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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브금]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말기/원대륙 공성전)
2013-06-01 18:17 조회 13943 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e88v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 말기 / 원대륙 공성전 ]
- 부흥기 와중에 들려온 공성전 소식은 서대륙인들에게 또다른 마음을 심어주게 된다.
초기에 성을 모두 동대륙에게 빼앗겼던 굴욕을, 다시금 회복시킬 기회...
다시한번 제 2의 서대륙 연합의 결성이 이루어진다.
- 원대륙 성의 주인들은 각각 "Cosan", "가나다라", "전쟁의신", "쇼크웨이브"이였다.
이들 중 3개의 원정대는 동일 노선을 타고 동대륙의 큰 원정대로 있었으나, "쇼크웨이브"는 후에 "민병대", "DT"로
분열하여, 결국 주인자리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원정대였다.
많은 서대륙의 원정대에게는 그야말로 "거저먹는" 성으로 보였다.
- 하지만, 공성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쇼크웨이브"의 재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그들은 나머지 3명의 성주와 결탁하여 동대륙 연합의 한 축을 구성하기에 이른다.
그 세력은 거대하여 서대륙의 원정대들을 위협하기에 충분하였다.
- 서대륙은 공성에 사용되는 막대한 자금과, 공성무기 제작에 여념없이 들어가게 된다.
특히나 크라켄의 독식은 이들에게 무제한에 가까울 정도의 자금을 지급해주었고, 남은 시간 동안에는
병력의 훈련, 전략/전술 정찰, 연습 전투 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윽고 1주차의 공성전에 돌입하게 된다.
1주차의 공성 - 공성의 시작
- 공성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두 원정대는 "CK"와 "전쟁의신"이였다.
공성 시작 전부터 "살피마리"에서는 서대륙 연합과 동대륙 연합의 신경전은 치열했다.
각 연합에서는 밀고 밀리는 싸움을 계속하였다. 서대륙 연합은 CK의 안전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동대륙 연합은 어떻게든 CK를 공성 시작전에 타격을 주기 위해서...
- 이윽고 시간이 되어 공성전이 시작되자, 서대륙인들 중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침이 터져나왔다.
응원의 소리는 서대륙, 그리고 원대륙에서 싸우던 자들 사이에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옮겨 붙었다.
진정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순간이였다.
- 공성측인 CK의 공성진지는 전쟁의신 성 뒷편 언덕에 설치되어있었다.
언덕에서 성 자체를 내려다보는 형세이였기에, 성 내부로의 침입도 매우 쉬웠고, 성벽 위의 적을 마법으로
타격하기에도 훌륭했다. 언덕 위에서 새로운 공성무기 투석기가 다수 등장했을 때의 위용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 당시 사람들이 회자하기를, 살피마리의 공성전은 투석기의 데뷔무대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전투였었다.
투석기는 즉각 성벽하나를 파괴한 후, 수호탑을 타격하기 시작하였다.
- 전쟁의신은 크게 당황하여, 평소 그들의 전투인력이였던 자객과 첩자들을 돌격하게 하여서 투석기를 파괴할려고 하였다.
그러나 CK는 전투인원을 편성 할 때, 마법사 / 궁수 / 중장보병 위주로 편성을 하였기에,
자객과 첩자들 같은 경보병은 결코 투석기에 닿지 못하고 모두 전멸하고 말았다.
- 결국 투석기는 26분만에 수호탑을 파괴해버리고, CK의 원정대장인 "아더"는 각인에 들어가게 된다.
아더는 이러한 상황 와중에 자신을 보호하는 인원 2명을 남겨둔 체, 나머지는 모두 추가 공격에 방비하라고
호위 인원들을 전선으로 내보냈다.
- 이렇듯 허무하게도, 전쟁의신은 32분만에 서대륙의 CK에게 성을 내주고 만다.
CK는 이로써 서대륙 최초의 성이자, 키프로사 최초의 공성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 다음 공성전으로는 바로 이어서 옛날부터 이어온 두 강호의 맞대결인 신생 쇼크웨이브와 아르마다의 전투였으나,
원대륙의 악천후로 인하여 공성전은 연기된다....
이렇게 1주차 1일차 공성전이 막을 내린다.
- 2일차의 공성전의 아침이 밝아왔다. 3번째 공성전은 정예 vs 가나다라의 전투...
정예를 지원하기 위하여 각 서대륙 연합의 병력들은 정예의 공성전을 도우러 이동하려고 했다.
