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게임 아키에이지 여행기를 연재중이다.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1)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2)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3)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4)
아키에이지 동대륙 여행기 (5)

서대륙의 숲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원래 엘프 종족이 자신들의 왕을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등불을 띄웠으나,

상황을 모르는 여행자들은 그냥 이게 등불띄우고 소원비는 건 줄 알고 너도나도 모여 등불을 띄우기 시작한 것이 축제의 기원이라고 한다.

참고로 호숫가에 있는 나룻배를 타고 돌아다니면 저기에 있는 등불이고 나무판자고 전부 통과해 지나갈 수 있다.

오늘도 어김없는 갓겜..

연초라 약속이 많아 캐릭터를 많이 못키웠는데, 그새 내 친구들은 레벨을 많이 올린 상태였다.

그래서 레벨은 안맞더라도 졸졸 따라가기로 했다.

남는건 역시 사진 뿐이다.

근데 가만보면 이런 뻘짓을 하고다니니까 레벨업이 늦는 거 같다.

자동차로 타임어택을 하면 얻을 수 있는 '두부배달원' 칭호도 얻었다.

왠지 어감이 맘에들어서 한동안 달고다녔으나, 금세 질려서 칭호없이 다니기로 했다.

날틀을 타면서 주변구경하는 건 이제 내게 하나의 컨텐츠가 되었다.

여기 맵디자인도 상당히 이쁜 듯.

진행하다보면 누가 대뜸 처음보는 사람에게 약을 먹이라고 시킨다.

본인이 줘서 안먹는 걸 왜 남을 시키는지는 모르겠다만 약을 먹이면 가움바는 고통에 몸부림친다.

반-전

약을 먹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치매였던 것이다.

멍청한 주인공은 주변사람들에게 이런 상황을 미리 물어보지도 않고 약부터 먹인 것..

다시 이동하는 길. 근데 지나가다보면 갑자기 지진이 나서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근처에 상류 강이 있길래 래프팅을 해보기로 했다.

캬... 배 이름은 고잉메리호로 정했다.

물살이 너무 거세서 조종하기가 힘들었다. 미친 자꾸 벽쪽으로 쏠려서 나룻배가 부서지기 일쑤였다.

폭포도 타고 이제 그랜드라인으로만 가면 된다 캬 ㅋㅋ

배가 침몰한 모습이다.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하고 우린 다른 배를 소환하기로 했다.

새로운 배의 이름은 싸우전드 써니호로 지었다.

근데 진짜로 물살이 거세서 운전하기 힘들었다..

또 침-몰

맨몸이 되니까 유속이 정말로 세서 뭘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으아 미친

진짜 죽을 거 같아서 날틀을 폈는데, 경치가 장관이다.

퍄....

저렇게 잘못떨어지면 맹수에게 물어뜯겨 죽는다.

12시가 되기 전에 인던에 온 모습.

인던은 꾸준하게 돌아야 하니 또 돌기로 했다.

어차피 끊긴 길을 건너가기 위해 물을 채우는 공략행위는 나말고 누군가가 할 것이니 구경하도록 한다.

맵을 구경하던 도중 종유석을 발견한 모습이다.

종유석이 크고 아름답다.

크고...아름다워...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물이 찼다. 역시 인던은 개꿀이다.

빠른 클리어!

광장에서 노닥거리는 동안 웬 키티 자동차가 있길래 찍어봤다.

짱짱귀여움;

재경이형 이런건 또 안내십니까? 예?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라던가 그런것도 프로모션했으면 좋겠다.

... 계속 연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