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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2기 기자단에 어제부로 합류한 델피나드 서버의 이르셰인입니다.

먼저, 지난 번의 이니스테르 전쟁 관찰일기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 글은 5시간동안 쓰다가 익스플로러가 오류를 일으켜 완전히 날아-_-가서 기억나는 대로 다시 추려 쓴 것이었는데, 좋게 봐 주셔서 illorz

델피나드 서버는 현재 내전을 넘어, 국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Delphinad국이 동서대륙을 모두 적대세력으로 선언함에 따라, 상시 전운이 감도는 긴장국면에 있는데요. 이러한 전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델피나드의 기자로서, 가능하면 주목할 만한 전투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 이번 전투는 Delphinad국의 '완전적대 정책'에 의한 희생자도 제법 발생했습니다. 카어 노르드에 세워놨다 죽고, 퀘스트하러 돌아다니다 죽고, 취재하다가 죽고, 죽고, 또 죽고.
  • 맵 전체로 확산되는 전면전 양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지전인데요, 지형지물을 활용한 양측의 움직임이 볼 만했고, 늦은 시간임에도 여전한 Delphinad국의 전투 참가자수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22시를 넘긴 무렵 5단계부터 시작하여, 0시 10분 무렵에 끝났습니다.

그럼, 어제 전투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중립적이지 못한 꾸밈말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기에, 전체적으로 몇 가지 꾸밈말을 삭제했습니다)




카어 노르드 시가전

카어 노르드 점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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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시작은 시가전이었습니다. 카어 노르드의 상공업지대를 Delphinad국 군세가 휩쓸며 무차별적인 학살을 감행했습니다. 최근 Delphinad국은 적대 세력을 무조건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선공을 가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던 시대에 쌓인 스트레스를 발산하듯, 거침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죽이고 다녔습니다. (물론 비전투원인지 아닌지는 구분할 수 없었겠지만요) 전에 없던 가멸찬 공격에, 많은 분들이 누이 여신과 면담을 좀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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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가전 시작 직전에 Delphinad의 한 국민이 "오늘도 전투가 있을 것이다"라고 제보해주셔서, 이를 하리하라 대륙 국가 채팅에 알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리하라 대륙 연합 세력은 일단 부정적인 견해를 보입니다. 오랜 전쟁에 지치기도 했고, 매번 반복되는 Delphinad의 도발 →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 참전 → Delphinad 군세 증원 → 전쟁 종료까지 수세에 몰림, 이라는 흐름에 이제 슬슬 짜증이 난다는 뉘앙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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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전이 시작되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카어 노르드 광장에 Delphinad국 측의 공간의 문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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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침 광장에 있던 제국 측 유저 나만의공간 님에 의해 공간의 문은 파괴되고 맙니다. 이것으로 Delphinad국이 지금까지 매우 유효한 전술이었던, 공간의 문을 통한 대량 공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인지, 공간의 문을 다시 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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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nad국의 선견대 몇 명이 카어 노르드 외곽 누이 여신상에서 전투를 개시합니다. 채팅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이 때 전투명가무역선황금 평원에서 카어 노르드로 출발했다는 알림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수적 우세를 점하고 있는 측이 선택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좋은 전략입니다. 어차피 교역상인 있는 곳까지 돌릴 병력이 하리하라 대륙 연합에는 없으므로, 돈은 돈대로 벌고, 후방은 후방대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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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어 노르드 정면 평야에 Delphinad국의 증원병력이 속속 도착합니다. 이를 영격할 병력이 하리하라 대륙 연합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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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견대의 뒤를 이어 진격을 개시한 후발군세에 의해 누이 여신상의 병력이 꽁꽁 묶인 사이, 별동대가 진입하여 카어 노르드를 점거합니다.