그러나 동대륙 연합의 병력들을 뚫지 못하고 지원을 하지 못하게 된다.
정예 vs 가나다라의 안식의 땅 공성전은 결국 정예만의 외로운 싸움이 되고 만다.
- 아무래도 안식의 땅 성 자체가 천연의 요새이기에, 투석기를 설치할 위치도 매우 협소 하였다.
거기다가 정예의 공성진지 위치를 수정할려고 하였으나, 동대륙 연합이 둘러싸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원래 설치한 협소한 장소에서 싸우게 되었다.
- 원래 설치한 위치에서는 외부의 포격 또한 받았고, 좁은 지형 탓에 투석기의 이동 또한 매우 힘들었다.
결국 정예는 이대로 가다간 자금 손실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는, 공성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 정예의 공성전이 끝난 후, 곧이어 4번째 공성의 막이 열린다.
비상계엄군과 필드전의 Cosan의 서녁마리 공성은 투석기의 향연이라고 불리울 만큼 많은 투석기가 소모되었다.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투석기를 앞세워서 비상계엄군은 Cosan의 성을 압박해온다.
Cosan은 차분하게, 그리고 노련하게 많은 수의 투석기를 처리한다.
- Cosan을 놀라게 한 건, 그들이 처리한 투석기의 갯수보다 더 많은 투석기가 소환되어, 이미 그들의 성벽과 수호탑을
계속하여 타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처리하면 처리할수록 투석기의 갯수는 오히려 늘어났고,
투석기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코산의 병력은 이리저리 분산되고 만다.
- 그 와중에 몇몇 궁수들이 성안으로 잠입하여 Cosan의 대저택 위에서 수성 병력들을 저격해 나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원 병력이 도착하자마자 성벽이 부숴지고 내부로 수많은 비상계엄군 인원이 진입,
수호탑과 함께 화려한 마법들로 초토화 시켜버렸다.
- 결국 수호탑은 이들의 공격에 파괴되고, 서녁마리의 성 또한 서대륙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동대륙의 강호라고 생각하고 있던 "Cosan"의 이름이 무너지는 순간이였다.
이로써 4번째 공성 또한 막을 내리게 된다.
2주차의 공성 - 크라켄 총력전
- 다음 공성전 준비를 하느라 바쁜 와중에, 크라켄 앞에서 동/서대 연합의 전투가 발생하게 된다.
동대륙도 소모전을 준비한듯, 250명 정도의 인원을 데려와서 서대륙의 크라켄 잡이를 방해하고,
자신들이 크라켄 시도를 할려고 한다. 이에 서대륙 연합 또한 100명의 인원으로 요격에 나서기로 한다.
2차 크라켄 동/서대전이 시작된다.
- 1차 크라켄 전투 때 당시에는 결국 양측 크라켄을 잡지 못하였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이제 서로 공략을 아는 상황에서
이번 전투는 잡느냐 막느냐의 싸움이 된다. 동대륙은 어마어마한 인원을 데려와서, 시도를 해보지만,
서대륙의 내전을 통한 노련한 크라켄 시도 방해, 그리고 동대륙의 감당안되는 인원에 오더가 내려지지않는 탓에,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동대륙은 크라켄을 포기하고, 이에 서대륙은 적은 인원으로 빠르게 시도를 하여,
크라켄을 가져가게 된다.
- 몇 일 후, 다시 한번 3차 크라켄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이번에는 양측 모두 팽팽하게 대립하게 된다. 동대륙 연합의 모든 병력과 서대륙의 모든 병력이 집중되는 와중에,
크라켄 앞에서의 전투는 끝도 없이 계속될듯 하였다.
밤/낮 구분없는 전투가 벌어졌고, 동대륙인원은 잡히지 않는 크라켄으로 인해 점차 지쳐나갔다.
- 반면 여러번 크라켄 앞에서의 기나긴 전투를 겪은 서대륙으로써는, 오히려 "언젠간 우리가 잡겠지"라는 생각이
뿌리깊게 잡혀있는 마당이라, 천천히 느긋하게 전투를 이끌어나갔다.
결국 크라켄은 또다시 서대륙이 야심한 새벽을 틈타 시도를 하여 가져가게 된다.
공성전 당일 새벽의 일이였다.
- 2주차 공성은 한 곳에서만 이루어졌다.
저번주에 연기된 아르마다와 쇼크웨이브의 공성전이였다.
