을 강요하는 원정대들은 대부분 원정대 레벨이 높아 공헌도 상점과 버프 등이 당장 급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만일 리셋이 멸망한다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계층 역시 이들 유력 원정대들이었다. 반면 군소 원정대들과 육식 콘텐츠를 즐기지 않는 유저들은 리셋이 있건 없건 누리는 콘텐츠나 혜택 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고, 공헌도와 원정대 경험치에 대한 수요도는 유력 원정대들 보다 훨씬 컸다. 결국 기지개척 퀘스트를 하지 말자는 작전은 '사다리 걷어차기'처럼 서대륙 내 원정대들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게다가 그걸 주장하는 쪽의 배만 불려주는 도덕적 모순도 존재했다. 이를 해소하려면 작전에 동참하는 이들에게 작전에 대한 반대급부나 보상 등이 당연히 지급되어야 했지만, 앞서 말했듯 그런 것은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유력 원정대들과 선동꾼들은 이와 관련하여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마는데, 속칭 '빨갱이 사냥'을 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작전에 동참하지 않고 기지개척 퀘스트를 했던 일부 원정대와 유저들을 '리셋 부캐'로 몰아세우거나, '親리셋'이라고 비난하여 '저 새끼 빨갱이다!'라는 식으로 면박을 주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엄청난 반감만 불러일으키고 종래엔 서대륙을 분열 시키는 최악의 실수였다. 무엇보다 정상적인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그들을 비난할게 아니라 보상책으로 회유해야했는데, 자신들이 세운 작전 때문에 손해보는 공헌도와 원정대 경험치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외면하면서 마냥 빨갱이 사냥에만 몰두한 것이 오히려 작전 참여율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넷째로, 리셋의 대응. 리셋도 바보가 아닌 이상 기지 봉쇄 작전을 예측 못할리 없었다. 게다가 2.9 업데이트 떡밥이 풀리면서 영지선포를 앞당겨야 한다는 내부 결정이 나오게 된다. 당시 리셋은 양대적대 상태에서 동대륙과 서대륙 중 하나를 우호설정과 업무협약 대상으로 골라야 했는데, 서대륙은 기지 봉쇄 작전에 나서는 등 까칠하고 건방졌던 반면 동대륙은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동대륙을 사업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다. 국가내부적으로는 '금 모으기 운동'에 버금갈 정도로 단결력을 모아 분신술을 적극 연마, 기지개척에 나섰다. 이후 국가예산을 들여 기지 개척 퀘스트 2회 완료 시 100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결국 현게 2016년 1월 9일 동대륙의 기지를 완성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대륙으로 상당한 양의 금화가 흘러들어갔다.

◆ 영지 선포

현게 2016년 1월 10일 오후 6시, 빛나는 해안 동쪽 이지의 등불 근처에 정화의 아키움 제작대가 활성화되었다. 기지봉쇄 작전으로 3단계 완공이 되지 못한 서대륙인들은 그저 바라만 볼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우선 제작대 가까이만 다가가도 동대륙의 매서운 대포가 서대인들을 오는 족족 멸살시켜 버렸다. 정화의 아키움 제작은 감히 꿈도 못꿀 상황. 한 마디로 제 꾀에 제가 넘어가 버린 격이었다. 결국 서대륙의 작전은 '리셋이 만들면 뺏어서 각인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정키움을 직접 만들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세운 작전이라 애초부터 성공하기 어려웠다. 그 결과 아키움 탈취는커녕 꼬장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원대륙의 4영지는 모두 리셋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동대륙에서는 <에스프리> 원정대가 정키움 제작과 각인을 시도했으나 리셋에게 빼앗기면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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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선포 전투에서 서대륙이 패한 요인 중 하나는 단합의 문제였다. 영지 선포가 되자마자 서대 공대는 다들 주거지 차지에만 혈안 되어있을뿐, 제대로 된 오더나 그 오더를 따르는 이는 많지 않았다. '어차피 영지는 리셋이 가져갈 것이 뻔하고, 다른 사람들이 내 땅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닌데 내 살길 찾아야겠다.'라는 심리가 만연했다. 하나 둘 집터에 집을 박자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뛰쳐나가, 서대륙의 진형은 통제불능 상태였고 이것이 4곳 영지 중 서대륙이 단 한 곳도 차지하지 못한 요인이 되고 만다.