카어 노르드 탈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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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어 노르드를 점거당한 후, 하리하라 대륙 연합 병력은 일단 퇴각합니다. 카어 노르드 일대는 붉은 물결이 넘실대는 공간으로 화합니다. 심지어 누이 여신상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인원조차 없습니다. 그간 전장은 좀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확실하게 성을 비우는 공성지계(空城之計)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사이에, Delphinad측에서도 공간의 문을 열어 병력을 확보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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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일섬 님이 게릴라전을 걸고 계십니다. 저 뒷편에서도 하리하라 대륙 연합에 의한 기습공격이 있었는지, 천둥질주를 타고 달려가는 Delphinad 군세가 보입니다. 다만 이 게릴라전은 별 영향을 끼치지 못 하고 돌발상황 정도로 끝납니다. Delphinad가 주진하는 가운데, 카어 노르드가 석양에 물들 무렵까지 국면은 바뀌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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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병력이 없다 보니 전투에 굶주린 일부 전투명가 인원은 PVP를 하며 놀기까지 합니다. 이 분들은 카어 노르드를 별 저항 없이 점거했기 때문에 여전히 목말라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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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카어 노르드공간의 문이 열리더니 하리하라 대륙 연합 분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Delphinad국이 주로 사용하는 전술을 거꾸로 사용하여 역공을 가한다는 발상은 도대체 누구의 머릿속에서 나온 걸까요? 여러 가지 의미로 소름이 돋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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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은 카어 노르드를 손쉽게 점령한 뒤 해이해져 있던 Delphinad국 군세를 차례차례 쓰러뜨리며 돌진합니다. 비록 소수이지만 파죽지세의 맹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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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은 그대로 북문까지 진격했다가, 다시 광장 쪽으로 나오면서 Delphinad의 증원부대도 물리칩니다. 이 역공이 가해지기 전에, 카어 노르드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간 병력이 많아 수비에 허점을 보인 것이 Delphinad의 실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승패는 병가지상사라고 하지만, 정말로 그렇습니다. 1승 1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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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의 흐름에 따라, 카어 노르드공간의 문 2개가 열립니다. 하지만 군세는 쏟아져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지전

보루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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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Delphinad군은 어딘가로 퇴각합니다. 공간의 문은 시간을 벌기 위한 기만전술이었습니다. 이대로 어딘가에 집결하여, 보다 유리한 전황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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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장에서의 집결지인 너도밤나무 숲 토성으로 향해 보았습니다만, 이쪽이 아니었습니다. 어딘가에 모여 있는 건 확실한데 저는 천둥질주가 없다 보니, 전국을 따라가는 건 거의 이런 때려 맞추기로 하고 있습니다...ill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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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 쪽을 지날 때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과 마주쳤습니다. 어딘가로 전투를 감행하러 가는 길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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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간, 뒤쪽에서 들어온 Delphinad국 대군세에 의해,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의 진격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의도치 않게 전투가 벌어지는 한가운데에 들어오게 되어서, Delphinad국의 후르츠링 님이 급하게 말려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여기에서 일단 한 번 죽었습니다.


누이 여신상 거점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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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니 귀족의 사냥터 남측 누이 여신상이었습니다. 조금 전의 전투에서 전사하신 분들도 속속들이 이쪽에서 부활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딱히 바로 이동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을 거점으로 삼아 전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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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nad 측은 예전에 하리하라 대륙 소속이었을 때의 경험으로 부활 위치를 알고 있었을 것이었습니다. 그대로 이쪽으로 돌격해 옵니다.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은 퇴각전을 펼쳤는지, 제법 긴 간격으로 한 사람씩 전사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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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제브의 기적까지 설치해놓으면서 Delphinad군은 계속하여 돌격합니다. 이제 시작인데도 불구하고 수적으로 밀리는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에, 조력자를 자처하신 박개똥 님이 힐링버프를 걸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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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사자들도 생존자들도 다 모이지 못 했다고는 하나, 수적으로 너무나도 열세에 놓여버린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입니다. 수적열세는 하리하라 대륙 연합이 해결해야 할 가장 다급한 문제로, 제국의 원정대장 아마데우스 님도 국가채팅을 통해 단합을 호소하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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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여신상에 내려가 보았습니다. 전투병력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와 같이 절대적인 세력차를 보이게 되어 한쪽이 늘 우세한 상황에서는 서버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한 쪽이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차단할 수가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도 그런 문제 때문에 서버가 항상 시끄럽죠. 하리하라 대륙 유저 분들은 마땅히 연합군에 합류하셔서 이 문제의 해결에 힘을 보태셔야 할 때입니다. 아마 Delphinad국에서도 그것은 바라마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쟁을 즐기는 분들이 저쪽에 많이 계시기 때문에, 일방적인 전투보다는 더욱 리스키한 전투를 바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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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여신상 거점전에서 빠질 수 없는 전차의 등장입니다. 누이 여신상 근처에서는 데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전차의 대포 자체는 별 역할을 못 합니다만, 사람을 밀어내어 여신상에서 떨어뜨리는 등의 전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순식간에 일점사격을 맞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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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수세에 서는 측은 농업용 달구지 등으로 전차의 진로를 막아버리는 것이 유효한 전술입니다. 그나저나 달구지의 이름을 보아하니 자주 해 본 솜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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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에 Delphinad국 군세는 재집결하여 상당한 병력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병력이 많아봤자 거점전에서는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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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지난 전투에서 볼 수 있었던 광경이죠? 전열을 가다듬고 전장의 무대를 옮기기 위해 퇴각하는 Delphinad군입니다. 이게 참 골치아픈 경우인데, 이걸 안 쫓아가면 어쩐지 지는 느낌이 들어서 되려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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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은 퇴각해가는 Delphinad군을 한 명이라도 더 죽인 다음, 거점 근처에서 재집결했습니다. 수는 비록 적지만 한 방 먹일 수는 있을 법한 세력입니다.