이번에도 많은 동대륙 연합이 아르마다를 방해하기 위하여 밖에서 포격을 서슴치 않았으나,
다행히도 포격이 잘 안닿는 위치이기도 하였고, 서대륙 연합이 지속적으로 방해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 쇼크웨이브는 아르마다의 진격의 막기 위하여, 그들의 진지 앞에 달구지를 다량 설치하여 진로를 막았다.
그러나 아르마다는 공성전이 시작하기 직전에 이를 모두 파괴하였고, 이윽고 공성전이 시작되었다.
아르마다는 초반에 소량의 투석기를 설치하고서는, 휴대용 공성포를 이용한 성문 돌격을 시도하였다.
- 하지만 이에 당황하지 않고, 쇼크웨이브는 술통들을 성문아래로 굴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윽고 술통들이 바닥에 닿았을 때, 쾅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하였고, 공성포를 들고온 아르마다 인원들에게
괴멸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이로써 1차 돌격시도는 실패로 끝나게 된다.
- 계속 밀고밀리는 상태가 유지되고, 성문도 축적된 데미지로 인하여 반파의 지경에 이르게 된다.
술통폭탄으로 꾸준하게 방어를 하고 있는 쇼크웨이브도 쇼크웨이브지만, 처음에 설치한 소량의 투석기가
꾸준하게 성문을 타격하게 되고, 결국 성문과 성벽이 일부 파괴되면서 공성측이 내부로 진입하게 된다.
- 쇼크웨이브는 지원군이 도착함과 동시에, 더 많은 술통폭탄을 쏟아 붓는다.
허나, 술통폭탄은 서서히 동이 나기 시작함과 동시에, 아르마다가 준비한 히든 카드인 수많은 낭만의 능력자들이
깔아놓은 치유의 샘은 아르마다의 병력을 죽지않는 불사의 인원들로 만들기 시작하고, 밀고 밀리는 싸움 끝에,
아르마다는 수호탑을 파괴한다. 비로소 아르마다는 1시간 30분만에 각인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아르마다 또한 누이마리의 새로운 성주로써 자리를 얻게 된다.
- 나머지 지역들은 수복을 위하여 공성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쇼크웨이브가 전날의 크라켄 소모전으로 인하여 피로감도 있었지만,
아르마다의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있었기에 이번 공성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3주차의 공성 - 전쟁의신 원정대의 몰락
- 3주차 당시에는 아르마다의 수성전 하나만이 이루어졌다.
상대는 CK에게 성을 빼앗긴 전쟁의신이였다. 공성으로 인한 재정손실과, 매주 들어오던 영지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도,
전쟁의신은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여 공성준비를 해나갔다.
아르마다 또한 큰 수복기간을 가지지 않은 채 수성에 나섰다.
- 수성은 생각외로 시시하게 끝났다.
아르마다는 전에 쇼크웨이브에게 당한 그대로를, 즉 술통폭탄 세례를 전쟁의신에게 이용하였고,
전쟁의신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 체, 계속하여 괴멸적인 피해를 계속해서 입고서는
결국 공성진지까지 포위당하는 굴욕을 당하게 된다.* 결국 수성은 아르마다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4주차의 공성 - 4성 획득의 마지막 관문
- 4주차 공성은 CK vs 쇼크웨이브의 살피마리 수성으로 시작한다.
CK는 수복을 하는 와중에, 성에 대한 여러 방어 개선안을 내놓았지만, 지리적인 탓이였는지 성 자체가 지리적으로
공성에 너무나도 큰 이점을 주기에 성을 포기할 생각을 가지고 수성에 임하였다.
그만큼 살피마리의 성은 모두가 공성의 승리를 점치고 있었다.
- CK 내부에서는 수성에 대해서 알리지 않았고, 당시 있던 급조된 인원으로 수성에 나서게 된다.
초반에 쇼크웨이브는 CK가 처음 공성당시 공성진지를 설치했던 위치에서의 공격을 하지않고, 오히려 12시 방향의
1겹 성벽을 집중 타격하게 된다. 그러나 CK는 꾸준히 50:70 상황에서도 밀고 밀리는 전투를 계속하게 된다.
이러한 전투와중에도* CK는 쇼크웨이브의 전차까지 밀어내지는 못한다.*
- 결국 포화에 못이겨 성벽이 부숴지자, CK는 급하게 되는 물건으로 뚫린 지역의 바리케이드를 쌓게 된다.
