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엘프 드디어 고구마 훔친걸 동대륙 드워프에게 들켰습니다....

하리하라 대륙의 <드워프 마을> 에는 이런 말이 존재합니다.
"고구마 훔치던 깐프, 발바닥 큰 동대 드워프에게 들키면, 감자로 때린 다음, 낭떠러지에서 감자 먹인다."
아무래도 이 엘프... 발바닥 큰 드워프에게 진짜로 잡혔나 봅니다... 낭떠러지 앞, 달구지에 묶인 이 순간까지도 험악하게 생긴걸 보면, 이런 글쓰고 있는 저도 감자 억지로 먹여서 순둥순둥한 깐ㅍ...아니, 엘프로 만들고 싶네요...

아무튼 이 엘프 매우 험악합니다... 감자를 얼마나 먹여야 순둥순둥한 귀여운 그위오니드 엘프가 될 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깐깐프프

방금전 삶아진 엘프의 모습입니다...

욕조 속에서 너무 많이 삶아진 나머지 피부색이 <엘프 귀> 호박 고구마를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깐깐프프

이 엘프 맛있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군고구ㅁ...아니, 군엘프라고 들어보셨는지...?

누이아 대륙 드워프 사이에선 이런 말이 존재합니다.
"고구마 엘프는 5분 익히면 맛있다-!" 옆 세계 3분 밀키트가 생각나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드워프는 고구마 엘프를 엘프로 생각하지 않고, "귀가 길다랗게 자란 고구마"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험악하게 생긴 엘프를 드워프의 음식으로 착가하다니... 애초에 저 엘프 70도가 넘는 뜨거운 욕조 속 물에 익혀지고 있지만 별 다른 데미지가 없어보여 더 두렵습니다... 깐깐프프

이 엘프 길 잃어서 지금 화풀이 중입니다...

태초의 요람에는 이런 말이 존재합니다.
" 귀 큰 엘프, 고구마 욕심 내다가 드워프가 판 동굴에 빠져서 고구마 썩고 슬퍼한다. " 아무래도 이 엘프... 퀘스트 받는 척하면서 고구마 훔쳐서 벌 받은 거 같습니다... 깐깐프프

이 엘프-. 고구마 썩었다고, 괜히 코볼트에게 화풀이 중인데, 몬스터보다 더 흉흉하고, 사악한 생명체는 "고구마 잃은 엘프"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엘프프프... 구황작물 고구마 깐깐프프...

구황작물 3종세트를 들고 다니는 엘프의 모습입니다...

분명 저 포대 속에는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꿀 고구마... 세 종류만 들어있을 게 매우 뻔합니다...
아무래도 이 엘ㅍ...아니, 깐프... 오늘은 아이템 배송 퀘스트를 안하고 도중에 딴 길로 셀 거 같습니다.... 저 깐프 오늘은 눈빛이 장난이 아닌데, 엘프에게 고구마란 과연 무슨 뜻인지 묻고 싶네요....

마리아노플 하늘은 푸르른 색으로 물들어 가고, 엘프는 고구마색으로 물드는 이상한 계절이 가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엘ㅍ...깐프.. 고구마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 은혜 모르는 깐프 -

이 엘프 이번에는 안드리온 2세 석상에 험악한 표정으로 누워있습니다. 마리아노플에 고구마 사러 놀러갔다가 고구마 품절됬다고, 사악하게 변해버렸는데, 이번에도 역시 엘프에서 "깐프"가 된 거 같습니다... 깐깐프프

마리아노플을 지나가던 누군가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인벤토리에 있는 고구마와 고구마 씨앗을 이 깐프에게 보여주면 안됩니다...
고구마 못먹어서 사악해진 나머지, 고구마의 ㄱ자만 보여도 가방을 훔쳐 달아난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 엘프 가면갈수록 깐프를 넘어선 귀쟁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깐깐프프 깐깐 고구마 깐깐프프

이 엘프 오늘따라 생긴게 너무 고구마 같습니다...

가랑돌 평원에는 이런 말이 존재합니다.
"가을이 되면, 엘프는 살쪄서 고구마 되고, 고구마는 엘프에게 잡아먹혀서 홀쭉해진다." ... 아무튼 이 엘프. 오늘따라 밭에 혼자 뒹굴거리는 홀쭉 고구마를 닮은 것 같습니다.

고구마 고구마

고구마 뺏긴 깐프는 매우 흉흉합니다...

마리아노플 마리안의 전당에서 춤추던 엘프 사이로 워프 공간이 하나 생겼습니다. 이 엘프... 앞에 포탈 열린 지도 모르고, 춤추고 점프하다가 "으르렁거리는 섬"에 강제 워프되버렸습니다...
워프되면서 시공의 폭?풍의 영향 탓인지 가지고 있던 [고구마]와 [고구미]도 잃어버려서 매우 슬픈 깐ㅍ..아니, 엘프입니다...

섬을 두리벙거리던 찰나, 이 곳의 주인인 모르페우스가 해적선에 [고구마 1박스]를 실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사실, 저 고구마도 워프되면서 모르페우스 근처로 옮겨지게 됐는데, 이 엘프 아무래도 고구마와 오랫동안 질긴 악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엘프, 다른 고인물들이 모르페우스 다 잡고 나서 힘겹게 고구마 찾으러 조심조심 배 위로 올라갔습니다... 깐깐프프...
이런! ... 고구마도 바닷물에 빠진 거 같네요... 이 엘프.. 사악해져서 홧김에 모르페우스 훼손 범죄까지 저지르는 중입니다..

이 엘프 지금 매우 행복합니다.

이 엘프, 바다의 촛대에 자생한다는 구황작물. "고구미"를 보고 뒹굴뒹굴 구르고 있는 중입니다.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긴 구황작물이지만, [고구미]는 고구마와 다르게 더 길쭉하고, 붉은빛을 내고 있어 드워프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고구마 증후군>에 걸린 엘프를 치료할 때도, 중증 엘프가 보이면, "고구미"를 먹이는데, 순진한 엘프들은 이 고구미를 "고구마"로 생각해 "고구마 증후군이 낫는다"고 합니다.

 서대륙에는 이런 말이 존재합니다.
"고구마 보고 반한 엘프 향수병 걸리고, 고구미 보고 반한 엘프는 깐프 된다"  아무튼... 이 엘프 고구미 밭에 구르고 있는 이 순간까지 사악하게 생겼습니다.... 깐깐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