보루 일대에서의 국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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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이 돌격을 개시한 뒤, 뒤를 따라 날틀로 전장의 하늘에서 양상을 지켜보았습니다. 보루 근처에는 적절한 넓이의 빈 땅이 많아서, 백병전이 벌어지기 딱 좋습니다. 사실상 이니스테르에서 루비 광산촌 서쪽 들녘을 제외하면 가장 핫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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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이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카어 노르드로 일부가 이동했는지, 예상보다 Delphinad의 전력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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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증원이 이루어지면서, 보루에서의 전황은 Delphinad 측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은 있는 힘을 다하여 저항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차례차례로 전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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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근처로 내려와 보았습니다. 멀어서 희미하게 보입니다만, Delphinad의 우세가 눈에 보입니다. 하물며 이 스크린 샷이 모든 인원을 찍은 건 아니니까요. 실제로는 더욱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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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들 전사를 하게 됩니다. 스크린 샷은 잔존 병력 토벌중인 Delphinad국의 천궁일무 님과 간호사아리양 님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주변에 전투명가 분들의 시체가 세 구나 있는 걸로 봐선 상당히 선전을 펼친 것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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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작전을 개시하는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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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보루의 다리를 건너, 주거 지역 근처의 들녘에서 치열한 백병전을 치룹니다. 쉴 틈을 주지 않고 스피디하게 진행된 이 작전으로 Delphinad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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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해당 국지전에 대하여 증원이 이루어지면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른 곳에 가 있던 병력이 돌아오자마자 전세가 뒤집어졌다"는 점인데요. 다시 말해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병력만을 남겨 두고서도 Delphinad는 다른 곳까지 동시공략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아마 모르기는 몰라도 카어 노르드라든가, 하리하라 대륙인들이 있을 법한 곳에서 다른 전투를 벌이고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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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죽어서 거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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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시 한 번 진군을 개시했습니다. 아까보다 일사불란하지는 않은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잔존세력을 구원하기 위한 진군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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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을 넓게 사용한 접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주로 개인전 양상을 보이는 이러한 형국에서는, Delphinad도 초기 피해를 많이 입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적 우위는 뭉쳐야만 발휘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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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는 좀 많이 입었습니다만, Delphinad가 다시 한 번 보루 일대를 지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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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누이 여신상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장에서 농땡이를 피우는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단독으로 움직이고 계신 신칼슘 님이 보였습니다.


누이 여신상 거점 전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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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 여신상으로 돌아오자, 이미 이런 상태로 양측 모두 맹공을 퍼붓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된 일인지,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이 제대로 모여들지 못 하고 다대일 전투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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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nad군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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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의 전사자들이 다시 한 번 집결하게 되어 양군의 수적 차이를 메우게 되어, Delphinad군은 잠시 공격을 중지하고 회복에 들어갑니다. 아직까지 온전한 전력으로 모이지 못 한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은 이를 용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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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nad 측의 압도적인 전력입니다. 저기 화살이 향하고 있는 곳에 아모르 님이 보입니다. 퀘스트 하러 다니시다가 우연히 여길 지나가시게 되셨다고 하셨는데, 아아...아멘. 다음부터는 전쟁 중인 맵에 절대 오지 마시고 다른 걸 먼저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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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농땡이 정탐 역으로 맹활약중이신 신칼슘 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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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루비 광산촌 앞에서 접전이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 스피디한 전개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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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집결이 시작됩니다. 오늘 아주 일심불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Delphinad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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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점전입니다. 응? 근데 왜 이쪽을 향해 날아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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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 살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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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수적 상황을 공중에서 잡아 보았습니다. Delphinad국 군세도 많이 줄어들었지만, 치명적으로 줄어들어 있는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지난 쟁부터 이상하게 막판이 되면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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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거점은 버려졌습니다. 양군 모두 철수해서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카어 노르드 점령전 2 및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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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막바지로 접어든 그 순간, 카어 노르드 앞마당에서는 소규모 국지전이 펼쳐졌습니다. (아무래도 저 거점이 버려진 게 맞는 것 같아 혹시나 해서 돌아와봤더니 이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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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Delphinad의 수적인 우세로, 쉽사리 공략당해버리는 카어 노르드 앞마당입니다. 전쟁을 1분 남기고 노는 기분으로 전투를 즐기고 계신 Delphinad국 분들 정도가 남아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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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종료입니다. 저는 여기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만, 이후 Delphinad국 군세의 압도적인 숫자가 카어 노르드를 채웠다고 전해집니다.