◆ 영지 선포 이후

퀘스트를 통해 얻는 공헌도와 원정대 경험치를 반강제적으로 포기해가면서 나온 결과는 서대륙의 대패와 리셋의 승리, 그리고 동대륙의 부흥이었다. 기지봉쇄 작전을 계기로 리셋은 동대륙을 사업 파트너로 선정, 우호 설정을 했는데 이 덕분에 동대륙은 매일 황평 승리와 성물 차지, 낮징-밤징의 안정적인 진행, 안전한 무역 등 많은 부분을 이득 보게 된다. 때때로 명점몹을 잡으러 갈때도 리셋이 끼워주는 등 큰 것에서부터 작은 것까지 적지 않은 이득이 동대륙으로 쏟아져 나름 작은 부흥기를 맞이하게 된다. 물론 심연의 습격 등은 경제적인 문제로 협력 제외 부문이었고 리셋 특유의 꼬장 문화도 있었지만, 국물도 없이 찬 바람만 부는 서대륙에 비하면 동대륙은 단꿀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리고 영지 선포를 계기로 누이 서버엔 본격적으로 원대륙 콘텐츠가 열리게 된다. 이전까지는 원대륙에서 단순 사냥 외엔 할 것이 없었지만 리셋의 영지선포 덕분에 태부족이던 주거난이 해소되었고, 불통나무 농사와 광천수 농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동서대륙인들은 모두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된다. 물론 리셋을 욕하기만 하는 몇몇 유저들은 리셋 덕분에 보는 이런 혜택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했다.


(3) 영지 개척 시기

이는 2.9 업데이트 이후 영지 발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서대륙은 영지의 주인인 리셋 눈밖에 나서 눈치를 봐가며 퀘스트를 해야했지만, 동대인들은 서대륙의 꼬장만 없으면 영주의 주화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었다. 각종 콘텐츠와 경제적 이득 이외에 추가적으로 발생한 영주의 주화는 서대보다 동대륙에 많이 흘러들어가 동대륙의 부흥기가 한층 더 윤택해지게 된다. 때때로는 서로 인사도 주고 받으며 '영주님 감사합니다.', '리셋 만세 !'를 외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데 서대인들은 인사는커녕 영지 내에서 영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범절도 없었고 남의 땅에서 화적떼 놀이나 하기에 바빴다. 이에 리셋인들은 서대륙을 '서융(西戎)', '서대 야만인', '오랑캐', '화적떼'라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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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대륙만 꿀 빠는게 배가 아팠는지 서대륙은 동대륙을 외창으로 비난하곤 했다. 누가 리셋 배척하라고 등을 떠민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스스로 기지봉쇄를 결정해서 영지 선포에 실패했으면서, 내부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이는 단 한 사람도 없고, 오히려 그것 외부의 탓으로 돌려 동대륙 비난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이 흡사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습성과 많이 닮아있었다. 그리고 기지 봉쇄를 강요했던 유력 원정대들 중 어느 한 곳도 책임을 지거나 사과하는 곳이 없었다.


◆ 영주의 주화가 가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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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의 관계와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는 건 국제정치학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협력하고 우호를 다지는 건 일상적인 일인데 그걸 붙어먹었다고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자신들의 결정으로 일어난 결과를 똑바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서대륙의 모습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동대륙만 꿀빠는 것이 배가 많이 아팠던 것은 사실인 모양. 그러나 한편으로 또 재미 있는 것은, 원대륙 영지 개척과 관련된 성 근처에서 영주의 주화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동서대륙인들이 서로 잘 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당장 적을 친다고 해서 내 영주의 주화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반면 전투를 하지 않고 그냥 퀘스트만 한다면 영주의 주화를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동서대륙의 숫자가 얼추 비슷할 때 얘기이고, 어느 한쪽이 많을 때는 꼬장을 하게 한다. 대부분은 서대륙 쪽이 화력이나 숫자면에서 우위이기 때문에 서대륙이 이기고 있다. 물론 영주국인 리셋은 동대륙에게만 '윤허'를 내렸기 때문에 남의 영지에서 허락도 없이 무례하게 설쳐대는 화적떼 서융들을 단속하기에 바빴다. 리셋 역시 장기적으로는 이득이 되는 방향이라 여겨 암암리에 서대륙인들이 영주의 주화 퀘스트를 하는 것을 묵인해주고 있다. 서대륙 쪽에서는 리셋이 밉지만 당장 영주의 주화가 필요하므로 기지봉쇄 작전때와는 달리 울며 겨자먹기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중이다. 이렇듯 영주의 주화가 가진 힘은 육두구와 메이스에 버금갈 만큼 대단했고, 원대륙의 풍경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4) 통일 리셋 시대