불리한 상황속에서도 CK는 꾸준히 진입인원을 막아냈고, 이윽고 20분이 지나서 지원군이랑 같이 몰아치면서,
쇼크웨이브를 공성진지에 몰아넣으면서 승리를 굳힌다.
이렇게 4주 1일차 공성은 막을 내린다.
- 4주차 2일차에는 대망의 4성 획득의 관건인 가나다라성 공성전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동대륙의 성을 앞두고, 두 진영은 치열하게 싸워나갔다.
서대륙의 공성 진영인 "랜선살인마"는 초반에 투석기를 뽑아서 가나다라를 상대하려 하였지만,
가나다라의 뇌우날틀을 이용한 폭격으로 인해 투석기 다수가 파괴되어 버린다.
- 이에 서대륙의 본대는 공성포를 이용한 정면 돌파를 노리고, 별동대를 구축하여 별동대는 3시방향에
공성포를 들고 양동작전을 시도한다. 적절한 인원분배를 하면서, 가나다라를 상대하고, 벽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 이윽고 3시 방향의 벽이 뚫리면서, 별동대의 궁수들은 성벽위로 접근하게 되고, 뒤에서 정면돌파를 막는 가나다라
병력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화살을 발사한다. 그리고 정면의 성벽 또한 파괴되고, 가나다라의 성 내부로
랜선살인마의 병력들이 몰아치게 된다. 가나다라는 부숴진 성벽을 잡동사니로 막으려고 하지만,
결국 수호탑을 파괴당하게 되고, 서대륙은 4번째 영지인 안식의 땅을 획득하게 된다.
- 전투가 끝난 후, 몇 시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상계엄군의 성이 Cosan의 탈환 공격을 받는다는 소식을 받는다.
Cosan과 비상계엄군의 2차 격돌이 일어난 것이다.
서대륙 연합은 바로 인원을 추수려 서녁마리로 향한다.
- 이번만 막아내면 4성 획득은 확정되기에, 수성전 또한 중요하였다.
비상계엄군은 이러한 일을 대비하려 했는지, 성 자체를 요새로 탈바꿈 시켰다.
2중성벽은 기본 설치하였고, 별모양으로 설치하여 성자체가 포격을 맞는 일을 최소화 시켰다.
거기다가 집터를 주위에 둘러 진입을 어렵게 하였다.
- 하지만 이들의 계산과 다르게, Cosan의 투석기는 성벽의 한 귀퉁이를 타격하기 시작하였다.
성벽 귀퉁이는 금새 반파의 위기에 직면하였고, 비상계엄군은 틈틈히 폭격조를 운영하여 투석기를 파괴하였다.
그 성벽 앞에서는 뚫을려는 Cosan과 막으려는 비상계엄군의 싸움이 계속되어 나갔다.
- 궁수들은 집 위에서 활로 적을 저격해 나갔고, Cosan은 돌격해 들어와서 술통폭탄을 뿌렸다.
결국 지원군이 오기전에 벽은 파괴되고, 비상계엄군에게는 큰 위기가 닥쳐왔다.
성벽너머에는 바로 직통으로 수호탑까지의 길이 있었기에, 성벽 방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했다.
그들은 있는 물건을 닥치는대로 써서 바리케이드를 쌓는다.
- 지원군이 와서도 계속 부숴진 성벽 앞에서 밀고밀리는 싸움이 계속된다.
Cosan 또한 부숴진 벽으로 통하여 진입을 못하자, 뒤쪽 성벽으로 넘어갈려고 시도를 한다.
그러나 이를 미리 눈치챈 비상계엄군은 일부 병력을 빼서 이들은 막아낸다.
크나큰 공격 성과를 못 이룬 체, Cosan은 소모전을 지속하다가 결국 수성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이렇게해서, 서대륙은 원대륙의 모든 성을 소유하고, 전의 굴욕을 4주만에 만회하게 된다.
- 이후에, 가나다라의 성주는 자신의 후임자에게 자리를 맡기고, 조용히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전쟁의신 원정대 또한 해체되어, GENESIS라는 원정대로 재탄생하게 되나, 큰 이목을 끌진 못한다.
사실상 이후로 동대륙은 하향세를 타게 되는 계기가 되버리고 만다.