마치며

이번 전투에서 희망적이었던 점

  • Delphinad국이 계획적으로 일으켰기에 수적 열세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하리하라 대륙 연합군이, 2번이나 돌격을 감행할 수 있을 정도의 통솔력을 보이면서 대단히 선전해 주었습니다. 수적으로만 조금 더 채워지면 양측이 만족스러운 전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적군의 기략을 서로 바꾸어가며 사용하는 장면이라든가, 서로의 위치를 탐색하는 모습, 전세를 뒤집기 위한 움직임 모두 열의가 느껴졌습니다. 점점 농익은 전장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양군이기에, 비등해진다면 도대체 얼마나 굉장한 전쟁이 벌어질 지 기대됩니다.

이번 전투에서 개선되어야 하는 점

  • 하리하라 대륙 연합은 개인 역량을, Delphinad국은 수적 우세를 살리는 전술을 자주 구사했습니다. 양측 전력차를 비교해보면 당연한 일입니다만...가능하면 숫자가 비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리하라 대륙 여러분, 연합군에 힘을 보태 주세요.
  • 기자단 마크도 달았으니까, 저 좀 죽이지 말아 주세요...

이상입니다. 다음 전장에서 만나요!

댓글 11
  • 타릭 @테레나 | 50레벨 | 신비의 수호자 | 누이안
    잘 읽었어요 ㅎㅎ 정말 재밌었어요 다만 형용사부분에서 좀 중립적으로 써주셔서 오해가 없도록 하면 좋겠네요~
    2013-08-30 13:10
  • 라임이 @델피나드 | 50레벨 | 그림자 유랑가 | 하리하란
    헠헠 셰인찡 파팅
    2013-08-30 15:10
  • 박개똥 @델피나드 | 50레벨 | 사제 | 페레
    제가 나오다니 여..영광입니다!! 헣헣
    2013-08-30 15:51
  • 신들린빡통털기 @델피나드 | 50레벨 | 첩자 | 페레
    기사작성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확실히 하리하란 연합군의 개개인 기량은 델피나드 국민보다 월등한거 같습니다.

    최근 쟁으로 인해 많은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있을 전쟁에서도 채팅이 아닌 전쟁으로 싸웠으면 하는 마음에

    좋아요 눌러드릴게요
    2013-08-30 16:28
  • 니드 @키프로사 | 50레벨 | 흑마법사 | 누이안
    키프로사에선 이런게 늘 일상이어서 스샷 찍기도 뭐한데
    2013-08-30 17:15
  • 평양냉면 @델피나드 | 50레벨 | 그림자 유랑가 | 페레
    글이 재미나요 ㅎ 참, 셰인님. 원대륙도 핫 해요 ㅎ 게릴라전 취재 재미날거에요 ㅎ 개인적으로 무역선 약탈 취재도 재미날 것 같네요 ㅎ 델피나드 국가와 동서대 연합분들에게 약탈껀수가 생기면 초대 달라고 말씀드려봐요 ㅎ
    2013-08-30 17:31
  • Penna @델피나드 | 15레벨 | 길잡이 | 페레
    이글 재미있다! 나는 언제쯤 저런거 참가하지...
    2013-08-30 18:52
  • 청홍랑 @키프로사 | 50레벨 | 성직자 | 엘프
    이거이거...키프는 일상이지..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네
    2013-08-30 19:34
  • 왕자아빠 @델피나드 | 50레벨 | 사도 | 엘프
    1섭 부심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08-30 23:42
  • 고심고심 @진 | 50레벨 | 수호의 노래꾼 | 엘프
    Very Looooooooong !
    2013-08-31 00:17
  • 사자무인 @델피나드 | 50레벨 | 전사 | 하리하란 오쿤 @키프로사
    오쿤님 언행으로 인해  키프로사는 서버이미지가 하락해버렸네요...

    나름 키프로사도 할만 한 섭일꺼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명불허전이군요...

    실제로 키프로사로 서버이전한다는 분들은 델피섭에선 아직까진 애기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2013-08-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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