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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tC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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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세상의 일상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밑도 끝도 없는 수련을 해야했고,
거기다가 새로운 수련장소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해당하는 의뢰가 없었기에,
사냥과 수련을 반복하다가 간혹 정신이 나가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는 사람도 많이 나왔다..

물론 수련에 정신이 팔린 사람들은 영혼없는 기계마냥 누이여신 곁으로 보내든 말든 사냥을 계속했다....


3화 수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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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쳐다보고 있던 작은 아가씨는 왜인지 내 이름을 알고 있었다.
단지 동대륙인이라는 점이 조금 꺼름칙하긴 했지만, 일단은 몇마디 말을 나누면서 그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게시판을 보고 나에 대해서 알게 된 그녀의 이름은 "시루리아".
나와 같은 작가였다. 분명 작가 순위표에서 본 이름이라 기억에 오래 남았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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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산내음의 기운에, 그녀와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왜인지 기분이 좋아진 나는 나에겐 더이상 쓸모없는 옷을
건네주면서, 말을 꺼냈다.

"작가는 인재지..."

후에 나는 이 말을 한 것을 가지고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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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도에서 여러사람들과 만나기도 하였지만,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서둘러 다시 십자별평원으로 향하였다.
십자별 평원에 입장할 때 쯤,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엘객"과 "바사라"등 몇몇 사람들이 감옥에 구멍을 뚫고 탈옥을 했다는 내용이였다.
아마 흑마법사들이랑 늘상있는 사람들을 괴롭히던 사람들을 처리하던 와중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듯 하였다.
여하튼 그러한 이유로 불타는 성에서 빈 자리를 이용해 조용히 사냥할 수 있었다.
그때 "밀레이니아"라는 도인이랑 같이 수련을 했는데...생각외로 잘안되서 가고일이나 잡았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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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하던 와중에 스페이드 원정대 몇몇이 화나있는듯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야기를 대충 종합해보니, 스페이드가 시차일드 부두에 등짐을 들고 이동하던 와중에,
내려놓은 짐들을 잠시 한눈 판 사이에 CK 원정대에서 훔쳐갔다는 내용이였다...
역시 CK원정대랑은 상종도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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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다보니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사실 십자별 평원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정보는,
알리온 군대의 막사에서 얻을 수 있는 머리띠를 이용하면 동대륙 서대륙 구분없이 안전하게 돌아다닐수 있다는 정보였다.
물론...가끔 그냥 공격하는 인물들도 있긴 했지만, 요긴하게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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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에버나이트"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십자별 평원에서 벗어났다.
그 이후로는 다시한번 "데네브"와 "취급주의", "토끼원정대" 인원들과 함께 가끔은 인원을 마구잡이로 모집하여,
초보자들에게 커다란 몬스터를 상대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거나 그랬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가고일 타이탄도 몇번 시도할려고 하였으나...너무 강력해서 생각외로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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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살던 와중에, 원대륙과 자유도 그리고 본대륙에서 변화가 생겼다.
원대륙에서 봉인을 해체하고 정화가 이루어지던 와중에, 자연스레 봉인되어있던 괴물들이 같이 풀려나왔다는 내용
그들을 토벌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공고와 자유도 내에서 일정 시간이 되면 폭풍이 몰아친다면서,
그 내용에 관해서 조사를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내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텃밭의 개인소유훈련 전장의 추가가 그 내용이였다.
개인적으로 자유도의 비밀도 궁금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힘을 기르는게 우선이라 생각하였기에 원대륙으로 떠날 채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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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대륙으로는 배를 구해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또다시 도둑포탈을 타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도 운이 좋아서 30분만에 원대륙으로 이동하는 사람을 발견하고서는,
그 사람이 뛰어드는 순간 재빠르게 달려가서 뛰어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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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륙은 정말 신세계였다.....라기보단 진짜 황무지였다.
물론 돌아다니는 괴물들은 정말 강했다.
고대병사들의 원혼이라던지, 그림자 괴물부터해서 누더기골렘까지...
수련에 물론 도움이 되긴 했지만, 곳곳에 사람들도 많고 위험도 많아서 조용히 사냥할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어찌됬든 누이마리의 절벽 밑에 구석 자리에서 좋은 자리를 발견해서, 계속 수련에 전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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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에 자유도에서 발발한 전쟁소식이 들려왔다...
사실 그 당시에는 참가하지 않아서 몰랐지만,
이 전쟁을 시작으로 4번째 세상 최대의 악연과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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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부분 마무리 짓기 위한 초요약, 초스피드 줄임줄임파트
어차피 초반엔 다 재미읍서서 그냥 슉슉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림도 넣기로 그냥 결정...
다음화부터 진짜 재밌는 전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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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 시루리아 : 작가, 열린게시판의 살아있는 전설. 시루떡.
구 열린게시판 글의 2퍼센트의 내용이 전부 시루리아 글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다.
나중에 5차때 사라진 "작가"를 살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함.
현재는 군대감.


- 작가는 인재지.. : 필자의 흑역사. 술은 적당히.


- 엘객과 바사라 탈옥 사건 : 당시에 범죄를 저지르고도, 감옥 디버프를 안받는 방법을 알아내서 악용함.
아마 자꾸 사람들이 몰이사냥하는 와중에 죽여버리니 빡쳐서 마구 남발...


- 몽골과 에버나이트 : 십자별 평원의 천덕꾸러기. DC원정대에서 활약.
사냥하는 사람 꼬장을 자주함.


- 가고일 타이탄 : 가랑돌 평원의 필드보스몹. 쎄다.


- 자유도의 비밀 : 3주차 당시의 패치내역으로, 랑그레이가 패치되었다는걸 이렇게 표현함.


옛날글 모음 -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완결)

-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초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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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중기/서대흑백내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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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중기/서대부흥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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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프로사 서대륙의 길고도 짧은 역사 - (말기/원대륙공성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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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모음 - 4번째 세상 연대기 : 모든 것의 시작점

- 4번째 세상 연대기 : 모든 것의 시작점 - 1화 시작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51447

- 4번째 세상 연대기 : 모든 것의 시작점 - 2화 십자별 평원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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