- 서대륙의 경우, 공성전 지휘를 탁월하게 해나갔던 여러 인원들은 자신들의 지상과제를 끝냈는지,
몇몇은 조용히 지내거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나머지 인원의 경우 남아서 원정대를 관리하고, 나아가서 더 훌륭한 서대륙을 위해서 여전히 힘을 쓰고 있다...
-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지만, 우리는 그때 그 자리에 있었으며, 그 일을 기억하고 추억한다.
우리는 한 때 넘어졌지만, 넘어져야 비로소 일어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도약하기만 하는 날만이 남았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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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오늘 마무리 지을려고 했던게 아닌데, 마무리 짓게 되네요.
작성하는데 도와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수정되어야할 사항 있으면 덧글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미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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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초기편)
-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중기/서대흑백내전 편)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191121
-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중기/서대부흥기 편)
- 펭귄행진곡 @키프로사 50레벨 신비의 연주자 누이안 2013-06-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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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소주
@키프로사
0레벨
사명의 초심자
엘프
북맨 수학교사 아니였음?2013-06-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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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키프로사
50레벨
그림자 검
하리하란
완전흥미진진하네요 ㅋㅋㅋㅋㅋ되게 재밌게 잘쓰신다2013-06-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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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소주
@키프로사
0레벨
사명의 초심자
엘프
아 부인이 국어교사고 본인은 수학교사구나2013-06-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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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딸기맛소주
@키프로사
영어교사 준비중인거다...2013-06-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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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황
@안델프
50레벨
그림자 유랑가
엘프
글 진짜 잘 쓰시네요 ㅎㅎㅎ 몰입해서 봤어요 ㅎㅎ2013-06-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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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옥황
@안델프
감사합니다2013-06-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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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아
@키프로사
50레벨
심판자
하리하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2013-06-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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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논
@키프로사
50레벨
자객
엘프
키프로사는 정말.. 영화같은일들이 많이 일어난 서버인거같다 ㅋㅋㅋ 진짜..2013-06-01 20:51
황평에서 밀릴때가 엊그제 같은데 4성 모두 차지할줄은 몰랏다 서대인게 진짜 기쁜순간이다 -
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시논
@키프로사
인생 진짜 알수없는거지 뭐...2013-06-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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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키프로사
50레벨
그림자 유랑가
엘프
역시 직업이 작가2013-06-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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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더
@키프로사
50레벨
검은 기사
엘프
키프로사 짱짱맨 북맨도 짱짱맨 !2013-06-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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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술사
@델피나드
50레벨
기적술사
누이안
잘 만드셧네요.2013-06-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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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패자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엘프
끆....2013-06-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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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빈
@이녹
50레벨
성직자
페레
북맨
@키프로사
잘 읽었습니다. 멋집니다 :)2013-06-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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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어펠
@키프로사
50레벨
심문관
누이안
역시나 추천주고감!2013-06-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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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챠빈
@이녹
감사합니다~2013-06-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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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
@키프로사
50레벨
강령술사
누이안
붕맨짱짱맨2013-06-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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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추워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누이안
닥추 ㅎㅎ2013-06-0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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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꼬마여우
@키프로사
40레벨
학살자
하리하란
동대인으로써 기분나쁘네!! 북저씨 메롱이다 붸에에에에2013-06-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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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in
@키프로사
50레벨
첩자
하리하란
로그인하게 만드시네 ㅋㅋ 잘 보고갑니다 ~2013-06-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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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달꼬마여우
@키프로사
니가 없어서 저씨의 역사가 되서 그럼.2013-06-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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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꼬마여우
@키프로사
40레벨
학살자
하리하란
북맨
@키프로사
하앜?!2013-06-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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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누이안
글 진짜 잘쓰시네. 짜임새가 딱딱맞고 흡입력이있네요2013-06-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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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누이안
이분은 작가칭호 줘야된다 진짜 ㅋ2013-06-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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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메떼
@키프로사
50레벨
점술사
페레
재밌네여!!!!2013-06-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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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프라카시아
@키프로사
50레벨
사제
하리하란
잘쓰긴했는데.. 서대륙은 원정대가아닌 그냥 서대륙으로 공성하신거잖아요^^; 정확히 쓰셨어야죠..2013-06-02 15:38
비케이연합과 동대륙 성주원정대 였습니다. -
복사기
@에페리움
7레벨
사랑의 초심자
하리하란
ㄴ역시 이런 깊은 빡침의 댓글이 있어야2013-06-02 17:26
보람을 느끼지 ^^ -
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유츠프라카시아
@키프로사
예 맞음. 그냥 구분 지어서 쓰고 싶었을 뿐, 사실은 서대륙 모두의 힘이죠.2013-06-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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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돼지
@키프로사
50레벨
복수자
누이안
동대륙도 서대륙 상대로 원정대간 연합해서 싸운걸로 알고있음2013-06-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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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먹자
@히라마칸드
0레벨
야성의 초심자
엘프
유츠프라카시아
@키프로사
그렇지.2013-06-03 18:17
동대륙이 연합한건 그저 1개의 원정대고 서대륙의 연합은 서대륙이랑께?????????????