리셋이 이후 6영지를 점령하고 공장을 돌렸다.

(5) 참셋시대

리셋에 고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국가유지가 어려웠다. 2017년 3월, 진삼순이 참교육 잔당들을 끌고 이전한다. 이후 MOU를 체결하여 참교 인원들이 리셋국으로 가입하여 활동했다. 그래서 속칭 '참셋'이라 불렀다. 처음에는 국선 전까지 머무르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참국은 국선 없이 리셋에 머물렀다. 그런데..

(6) 참교육의 몰락

이후 서버의 주도권은 진삼순이 이끄는 참교육 세력이 가졌다. 그러나 진삼순이 국자금을 먹튀하면서 참국은 무너진다. 2017년 5월말~6월초의 일이다. 애초부터 이 계획을 가지고 국선비용까지 챙기기 위해 국선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진삼순이 먹튀하기 전부터 참국은 동서대 적대상태에서 이렇다할 저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7) 여친국 시대

앜창 五年 망키 四年 현게 2017년 3월 26일, 한이상어가 이끄는 무리들이 이전을 와 여친국을 건국했다. 이후 6성을 먹고 서버 주도권을 가진다. 다만 일반적인 국가와 달리 원정대 연합 개념이며, 의무활동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 서대륙은 시련의 겪는다. 동대륙은 중공군이라 불릴만큼 엄청난 인원수로 밀고 들어왔고, 여친국은 숫자가 많지 않아도 장점이 높아 매우 강했다. 고난의 시기에, 서대륙 유일의 여왕벌 제로스의 랜선남친 Rare가 서대륙을 이끌며 홀로 힘들게 싸웠다. 잠시 동안 곤서버 쟁무새 출신의 리씨네(리마인드 원정대)가 강력한 세력으로 서대륙을 이끌어 줬으나 10월경 다른 서버로 떠나면서 서대륙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냈다.

(8) 서대륙의 봄

그러다가 그 해 11월 초, 크라켄 서버에서 진초가 이끄는 서대륙 <낄끼빠빠> 원정대가 누이로 이전을 온다. 이들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단일 원정대로는 당대 전섭 최강'이었다. 실제로 이들이 합류하면서 서대륙은 강세를 보이며 봄을 맞이한다. 감히 여친국 조차 낄끼빠빠에겐 꼼짝하지 못했으며, 서대륙의 상승세로 동대륙의 중공군 참전이 줄어들면서 서대륙은 오랜만에 봄을 맞이했다.



관련 자료

서버 역사
누이 서버 인물
누이 서버 원정대


기 타


서술 양식에 관하여

기록은 사건 중심의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를 기본으로 하되 시간 순서를 따르는 편년체(編年體)가 그 다음이고 인물 중심의 기전체(紀傳體)로 부족한 이야기를 보강한다. 인물에 대한 세부 정보는 서버 인물 열전에서 자연스럽게 다뤄질 것이기에 이 문서에서는 사건과 시간에 따른 서술을 우선채택하는 것이 타당하다. 국가와 원정대의 경우 각각 [], <> 표시를 쓰거나 뒤에 '국'과 '원정대'를 붙여 집단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국가명을 이유 없이 나란히 쓸 때에는 건국 순서대로 표기한다. 표기하기 길다고 생각되는 명칭들은 첫 언급 이후 문맥상 이해가 어렵지 않다면 줄여서 쓴다. CBT 시절에는 워낙 세계가 작을 때라 다소 작은 일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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