동대륙이 현실직시 못하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깐
개털리는거지. 그딴 마인드 언제 고칠꺼냐 ㅋㅋㅋㅋ -
Hunt
@키프로사
2레벨
야성의 초심자
누이안
북맨 그는 누구인가 ..2013-06-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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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
@에아나드
50레벨
전사
누이안
와한편의 소설읽는 느낌 ㅋ 잘읽었어요~2013-06-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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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대
@키프로사
50레벨
기적술사
하리하란
잘봤음2013-06-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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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끼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페레
잘봤어요 ~2013-06-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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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브
@키프로사
50레벨
비밀 기사
엘프
캬 취한다~ 주모!2013-06-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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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키프로사
50레벨
기적술사
누이안
히익 잘썻당2013-06-0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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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키프로사
50레벨
전사
누이안
리얼 필력보속ㅋㅋㄱ2013-06-0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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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드
@키프로사
50레벨
그림자 검
누이안
정말 잘봤어요! ㅋㅋㅋ 이순간들을 같이 해서그런지 더욱더 몰입되고 좋네요 ㅋㅋㅋ2013-06-04 02:12
흥미 진진하다는 진짜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욧..ㅋㅋㅋ -
유츠프라카시아
@키프로사
50레벨
사제
하리하란
노동력먹자
@히라마칸드
찌질하게 부캐ㅎ 상종할기치가없네 수고..많이짖으삼2013-06-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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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isu
@키프로사
50레벨
저승사자
누이안
"이윽고 시간이 되어 공성전이 시작되자, 서대륙인들 중 누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침이 터져나왔다.2013-06-04 09:10
응원의 소리는 서대륙, 그리고 원대륙에서 싸우던 자들 사이에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옮겨 붙었다.
진정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순간이였다."
이때 진짜.. 소름돋았는데.. -
노동력먹자
@히라마칸드
0레벨
야성의 초심자
엘프
유츠프라카시아
@키프로사
찌질한새키 맞는말 하니깐 할말없어서2013-06-04 21:18
부케 걸고 넘어지네 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Archeisu
@키프로사
저도 그때 있어서...그땐 진짜..ㅎㅎㅎㅎ2013-06-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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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누이안
역시북맨ㅋㅋㅋ잘쓰네2013-06-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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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폭
@키프로사
50레벨
그림자 검
하리하란
ㅋㅋㅋ잘봣엉2013-06-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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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잇
@키프로사
42레벨
그림자 검
엘프
재밋덩ㅋ2013-06-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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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라쵸코바
@키프로사
50레벨
첩자
페레
우와북맨님 로긴하게 만드시네요2013-07-14 20:39
그저 이니 꼬장맨인줄로만 알았는데
필력 후덜덜하시네요
진심 그크라켄때는 동대 인원이 많았어요 저도 8 시간동안 담배두갑은 피운듯..
꼭 트라이 하고싶었는데 꼬장도... 후덜덜하더군요
동대 소수쟁 해상전 최강 트리플 화이팅ㅠㅠ
그때 서대랑 주거니받거니 한거 꼭 보고싶었음.. -
북맨
@키프로사
50레벨
작가
누이안
카멜라쵸코바
@키프로사
ㅎㅎ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2013-07-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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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
@키프로사
50레벨
첩자
하리하란
잘봣습니당2013-08-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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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슬
@키프로사
50레벨
마술사
엘프
ㅇㅂ2013-08-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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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은하고왔니
@키프로사
50레벨
포식자
페레
가나다 성뺏겻을떄 정말 슬펏다 진심2013-08-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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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지원
@키프로사
50레벨
장송곡 연주자
엘프
오키에서 키프로사로 비계 넘어올때 500명인가 넘어옴2013-11-03 15:42
초창기버프 받아서 동접인원도 엄청났으니 짧막하게 언급되기는 했는데 엄청난 사건이였음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